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요즘은 이런 게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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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 게 참 궁금합니다.
// [단독] 용산 "안세영 폭로, 尹도 인지…협회 진상조사 나설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8145?sid=100
…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통화에서
“안 선수가 문제를 제기한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문체부가 정확한 진상 조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는 없는 일로
안 선수와 협회의 입장을 듣고 공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선수의 폭로는 윤석열 대통령도 인지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자, 위의 기사의 저 부분은
"기자"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을 근거로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부분은 생략하고,
'안 선수의 폭로는 윤석열 대통령도 인지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현재, '윤석열 당선자는 휴가 중'이지 않나요?
그래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하고 있었다'고 하죠.
그럼, 이 자리에서 윤석열 당선자가 영상 통화, 혹은 음성 통화로 이 회의에 참석했을까요?
만약, 윤석열 당선자가 영상 혹은 음성으로 이 회의에 참석해서,
'안 선수의 폭로 내용'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멘/트'도 하지 않았을까요?
'불합리함'을 충분히 인지했을텐데도 '격/노'도 하지 않고, '불/편/함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의미일까요?
그냥 '가..만..히.. 듣고 만 있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도" 인지하고 있는 사안' 이라고 말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그럴 리는 없겠지만,
정말 말도 안되지만,
그냥 '립서비스'로 "윤석열 대통령도 알아요~ 관심있어요~" 라고 한 걸까요?
소위 '기자'님들이라면,
그냥 대통령실에서 '그랬더라~ 저랬더라~' 라고 하면 그대로 받아적을 게 아니라,
'아니 격노도 하지 않았다고요?' 라고 물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런 "당연한 질문" 조차 하지 않으면, 그냥 스피커 같잖아요.
'아무 생각도 없는 그냥 스피커'요.
있으나 마나 한 '그냥 그런 스피커'요.
뻘글입니다.
끝.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