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왔는데 단체로 노래를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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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2024.08.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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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너무 더워서

카페로 피신 와서 시원한 아이스 라떼 한 잔 하고 있습니다

(회사 분위기 상 용인됩니다)


적당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쪽에서 노래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쳐다보니 구석에서 4~5명이

찬송가를 부르고 있네요


그런데 아무도 저지를 안 하네요

아무래도 카페 주인이 교회 모임하나 봅니다 ㅠㅠ


저도 좀 황당한데

제 옆에 있는 다른 손님도 쳐다보더니

약간 벙찐 표정 지으면서 저랑 눈이 마주쳤네요 ㅎㅎ


평소 가끔 오던 카페인데

오늘까지만 오고

담부턴 올지말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댓글 27 / 1 페이지

어벙어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어벙어벙 (106.♡.192.115)
작성일 08.13 16:10
반야심경을 틀어보죠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11
@어벙어벙님에게 답글 저는 그냥 일개 손님인지라 ㅠㅠ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182.♡.240.10)
작성일 08.13 16:11
까페주인이 저러면 장사하기 싫은거 아닌가요......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12
@삼진에바님에게 답글 그런가 봅니다 ㅠㅠ 대단한 깡이네요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211.♡.41.34)
작성일 08.13 16:11
카페에서 단체로 노래부른다길래 찬송가라고 짐작하고 들어왔습니다.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13
@콘헤드님에게 답글 그럴 종교는 하나밖에 없긴 하죠~
지금은 노래를 멈추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59.♡.216.65)
작성일 08.13 16:46
@콘헤드님에게 답글 저도 짐작은 하고 들어왔는데,
같은 자영업자라 그런지, 저는 해석을 좀 달리했습니다.

아마도 사장도 저 사람들 정말 보기 싫지만,
그 교회에서 손님들이 많이 와서 그냥 눈감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교회 근처에 있는 자영업자들은(까페, 음식점, 등등) 교회사람으로 먹고 사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 경우, 교회 사람들이 좀 안좋은 짓을 해도 그냥 넘어가죠.
조금만 뭐라고해도 교회에 가서 저기서 나한테 이랬다~(당연히 자신이 잘못한 거 뺴고 얘기하죠)
하면서 저기 가지 말자고 해버리거든요.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22.226)
작성일 08.13 16:12
구역예배 했나보군요....
돌아가면서 주중에 저러는데...보통 집에서 하는데 저긴 까페에서 하는군요
사장이 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피해자?일 수도 ㅠㅠ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13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집에서 하면 더워서 교인이 하는 카페로 왔나보죠?
주변 손님은 전혀 고려 안 하는게 좀 짜증나네요

양념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양념토끼 (59.♡.69.209)
작성일 08.13 16:18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피해자 일수도, 아니면 구역예배때문에 장사 중단하기는 싫은 영과 육에 한 발씩 담그고 있는 사장일 수도 있습니다.

시월새벽님의 댓글

작성자 시월새벽 (27.♡.242.72)
작성일 08.13 16:15
노이즈캔슬링이 필요할때네요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15
@시월새벽님에게 답글 에어팟을 집에 두고 왔네요
그나저나 다른 카페로 옮기자니 커피 값 아깝고... 고민중입니다

computertrouble님의 댓글

작성자 computertrouble (211.♡.139.210)
작성일 08.13 16:15
전 주일은 쉽니다 쓴 가게는 안가요. 가게를 한번 돌아보세요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16
@computertrouble님에게 답글 나갈 때 입구 주변 한 번 봐야겠네요
근데 앞으로 안 올 것 같습니다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콘헤드 (211.♡.41.34)
작성일 08.13 16:22
@computertrouble님에게 답글 저는 성경문구 새겨진 목판 걸린 집도 거릅니다.

슈퍼식스님의 댓글

작성자 슈퍼식스 (210.♡.137.190)
작성일 08.13 16:41
저도 예전에 마포에 있는 유명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는데 인근 교회에서 온 사람들로 보이는 대여섯 명이 찬송을 부르고 해장국을 먹더군요 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리. 이게 그 인간들 종특인가 봅니다. 때와 장소 구별 안 하고 남들 생각 안 하는 것들이죠.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43
@슈퍼식스님에게 답글 어떻게든 이해해보려해도 이해가 안 되는 종이네요

브누아님의 댓글

작성자 브누아 (125.♡.74.136)
작성일 08.13 16:45
저라면 가서 한마디 할 것 같아요, 남한테 피해 주지 말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라구요.
만약 주인장이랑 관련있는 곳이라면 절대 다시 안 갑니다.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48
@브누아님에게 답글 귀찮아서 그냥 조용히 있으려고요~

paransl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ranslow (123.♡.212.130)
작성일 08.13 16:48
카페주인에게 가서 저 사람들이 카페주인하고 아는 사이라 저러는거냐 모르는 사람인데 저러는거냐 일단 묻고 모른다고하면 찬송가부르는 사람들한테 욕 좀 해주라고 하고, 아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장사 이런식으로 할꺼면 기독교전용이라고 써붙이던가 하라고 하고 나갈거같네요. 저도 주변상가 다 수요일이나 월요일에 쉬는데 유독 일요일에만 쉰다고 쓰여있는 곳은 안갑니다.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후위기 (175.♡.225.161)
작성일 08.13 16:48
@paranslow님에게 답글 그냥 귀찮아서 가만히 있기로 했습니다

봉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봉산 (116.♡.64.36)
작성일 08.13 16:48
유튜브 각이네요. 조회수 잘나올듯.. ㅎㅎㅎ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13 16:58
통성기도 아닌게 어딥니까? (%@$%@&*!%@^ 아버지이~)

에드몽님의 댓글

작성자 에드몽 (121.♡.167.161)
작성일 08.13 17:00
사장님이 피해자일수도있습니다. 이야기들어보면 이른마감을하는곳도 계시더라구요

0복61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0복61러 (1.♡.82.170)
작성일 08.13 17:16
저분들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길래 양아치 짓을 해도 천국에 보내 주시는 걸까요?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1.♡.31.115)
작성일 08.13 17:33
그렇게 주변 사람들 배려 안하는 거 보니 사이비 같네요. 세상 어떤 종교가 그리 무식하고 몰상식한 짓을 자랑스럽게 한답니까.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08.13 17:47
월드워Z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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