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난리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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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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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하고 탁구가 제 생각엔 동호회가 그나마 가장 잘되어 있는 종목들 같은데…
그러다보니 지역협회들이 강한거 같고.
협회 사이트 가보니 조직이 잘되어있어 보이는게 이게 동호회 위주 단체인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협회 예산도 회장단이 왕창 내서 운영되는거 같지 않고..
아마츄어들이 프로들 운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엘리트와 생활 체육은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를건데 이게 원활하게 운영하는게 쉽지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배드민턴 고수분들 의견 듣고 싶어요..
댓글 17
/ 1 페이지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그쵸.. 그러다보니 이런 엘리트에 대한 운영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가장 무서운게 선무당이라고 전문가 영역을 전문가에게 안 맞기고 자기들 지도하는 코치쯤으로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엘리트 없어도 우리는 별 관심없다.. 이럴 수도 있고..
가장 무서운게 선무당이라고 전문가 영역을 전문가에게 안 맞기고 자기들 지도하는 코치쯤으로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엘리트 없어도 우리는 별 관심없다.. 이럴 수도 있고..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배드민턴 동호회 자체가 엄청나게 고인물이죠
그런 동호회부터 협회까지 수직적으로 연결되어있을테니 뭐..
그런 동호회부터 협회까지 수직적으로 연결되어있을테니 뭐..
그러게요1님의 댓글
원래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분리되어 운영되었는데 박근혜 정권때 이것을 통합하여 운영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대로 운영되기 쉽지 않은것 같네요. 말씀하신데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은 결이 다른데요...
그러니 제대로 운영되기 쉽지 않은것 같네요. 말씀하신데로 엘리트와 생활체육은 결이 다른데요...
류겐님의 댓글
배드민턴이 동호회가 잘 될 수 있었던 건 시민 건강 진흥 어쩌구 하는 정책 때문입니다. 그 정책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은게 배드민턴이었죠. 학교로서는 솔직히 동호회 들어오는게 노관심이겠지만 정책 상 받아줘야만 하기 때문에 별다른 인프라의 추가 없이 동호회가 자생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었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웃기는게요. 그나마 동호회 운영은 제가 보기에는 배드민턴이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국대쪽은 이미 개판인거 동호인들도 다 알고 있었구요. 나머지 동호회 관련 협회 수준은 참... 여전히 노인네들이 다 자리잡고서 일할 생각보다 자기 명함 챙기기에 급급한 형편입니다.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류겐님에게 답글
딱 짐작했던 시나리오네요.
지역 동호회 고인물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이보다 좋은 명함이 없죠.
그양반들이 비켜날일도 없고. 그게 협회 운영진까지 들어가버리면 뭐..
그러니 코치진도 선수도 엘리트 쪽 사람들은 이겨낼수가 없을듯.
지역 동호회 고인물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이보다 좋은 명함이 없죠.
그양반들이 비켜날일도 없고. 그게 협회 운영진까지 들어가버리면 뭐..
그러니 코치진도 선수도 엘리트 쪽 사람들은 이겨낼수가 없을듯.
앤디듀프레인님의 댓글
배드민턴 협회는 알려진 정보가 없어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동호회 조직이 강하고 그쪽 출신이 협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구조면 동호회나 생활체육 활성화 쪽으로는 예산이나 사업을 잘 만들어 놨겠죠.
그러니 딱히 불만의 목소리가 크게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구요.
어쨌거나 한쪽이 잘 돌아가는 상황이긴 하니까요.
이런 구조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개판인 축협과는 약간 다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만일 사업이나 예산의 편중만이 문제라면 해결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만
축협, 빙상, 배구처럼 의사결정 과정이나 내부의 도적적 헤이, 파벌까지 근본적으로 썩어 있다면
여기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겠죠.
동호회 조직이 강하고 그쪽 출신이 협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구조면 동호회나 생활체육 활성화 쪽으로는 예산이나 사업을 잘 만들어 놨겠죠.
그러니 딱히 불만의 목소리가 크게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구요.
어쨌거나 한쪽이 잘 돌아가는 상황이긴 하니까요.
이런 구조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개판인 축협과는 약간 다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만일 사업이나 예산의 편중만이 문제라면 해결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만
축협, 빙상, 배구처럼 의사결정 과정이나 내부의 도적적 헤이, 파벌까지 근본적으로 썩어 있다면
여기도 답이 없기는 마찬가지겠죠.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앤디듀프레인님에게 답글
파벌없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지역 파벌, 직종 파벌, 학교 파벌..
아마츄어 동호회들 모인거라... 엘리트 협회와는 또 다른 형태의 파벌 넘쳐날거 같아요
지역 파벌, 직종 파벌, 학교 파벌..
아마츄어 동호회들 모인거라... 엘리트 협회와는 또 다른 형태의 파벌 넘쳐날거 같아요
kama21님의 댓글
시에서 만든 체육관도 동호회에서 위탁받아서 자기들만 이용하죠.
지자체의 시설을 왜 위탁 운영을 주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이용하기 위해서 동호회에 가입해야하고, 시간도 정해져 있고.. 암튼 불합리합니다.
정치인들은 알면서도 표때문에 어떻게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지자체의 시설을 왜 위탁 운영을 주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이용하기 위해서 동호회에 가입해야하고, 시간도 정해져 있고.. 암튼 불합리합니다.
정치인들은 알면서도 표때문에 어떻게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글렌모어님의 댓글
중고교때 수업빠져도, 시험 빠져도 점수 나오고 학년 올라가고 대학도 들어가는 특혜가 몸에 밴 그들이 뭘 배웠겠냐 싶네요
2차 방정식 못 풀어도 미적분 않해도 되는 그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2차 방정식 못 풀어도 미적분 않해도 되는 그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갈매동아재님의 댓글
제가 듣기론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자가 단일 종목으론 최대 인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거 때도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을 정도라 출마자들이 동호회 행사에 꼭 가서 인사한다고 들었습니다.
나름 권력이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권력이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갈매동아재님에게 답글
그쵸...그게 오히려 엘리트를 잡아 먹는거 같아요..
아스트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