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 당시 중국이 일본군 잡으려고 쓰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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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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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 대도, 일명 청룡도라고도 불리는 칼입니다.
일본군의 반자이 돌격을 막을 만큼 화력전을 펼칠 능력이 없었고
번뜩이는 칼과 총검의 돌진은 당하는 적 입장에서는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 일본에 맞서려고 중국은 권총과 저 커다란 대도를 내세웁니다.
저 대도가 날이 워낙 무겁고 두꺼워서 일본도나 소총도 휘어버리게 하고
모습부터가 위협적이라 일본군이 역으로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칼로 일본군의 뚝배기를 깨는 걸 보는 중국인과 중국군은
아예 저 칼을 항일대도라고 부르고 저 항일대도를 찬양하는 노래까지 만듭니다.
大刀向鬼子们的头上砍去！
대도를 들어 왜놈들의 머리를 쳐라!
全国武装的弟兄们！
전국의 무장한 형제들이여!
抗战的一天来到了,抗战的一天来到了！
항전의 날이 다가왔다! 항전의 날이 다가왔다!
前面有东北的义勇军，
앞에는 동북의 의용군,
后面有全国的老百姓，
뒤에는 전국의 백성들,
咱们军民团结勇敢前进，
우리 중국군대는 용감히 전진하라,
看准那敌人，
적들을 노려봐라,
把他消灭，把他消灭! 冲啊！
적을 전멸시켜라! 전멸시켜라! 전멸!
大刀向鬼子们的头上砍去。
대도를 들어 왜놈들의 머리를 쳐라!
杀！
죽여라!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중국군이야 당시 일본군보다 무장이 밀려서 저런거 들고 온다 쳐도
무기도 나은데도 칼들고 돌진하는 일본군의 모습은 정상은 아닙니다.
당시 미국, 영국, 독일, 소련,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는 저렇게 칼 들고 달려오면 기관총과 대포로 잡아버리는데
일본은 그런 정상적(?)인 전술보다 굳이 이런 근접전을 구사했으니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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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PINECASTLE님에게 답글
아베 죽고나서 듣기로, 왜놈들 요인 경호수칙에 암살자가 근접해서 죽이려는 요인 이름을 외치지 않는 경우는 상정하지 않았다고 했던거 같읍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大刀向鬼子们的头上砍去。
대도를 들어 왜놈들의 머리를 쳐라!
杀！
죽여라!"
이 대목은 지금도 유효했으면 좋겠군요.
대도를 들어 왜놈들의 머리를 쳐라!
杀！
죽여라!"
이 대목은 지금도 유효했으면 좋겠군요.
MoonKnight님의 댓글
일본은 단병접전에 무슨 환상 같은게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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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100년 전 전열보병 시대에 식민지 꿀꺽하던 교리니까요 ㄷㄷㄷ
PLA671님의 댓글
중국에서 일본군의 착검돌격이야, 전방에 최루탄 터뜨리고 돌격하는 옵션도 있었죠. 개인화기도 다 갖추지 못한 중국병들에게 방독면이 있을 리가 없을 테고요.
PINECASTL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