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페르세우스 유성우 맛을 살짝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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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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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 상 길게 볼 수는 없어서 밤 11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약 한 시간 정도 하늘을 봤습니다.
꽤 밝은 별똥별만 8개 정도 본 것 같아요.
12시 반에 자리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본 건 이제 껏 본 중에서 가장 꼬리가 길고 밝은 별똥별이었습니다.
구름이 하늘을 반 정도 덮고 있었고, 카시오페이아와 페르세우스 방향은 짙게 깔려서 그 쪽 방향에서는 못 봤습니다.
그래도 천구 중앙 주변 곳곳에서 나타나더군요.
옅은 구름에 별은 안 보여도 밝은 별똥별은 구름 뚫고 보이기도 했습니다.
밝은 것들은 서울 하늘에서도 보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별이 잘 보이는 어두운 장소를 찾아서 자리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보세요.
오늘 밤 11시 반 정도가 극대기라고 하는 것 같던데, 지금 예보는 밤에 비와 흐림으로 되어 있네요.
하지만, 예보는 계속 바뀌니까 구름이 걷히면 좋겠네요.
*^^*..
댓글 11
/ 1 페이지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별똥별은 맨눈으로 봐야 해요.
개인 적으로 누워서 전체 하늘을 넓게 보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딱히 무슨 유성우 기간이라고 본 건 처음인데, 전 오늘 못 볼 것 같지만 극대기라고 하니 기회만 되면 도전해 보세요. ~
개인 적으로 누워서 전체 하늘을 넓게 보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딱히 무슨 유성우 기간이라고 본 건 처음인데, 전 오늘 못 볼 것 같지만 극대기라고 하니 기회만 되면 도전해 보세요. ~
휘소님의 댓글
https://www.lightpollutionmap.info
참고부탁드립니다.(우측 상단 layers ATLAS 2015 -> VIIRS 2023 변경)
동쪽이 트이면 좋고, 이상적인 환경은 전 하늘이(지평선이)보이는 곳이겠죠(바다 제외)
자정 이후(00:30) 유성우가 더 강하게 잘 보일것이며
돗자리, 모기기피제, 긴팔 등을 꼭 챙겨가세요.
시간 때우기용으로 가벼운 쌍안경이나 망원경도 괜찮습니다.
스케치, 카운터(몇개 봤는지 세기), 메모 등을 하시면
훨씬 유성우를 즐기기 좋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우측 상단 layers ATLAS 2015 -> VIIRS 2023 변경)
동쪽이 트이면 좋고, 이상적인 환경은 전 하늘이(지평선이)보이는 곳이겠죠(바다 제외)
자정 이후(00:30) 유성우가 더 강하게 잘 보일것이며
돗자리, 모기기피제, 긴팔 등을 꼭 챙겨가세요.
시간 때우기용으로 가벼운 쌍안경이나 망원경도 괜찮습니다.
스케치, 카운터(몇개 봤는지 세기), 메모 등을 하시면
훨씬 유성우를 즐기기 좋습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서울인데요, 2시간 정도 걸려서 강원도 산자락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
가능한 주변에 빛이 없고 높은 곳으로 가시는 게 좋아요.
가능한 주변에 빛이 없고 높은 곳으로 가시는 게 좋아요.
rhealove님의 댓글
얼마 전에 우연히 밤하늘을 보다 불덩어리가 1~2초 정도 화르륵 떨어지더군요
문득 반짝이듯이 사라지는 것만 유성인 줄 알았다가 이게 진짜 유성이구나 싶었네요
문득 반짝이듯이 사라지는 것만 유성인 줄 알았다가 이게 진짜 유성이구나 싶었네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rhealove님에게 답글
맞아요.
주로 순간 실같이 하늘을 긋고 지나가는 것들을 보는데, 예전에 본 것 중에는 불꽃놀이 하듯 방사형으로 터지며 엄청 밝게 빛나는 것도 있었어요.
주로 순간 실같이 하늘을 긋고 지나가는 것들을 보는데, 예전에 본 것 중에는 불꽃놀이 하듯 방사형으로 터지며 엄청 밝게 빛나는 것도 있었어요.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rhealove님에게 답글
불덩어리 정도로 크고
가끔 터지는 소리도 나고(!)
를 화구(Fireball)이라고 합니다.
불덩어리가 파이어볼이네요 ㅎㅎㅎ
가끔 터지는 소리도 나고(!)
를 화구(Fireball)이라고 합니다.
불덩어리가 파이어볼이네요 ㅎㅎㅎ
아드리아님의 댓글
밤에 아이랑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