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전화를 받았습니다. + 사장남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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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택배기사님이 감자탕 배송은 했는데 주소를 잘 못 적은거 같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알아보니 선물하셨던 분이 입력했던 주소가 잘못 기재되었고, 받으신 분이 일단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가고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경우 실수의 주체를 떠나 일단 가장 먼저 제품을 다시 보내드리고 나머지는 후에 처리합니다. 원하시는 제품 꼭 받도록 해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해서 왠만한 경우 바로 새제품 보내고 상황파악을 합니다. ^^
주문하신 분께 사정설명과 함께 택배 가능한 날에 바로 새제품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문자를 남겼습니다. 다행히 주문자 분이 바로 연락을 주셔서 자신의 실수이니 다시 주문을 하시겠다고 하셨지만 이래저래 서로 50% 부담하기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고 받고보니 해당지역 지구대 경찰아저씨 였습니다. 택배 받으신분도 식품이라 챙겨놓고 보니 주문한적이 없는 제품이라서 일단 경찰로 신고를 주신거였습니다.
잘못배송된 택배에 짜증없이 어떻게든 연락을 주신것이 감사해서 그냥 드셔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습니다.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참, 지난주에 사장남천동이란 채널에 저희 감자탕 이야기가 나왔었나요? 이번 이벤트 배송메시지에 '사장남천동 보고 주문드립니다'라는 코멘트가 여럿 보이던데 유튜브에 들어가서 찾아봐도 전 못찾었습니다. 혹시 보신분 있으면 제보좀 해주세요. ㅎㅎㅎ
마지막 늦더위에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말복 더위에도 든든하게 드시고 다들 기운내세용 ^^/
-강릉에서 감자탕 김사장-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피너츠님의 댓글
주소를 좀 꼼꼼하게 적으면 아무일도 없었을텐데 아쉽네요.
수고하셧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선물하시고 상대에서 알려주시는 것을 깜빡 잊는 경우 나이 많은 분들은 혹시 사기등의 걱정에 역정내시면서 주문안한거 당장 가져가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검색에서 보내신 분 알려드리면 거의 대부분 아들입니다. 따님들은 이야기를 잘 하시는데 아들들은 그냥 보내시는 경우가 많아요 ㅎㅎㅎ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다행히 모두 해피 엔딩이었어요 ㅎㅎ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하얀국물의 경우 이미 심심해서 감자넣긴 좀 그럴거같고 빨간국물에 넣으면 정말 맛있을것같습니다 ㅎㅎ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시카고버디님의 댓글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강릉하얀감자탕 x 다모앙 의 첫 콜라보 순대국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
벗님님의 댓글
혹시 그 분이 하얀감자탕도 소개해주셨으려나요? 흐흐흐. ( 저는 아닙니다. )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혹 감사드려야 할 일있으면 그쪽에도 감자탕좀 보내드려야죠
그런데 벗님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짜 아니신가요? ㅎㅎㅎ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사뿐한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다뫙 서버에 기부되는 나눔감자탕 링크 드립니다. ^^
우주의리듬님의 댓글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기업까지는 안가더라도 다뫙 나눔감자탕의 도움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더 넉넉히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PEPSIMAN님의 댓글
이런 분들만 있으면 세상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을꺼 같아요
KingOfSnake22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