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부작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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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워스톰프 220.♡.35.232
작성일 2024.08.07 18:56
47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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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위는 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을 하는 것이고

부작위는 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에 잘못된 것들은 어떤 행위를 해서 일어나는 것도 있지만

어떤 행위를 해야 하지만, 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 어떤 업무를 기획한다고 했을때,

추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도움이 되지 않는 부정적인 정보를 입수했을 때

이것을 배제하지 않고 판단할 수 있게 같이 기획서에 올리는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일추진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추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취사선택한다면

결국 부정적인 요인에 대한 대비나 대책을 세울 수 없고, 잘못 틀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과 검찰을 보면서도 많이 느낍니다.

김건희 도이치주가조작사건을 볼까요?

밧데리아저씨로 유명했던 박순혁 유튜브를 간만에 구경하다보니

이제 아예 그쪽으로 돌아선건지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김건희 도이치주가조작에 대해 문재인 정치검찰의 공작이라고 열심히 주장하고 계시더군요ㅋㅋ

다 받아들여서 문재인 정치검찰이 무고한 김건희를 음해했다고 합시다.

지금 윤석열이 정권잡은지 3년인데,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처분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수사단계에 머물러있습니다.

이는 곧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가는 향후 분명 문제가 될 것을 알 정도로

범죄의 증거와 정황 모든게 입증되었다는 것입니다.

자유시장주의를 입이 닳도록 주장하는 보수정권에서

영부인이 주가조작을 했다는 엄청난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는데

대한민국 검찰께서는 감히 영부인에게 무혐의조차 못내리고 있습니다 ㅜㅜ 정말 눈물이 나네요.


언론을 봐도 같은 문제입니다.

김건희가 디올백을 받았다는 최초 특종에 대해서는 침묵하다가

김건희가 디올백을 받은 것이 종북세력의 공작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해명은 사실인마냥 다룹니다.


2찍과 국힘지지자, 국짐의원도 똑같습니다.

배현진을 볼까요?

수천만원짜리 기내식을 먹었다며, 온갖 음해를 하다가

결국 모든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고 실제 김정숙여사가 먹은 것은 끼니당 십만원수준이다라고 밝혀지고,

오히려 김건희 순방에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된게 드러나도

여기에 대해서는 입꾹닫 얌전한 쥐가 되버립니다.


김웅을 볼까요?

가장 정의로운척 하는 고발사주의 장본인 김웅입니다.

얼마전 어느 시사유튜브에 나와서 민주당 의원들이 최초 채상병이 순직했을때 조문도 안가놓고

이제와서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니 1주년에 다 참석하고 쇼를 한다고 비판합니다.

채상병 최초 순직당시에는 지금 문제가 되는 윤석열의 부당외압이 발생하지도 않았고,

윤석열이 먼저 나서서 수사를 투명하고 진실되게 하겠다고 쑈했던 시기입니다.

다른 수해로 수많은 피해가 있던 와중에 민주당 국회의원이 모든 수해피해자의 빈소에 방문이라도 했어야 했나요?

항상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음에도, 본인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사실들을 깡그리 무시해버립니다.


이런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자신에게 불리한 것은 모른척 넘어가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댓글 2 / 1 페이지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8.07 19:02
말씀하신 부작위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입니다.
그 욕망과 탐욕에 지배를 받기 때문에 부작위가 일어 납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121.♡.182.64)
작성일 08.07 19:05
오늘 매불쇼에서도 나온 내용인데 부작위는 검찰과 언론의 주특기이기도 하죠. 매국당에 불리한 일을 검찰은 뭉개서 수사/기소하지 않고, 언론은 제대로 보도하지 않습니다. 나쁜놈들은 어쩜 저리도 비슷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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