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최루액 훈련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2024.08.08 19:35
1,026 조회
2 추천
글쓰기

본문




문득 화생방 훈련이 생각나네요.

애초에 정화통도 맛이 간 걸 줘서… 효과도 없었던 터라 끝날 때까지 아주 죽을 맛이었죠.


온몸과 전투복에 묻은 cs탄 냄새는 뭐랄까… 매캐하면서 은근히 중독성이…


화생방 교육받으면서 함께 했던 핵폭탄이 터지면 머리를 터진 곳 반대 방향에 두고 땅바닥에 엎드려 뻗쳐 자세로 두 팔꿈치를 땅에 대고 이런 자세를 하라고 했죠.


어디 건물이나 땅을 파고 들어가도 모자를 판에 말이죠.


댓글 9 / 1 페이지

내이름은엘바토님의 댓글

작성자 내이름은엘바토 (175.♡.11.23)
작성일 08.08 19:37
헐. 마지막 싸나이네요!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23.♡.252.222)
작성일 08.08 20:11
행군하다 공습경보 울려서 방독면 쓰려는데 발밑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오더군요. 공습훈련에 연막도 쓰네 하다가 들이마시고서야 최루탄인걸 알았지뭡니까. 화생방 훈련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행군 끝날 때까지 온 몸이 따가웠어요. T_T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8.08 20:12
우리처럼 방독면을 해봐야 방독면의 소중함을 알텐데요.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175.♡.94.20)
작성일 08.08 20:20
어렸을(80년대)적 집 앞에 대학교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데모 했습니다
매일 최루탄 냄새 맡으면서 살았네요 ㅋㅋㅋ

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08.08 20:38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 모습은 아마도 없겠지만...(없어야겠지만) 거국적으로 국민들의 뜻을 모을 일이 필요하긴 합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112.♡.93.78)
작성일 08.09 01:54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SD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8.08 23:40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저도 대학후문서 살았는데 최루탄 엄청 먹었습니다.  너무 심해지면 다른데로 피신도 가고 학교서 일찍 보내주기도 하고.. 한번은 우연히 최루탄 터지고 난 뒤 떨어진것을 모르고 주었는데.. 정말 디지는줄 알았습니다..

양념토끼님의 댓글

작성자 양념토끼 (39.♡.231.224)
작성일 08.08 21:04
단과대 학생회 각 과 사회부장들 집회 준비 회의할 때 학생회 골방에 CS탄 피워놓고 했었습니다. 입대직전 생일에 그 멤버들에게 전경한테 탈취한 사과탄을 선물로 받았고요;;;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8.08 22:28
@양념토끼님에게 답글 헐....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