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THE 신촌's 덮죽 먹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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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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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은 것은 '소문덮죽'이구요. 네이버에는, '포항 호미곶문어와 소라등그리고 부추를 이용해 살짝 매콤하게 만든 덮죽'이라고 되어 있네요.
일단 예약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남자직원은 좀 무뚝뚝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무뚝뚝한 서비스 직원은 질색인지라…
단, 주방에 계신 사장님은 리액션이 참 좋으시네요. 맛이 없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양이 너무 작아요… 곱배기 가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흰죽은 리필이 된다고 하지만, 흰죽 더 먹으러 기다리면서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메뉴 두개를 시킬랬더니, 남자직원이 양이 너무
많을거라고 해서 하나만 시켰는데 나오면서 후회했습니다. 넉넉하게 드시는 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남자 두분이 드실거면 차라리 메뉴
세개를 시키시길 권합니다.
포항 근처 사시면 한번 드셔보시라고 할텐데 관광오신 분이시면, 글쎄요… 경험해 보시는 건 자유지만, 저라면 그냥 본죽가서 신짬뽕죽을
먹겠습니다 ㅎㅎ
P.S. 어릴 적 어머니께서 죽 위에다가 참치제육볶음이나 나물무침 올려 주시곤 하셨는데요. 그 맛이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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