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결혼 반대중인데 동거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땅콩이 211.♡.181.216
작성일 2024.08.10 20:25
1,268 조회
2 추천
글쓰기

본문

현재 4년째 연애중입니다

저희 집안에선 처음 사귈때부터 계속 맘에 안들어하시고 반대하셨습니다

주된 이유는 상대 학력, 직업, 나이 모든게 마음에 안든다는 겁니다(여자가 저보다 8살 많습니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집안 어르신들, 사촌들 죄다 반대하십니다

그래서 상견례 한번 못해봤습니다.. 여자쪽 부모님은 자주 뵙긴 했지만

아무튼 지금 저도 그렇고 애인도 그렇고 새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저랑 애인이랑 직장이 가깝기도 하고 해서 돈도 아낄겸 같이 전세집 구해서 동거하는거 고민중입니다

사실 돈 아끼는것도 아끼는거지만 애인이랑 결혼생활 하고싶은 마음도 큽니다..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댓글 28 / 1 페이지

Okcashback님의 댓글

작성자 Okcashback (223.♡.169.193)
작성일 08.10 20:27
혼인신고는 부모님의 동의를 필요로 하지 않죠.

성인이라면 충분히 결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211.♡.181.216)
작성일 08.10 20:28
@Okcashback님에게 답글 그쵸.. 그치만 허락 없이 혼인신고하는건 원치 않아서요.. 애인도 그렇고
6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25.♡.230.230)
작성일 08.10 20:29
성인이니까..사랑하신다면 모든걸 감수하고 하라고 하고 싶지만, 님께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의견을 묻는걸로 보아 확신이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결국 본인의 선택 문제일 거 같습니다.
1,15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211.♡.181.228)
작성일 08.10 20:29
@파이프스코티님에게 답글 네 저도 확신이 없기도 하고 어디가서 조언 구하기도 힘들고.. 참 힘드네요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25.♡.230.230)
작성일 08.10 20:31
@땅콩이님에게 답글 그 마음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제일 좋은건 가족의.축복이죠. 설득을 하시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힘드실테지만...

Blue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180.♡.254.200)
작성일 08.10 20:29
글쓴이분 나이가 몇세인지 모르겠지만 8살 연상의 여자분을 배우자로 맞이하시면 일정부분 포기해야되는 것도 생길텐데. 그부분에 대한 양자합의가 되어있다면  성인인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4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211.♡.180.76)
작성일 08.10 20:35
@Blueangel님에게 답글 제가 일찍 취업한 케이스라 나이가 좀 어려서.. 애인이 나이가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와우틀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우틀즈 (1.♡.66.92)
작성일 08.10 20:30
반대하는결혼은 안하시는게...
제가 경험자라서요ㅠ.  죄송합니다. 좋은댓글 못드려서요. 살아보니 어른들 말 들을걸 그랬어요.
현실적인게 너무 커서요. 
나만 고생하면  모르겠는데 내아들까지 힘드니까.. 피눈물나요.  인생길어요. 선택잘하시길...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211.♡.180.78)
작성일 08.10 20:34
@와우틀즈님에게 답글 죄송하긴요 조언 감사드려요
저도 결혼 반대하시는 부모님 심정이 이해 안되는것도 아니고 또 반대하는 결혼 했다간 현실적으로 힘들것같아 고민입니다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8.10 20:31
본인이 본인을 못믿는군요  ㅠㅠ
15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211.♡.181.96)
작성일 08.10 20:36
@그저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확신이 서지 않네요

곰발자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발자국 (125.♡.110.72)
작성일 08.10 20:35
동거 하는 것에 대해 여자분쪽 부모님은 동의 하셨나요?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실거같은데..
뿐만 아니라 작성자분 부모님도 결혼도 아니고 동거부터 한다그러면 상대 여자분을 더 싫어하게 되실 확률이 큽니다..
(옛날 사고방식 이시라, 8살 많은게 내 아들 꼬셔서 결혼도 안하고 동거부터 한다고)
41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211.♡.181.140)
작성일 08.10 20:37
@곰발자국님에게 답글 동거는 애인이랑만 얘기해봤고 애인쪽 부모님은 아마 모르실겁니다

