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해서 운전해 본 XM3 짤막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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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주로 휴가 가서 XM3 렌트해서 5일 동안 운전해본 느낌이에요.
이 차가 어느 정도 팔린지는 모르겠지만 렌트카로는 인기가 없어서인지
비교적 싼 가격으로 빌릴 수 있었네요.
5일 동안 약 500km 정도 운전을 한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래 운전한 분들과 다르게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비 전문가라서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22년식이고 가솔린 모델에 9만km 정도 운행한 차량이에요.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고요.
가장 처음 느낀 점은 악셀 패달이 정말 민감하더군요.
아무리 발 컨트롤을 한다고 해도 초반에 튀어나가는 느낌이 계속 나더군요.
이게 렌트 차량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5일 운전을 했는데도 적응이 안되네요.
초반에 기어비를 촘촘하게 해놔서 그런건지.. 어떨 때는 출발할 때 어떨때는 속도가 30km 언저리에서 갑자기 튀어나가는 경우가 계속 생기더군요.
대신 같은 이유 때문인지 초반에 가속력이 상당히 좋더군요.
신호 대기 하고 있다가 밟으면 차가 참 잘 튀어나간다 하는 느낌을 종종 받았어요.
그리고 엔진 힘 보다 차량 크기가 커서인지 아니면 날이 더워서 에어컨을 풀로 켜서인지
긴 언덕을 오를 때마다 그리고 재가속을 할 때 차가 힘들어 하는게 느껴지네요.
장점은 역시 차의 사이즈 같더군요.
SUV도 아니고 세단도 아닌 해치백 같은 느낌인데 밖에서 보면 상당히 디자인이 이쁘더군요.
실내도 넓고 해치백 스타일이라 트렁크가 상당히 큰 것도 매력적이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서인지 조금 아쉬움이 남는 차였던거 같아요.
제주에 여행 갈때 마다 다양한 차량을 렌트해서 운전해보는데요.
그동안 렌트했던게 레이, 티볼리, 캐스퍼, 스포티지, 셀토스, 코나, 코나ev, 소나타, K5 그리고 이번에 XM3 인데
개인적으로는 예전 코나 1.6T 가솔린 모델이 가장 좋았던것 같네요
송금왕뱅킹님의 댓글
이게 렌트 차량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5일 운전을 했는데도 적응이 안되네요.
------> 렌트카 특정이 아니라 그차들이 그렇더러구요
킥다운 됬다가 재 가속할때는 헉 소리 나게 빌빌빌 거리긴 하더라구요
렌트카라서 1.3일 겁니다 거기에 DcT 조합이라서요
엑셀 반응이 그렇더라구요
대신 연비는 환상적이구요 의외로 언덕 밀고 나가는건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차로는 20 ~ 22 연비인데 제차로는 14 ~ 17 밖에 안되거든요 ㄷㄷㄷ
시레비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