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영화지만 누구라도 본다면 명작이라고 꼽는 영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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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외선이 125.♡.200.106
작성일 2024.08.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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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심자도 졸면서 보겠지만 보고나면 영화는 명작이라고 생각 할 특이한 영화 같습니다.ㅎㅎ

댓글 8 / 1 페이지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121.♡.21.222)
작성일 08.07 21:21
...HAL??????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221.♡.69.85)
작성일 08.07 21:22
전 이거 보면서 2001년에 나온영화인가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ㅋㅋㅋ(첨본게 아마 2000년대중반쯤)
68년 영화인거 보고 충격먹었다는...

우주냥이달타냥님의 댓글

작성자 우주냥이달타냥 (125.♡.232.113)
작성일 08.07 21:24
이 영화가 스페이스SF의 표준으로 기준점이 됐죠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22.♡.182.239)
작성일 08.07 21:25
술 마시고 졸면서 3번 봤는데
역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윤아빠2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재윤아빠23 (211.♡.207.248)
작성일 08.07 21:39
졸리는건 타르코프스키의 솔라리스죠
26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icass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icasse (183.♡.111.234)
작성일 08.08 00:43
@재윤아빠23님에게 답글 타르코프스키의 '희생'이 국내 개봉한 적이 있었는데, 그냥 좋은 감독이라고 해서 별다른
정보 없이 보러간 적이 있었습니다.  극장에서 '찌라시'를 집어들었는데, 예를 들어 등장인물이라든가
간략한 줄거리라든가 그런… 어떤 영화인가에 대한 설명을 기대하고 그걸 읽는데, 이상하게
어떤 영화인지에 대한 설명은 하나도 없이, 정확히 기억하지는 않지만 대강 말하자면 '타르코프스키의
경건하고 황홀한 영상 미학을 그냥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어쩌고 하는 어떤 평론가의 글이
있더군요.  어쩌자는 얘긴가… 그래도 뭔 영화인지는 알려줘야 하는 거 아녀?라고 생각하고 좌석에 앉았습니다.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저는 조금 있다가 졸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졸다가 중간에 좀 이상해서 깼는데, 거짓말 아니고 진짜로,
영화관 전체에 졸고있는 수많은 관객들이 흘린 침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아마 그 중에는 틀림없이 제 침도 섞여있었겠지요. 

저는 그렇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집에서 티비를 보는 것과는 달리,
서로의 침 냄새를 공유하는 사회적 경험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논알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논알콜 (14.♡.220.239)
작성일 08.08 07:24
@aicasse님에게 답글 저는 비디오테이프 빌려와서 세 번만에 끝까지 플레이한 기억이 납니다 ㅋ 잠에서 깨어서 앞으로 다시 돌린 기억은 있는데 세 번째 시도했을 때도 영화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hwaly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waly9 (14.♡.32.221)
작성일 08.08 00:26
저 극장에서 열번 쯤 본거 같은데 HAL이 살려달라고 구차하게 나오는 장면하고
마지막에 자막 다 올라가고 화면 꺼졌는데 슈트라우스 음악 오래
계속 나오는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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