[기사] 대전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1일 성두산근린공원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작은빨간집모기 3마리를 발견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이 모기에게 물려 일본뇌염에 걸리면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칠 수 있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대전에서도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된 만큼 모기 매개 감염병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외부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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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재를 들고다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