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영화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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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쌓이면모이니 220.♡.189.186
작성일 2024.08.08 22:56
86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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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전두환 관련 영화는 왜 계속 나올까…


다 보고 나오면서 내린 결론은

이유를 글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그 사람으로 인해 작게든 크게든 피해 입은 분들..

또 목숨을 잃은 분들..

그 한 사람, 한 사람 수만큼은 나올 것이고

그 수는 10년이고 100년이고 나오기에

부족하지 않겠구나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행복하지 않은 이 나라에서 살다 떠난

고 박흥주 대령 그리고 그 분을 연기한

고 이선균 배우..

부디 떠나 도착한 그 곳은 행복의 나라이길

행복에 이르렀길 바랍니다.


배우 인사 중 극중에서 정총장을 연기한 이원종 베우의 멘트가

인상깊어 공유합니다.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감정선 깊은 조정석 배우도 좋았고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운 고 이선균 베우의 참군인 연기도 좋았습니다.


극 중 이선균 베우가 연기핰 박태주 역은 실제 인물은 박흥주 대령 입니다. 

박정희 암살 사건을 영화한 것의 시초인

블랙코미디 영화 그 때 그 사람들에서 한석규가 연기한 민대령의 모티브도 같은 분이죠.

결은 살짝 다르지만 거사를 함께한 주변인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에서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그사람들에서 박흥주 실존인물이 모티브였던 민대령 역은 김응수 배우가 연기한 역할이라고 하네요.

착각했습니다^^;


후반 12.12 사건도 짧게 묘사되는데 서울의 봄도 생각났구요.

공교롭게도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비서실장역이었던 박훈 배우가 이번엔 정총장 부관으로 나오더군요. 

근데 그 역할 묘사는 서울의 봄에서 정해인이 연기했던 실존 인물 김오랑 소령과 비슷해서 재밌었습니다.


암튼 담주에 개봉하니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두환의 악행이 대대손손 기억될 수 있게

이런 영화는 무조건 천만영화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고 이선균 배우의 연기도 영원토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다모앙 평점에는 개봉 이후 한번더 보고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이 먼저 남기시면 댓글로 다시 평점 남길게요ㅎ

댓글 3 / 1 페이지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58.♡.72.219)
작성일 08.08 23:21
그때 그사람들에서의 한석규는 박흥주 대령이 아니라 박선호 입니다

쌓이면모이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쌓이면모이니 (211.♡.194.55)
작성일 08.08 23:25
@MoonKnight님에게 답글 앗 그러네요 찾아보니 민대령 역은 김응수였군요ㅎㅎ
착각했습니다ㅠ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08.09 09:11
글 보고 예매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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