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국군포천병원서 사병 극단선택…4시간만에 발견, 또 인솔간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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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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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후 국군포천병원에 진료를 보러갔던 육군 3사단 A 상병이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A 상병은 군 병원 화장실에서 의식 없이 발견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군 및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 및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일경제 취재 결과 A 상병의 사망에는 몇 가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습니다.
A 상병은 사망 당일 △간부 동행 없이 혼자 군 병원을 방문했고 △극단적 선택 후 4시간이나 지나 발견되었습니다.
군은 A 상병이 인솔 간부 없이 군 병원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 다른 병사들과 군 병원으로 통합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 상병의 부대에서는 “외래진료 시 간부 인솔 매뉴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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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군인은 어디가든 2인1조 필수아니였나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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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serit님의 댓글
이등병 아닌 상병 정도 되면 국군병원 내원은 혼자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간부 인솔이 없었던 사정에 정신건강 부분이 간과되었느냐 아니냐가 관건이겠네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군병원에 인솔 간부로 자주 선탑했던 자 압장에선 이해 안되는데요.
무조건 간부가 있게 되어 있는데... 어떻개 저게 가능한 거죠? 흠...부대 관리 개판으로 했다로 들리네요
무조건 간부가 있게 되어 있는데... 어떻개 저게 가능한 거죠? 흠...부대 관리 개판으로 했다로 들리네요
Nyaham님의 댓글의 댓글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기사에도 있지만 대게 통합인솔하지 각 부대 병사마다 인솔간부가 따로 있지는 않죠..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Nyaham님에게 답글
저는 사령부에 근무했으니 예하 부대는 또 사정이 다를 수 있겠네요.
Nyaham님의 댓글
국군병원 진료시 하급부대에서 상급부대이동해서가는 경우는 대부분 통합인솔입니다.
간단히 일반 보병대대 기준으로 생각하면
대대 의무반에서 사단급 의무대로 대대인원 인솔(이때 대대인원은 자대로 복귀), 의무대에서 하급부대 인원 통합인솔하여 국군병원으로 이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16~17년도 쯔음 철원 근무시 이렇게 이동했습니다)
간단히 일반 보병대대 기준으로 생각하면
대대 의무반에서 사단급 의무대로 대대인원 인솔(이때 대대인원은 자대로 복귀), 의무대에서 하급부대 인원 통합인솔하여 국군병원으로 이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16~17년도 쯔음 철원 근무시 이렇게 이동했습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
퇴원할 때는 인솔 안 해주는 경우도 있었죠. 일단 제가 그랬습니다.
위병소에서 탈영병이 자진신고하는 줄 알았다던...
위병소에서 탈영병이 자진신고하는 줄 알았다던...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님의 댓글
보호및관심병사아니면 단체버스타고 가는거죠... 인솔간부야 부대별로 돌아가니 병사일일이 따라다지니 못하고
연락처 받아서 출발. 복귀때 인원파악만 하면되는데 ...육군하는 꼬락서니보니 앞으론 병사가
20명 군병원가면 간부도 20명가야될거 같내요....
연락처 받아서 출발. 복귀때 인원파악만 하면되는데 ...육군하는 꼬락서니보니 앞으론 병사가
20명 군병원가면 간부도 20명가야될거 같내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14년도 군번인데 수도병원 갈 때 사단까지만 부대 차량으로 이동했고, 사단에서 대형 버스로 수도병원 갔었습니다. 수도병원까지 소속부대 간부/선탑자가 함께 간 적은 없었습니다.
쌍둥이달님의 댓글
관심사병이 아니라면 단체 버스타고 이동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저도 이등병때 경험해봤지만 인솔간부는 따로 없었습니다.
저도 이등병때 경험해봤지만 인솔간부는 따로 없었습니다.
왜이러냐님의 댓글
하다못해 운전병 하고도 병원 같이 다녔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