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 성 하나 수준에 맞먹는 조선시대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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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5.249
작성일 2024.08.07 16:27
1,3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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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보면 싸구려 밥그릇 같은 이 도자기 찻잔은

일본에서는 미요시코비키(三好粉引)라고 불리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조차 가장 애지중지한 보물로 유명합니다.


이 도자기는 전라남도 보성에서 만들어진 보성 덤벙이로

일본에 수출되거나 노획당해서 보물과 국보로 여러 점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더 깔끔하고 예쁜 백자를 자체제작하거나 수입했었죠.

저 보성 덤벙이는 원래 서민들이 쓰는 양산형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저 보성 덤벙이가 워낙 개성적이라서 왠만한 백자보다 가치가 올라갔을 뿐..

댓글 6 / 1 페이지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08.07 16:30
허접한 도자기인데 지휘층(노부나가????) 누가 썼다고 해서 유명한 국보도 있지 않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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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맘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57)
작성일 08.07 16:33
조선시대 개밥그릇도 도자기였다고 들었습니다.

네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스트 (211.♡.61.54)
작성일 08.07 16:33
사연을 모르고 보면 그냥 넘길 도자기 같네요 ㄷㄷ

악어님의 댓글

작성자 악어 (14.♡.137.79)
작성일 08.07 16:40
센 리큐가 본인의 입지를 이용해서 일부러 수수한 도자기를 고급화 되도록 유도 했다는 말도 들어본거 같습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07 16:55
다키가와 가즈마스 등의 무장이 다기 하나를 성 하나와도 안 바꾼다고 하는 이야기로 유명하죠.
그래서 조선 침략 때 문화/기술적인 것을 약탈하기 위해 6부라는 조직을 만들었고, 그 중에 대표적으로 강탈한게 도자기와 도공입니다.

hellsarms2016님의 댓글

작성자 hellsarms2016 (220.♡.5.27)
작성일 08.07 17:15
간장종지 같은 막사발도 약탈해서 애지중지하던게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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