도저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저히 (14.♡.61.147)
작성일 08.10 20:38
이 사람 아니면 내가 죽을 정도다 하는 정도 아니면.. 힘들지 않을까요.
냉정하게 가족 모두가 극렬반대하니까 나중에 사이도 좋아지기 힘들테고,
여러가지 조건이 비슷하지가 않으니 양가 관계도 험난해 보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사랑하는 감정도 사라질수 있고
60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10 20:40
박수홍님 삶을 보면
결혼은 본인이 생각한대로 정한대로 해야 합니다
30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8.10 20:42
우선 동거만 해보세요.
연인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면 연애할때보다 사람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을껍니다. 긍정적, 부정적 둘 다요.
근데 사촌까지 반대를 하는 상황이라면 객관적으로 더 생각해볼 문제일거 같습니다.
25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47)
작성일 08.10 20:55
이런 경우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까워요..ㅜ.ㅜ
25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8.10 21:00
사랑에 나이는 무관하지만
평생을 사랑으로만 살수는 없다보니
주위사람들이나 부모님은 글쓴분이 보지못하는
부분이 보이는거 일수도요
5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vaccine님의 댓글

작성자 vaccine (172.♡.95.44)
작성일 08.10 21:03
이런 결정은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정말 이 여자가 내 인생의 짝이라면 경제적으로 독립이 가능하다면 나이, 주변의 반대가 부차적인 것이 됩니다.
12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귀찮아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찮아서 (211.♡.140.199)
작성일 08.10 21:04
근데 저는 반대하는 결혼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만 반대시라면 몰라도 같은 나이대의 사촌들이 반대하는데엔 이유가 있을거거든요... 5살만 많아도 어찌 괜찮겠는데 8살 연상은....좀 그렇네요....
10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10 21:11
본인이 확신이 있으시면, 진행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내가 확신이 있는데도... 반대하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생각이라면,
동거도 아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유유부단함이 공동 생활에 상처를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예 결혼 생각은 전제하지 않은 관계에서 동거를 시작하는 것이
말씀하신 상황에서 동거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96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8.10 21:15
문제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 입장이 아닌 반대하는 분들 입장에서
검토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왜 반대하는가? 문제가 뭐길래?
알 필요는 있죠

저는 결혼이라는 게
상대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거보다도
상대의 단점, 결점을 내가 참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되어야 오래 갈 수 있는 것이라 보구요

최악의 경우
반대하시는 분들과 평생 안 보고 지낼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셔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내가 그걸 원하는 게 아니라 반대하는 가족들이 그러길 원할 수도 있거든요

암튼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내린 결론이
지금 이 분과 결혼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되시면 같이 사는 거죠
반대하는 분들이 중요하겠습니까
이 상황이 되면 결혼이든 동거든 그것도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바로 결혼으로 갈 수도 있는 거죠

그저 제 짧은 생각일 뿐인데 몇 자 적었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볼빵님의 댓글

작성자 볼빵 (175.♡.36.201)
작성일 08.10 21:18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동거는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하시는거라면 하시고 마음이 무겁고 그러시면 하지 마세요.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8.10 21:24
지인도 여자분이 8살 많은데 아기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8.10 21:42
유튜브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 보면 비슷한 사례들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자기 인생은 자기가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고, 가정을 이루는건 완전한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내용이네요.
부모님에게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독립은 멀어지는거고요.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8.10 22:01
결혼은, 많은 부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입니다.
그걸 다 녹여낼 수 있느냐 하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8.10 22:43
남의 결혼사에 이래라저래라는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두 분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121.♡.221.193)
작성일 08.11 01:33
주위에서 반대하는데 결혼해서 망한 경우는 둘이 경제적 독립(아파트 차 이런거 말고 생활입니다)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한게ㅜ대부분이고 나이차 때문에 망한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두분이 성인이시고 경제적으로 독립에 문제가 없다면 마음 가시는 대로 하시는게 좋지요... 부모님은 잘 살면 풀릴것이고 사촌들이야 나중에 가면 몇번이나 볼런지 싶네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