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영화 하이재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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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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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선 못 보고 VOD로 봤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했는데…. 너무 픽션이 많이 들어가서 망친느낌이에요. 너무 신파에 힘을 줬네요.
아무리 영화래도 저건 아니지 하는 장면이 많아요. 실제 사건(잘 몰라서 나무위키 참조했습니다)을 그대로 연출해도 충분히 긴장감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런 사건을 영화로 알게 되어서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아픈 역사를 또 하나 알게되었어요.
P.S. 비행기 매니아가 보기엔 고증이 너무 엉망이라 한탄이 나올 정도였어요.(너무 극적인 연출에 초점을 맞춰요. 알투비도 조언해주는 사람 많았는데 영화니까 이런 장면 들어가야한다며 밀어붙였다는 소문이....)
F-5가 독도에서 비행하다 임무지시 받고 휴전선으로 날아가는데, 그 거리면 가다가 상황 끝났을 시간이죠. 강릉까지 편도로 270km인데 초음속으로 날아도 10분.
랜딩기어가 안 내려와서 수동으로 레버를 돌리는데……(스포라 생략) 실제 기체라면 레버가 아니라 돌리는 핸들(기계식)이던지 힘으로 돌리는 게 아니라 뽑고 돌리는 방식(비상 공압 등등)일텐데 말이죠.
북으로 향하는데 비행기가 해를 보고 가네요. 이건 매니아 아니라도 알잖아요.
여객기로 수직상승에 배면비행까지! 기골 튼튼하네요. 시동도 안 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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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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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돌마루님에게 답글
그래서 분석적인 내용은 PS에만 넣었구요....
실망한 점은 부기장 한 사람에게 너무 비중을 많이 실은 거였어요. 실제 제3의 인물이 있는데 빼버리구요. 그래서 너무 현실감이 없어져버려서 몰입을 못하겠더라구요.
실망한 점은 부기장 한 사람에게 너무 비중을 많이 실은 거였어요. 실제 제3의 인물이 있는데 빼버리구요. 그래서 너무 현실감이 없어져버려서 몰입을 못하겠더라구요.
biogon님의 댓글
이 영화가 실화 바탕이라 관객 입장에서 고증은 신경 안 쓸 수가 없죠.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타까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기술이나 연기가 부족했다면 어쩔 수 없는데 굳이 저런 장면을 왜 넣었지 싶은 장면들 때문에 만듦새가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타까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기술이나 연기가 부족했다면 어쩔 수 없는데 굳이 저런 장면을 왜 넣었지 싶은 장면들 때문에 만듦새가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달까요.
니파님의 댓글
망선생 ㅋㅋㅋ 본인이 컨텐츠 제작자가 된다면 어쩔 수 없는거 같긴 해요. 완전 실사면 재미가 없는 경우들이 종종 있을테니까요.
1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돌마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