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파이브 가이즈 가서 먹어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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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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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햄버거는 치즈버거에 토핑은 캐첩, 머스터드, 할라피뇨, 그릴드 어니언, 피클만 올려 육향을 강조하도록 주문했습니다.
밀크쉐이크는 초콜릿, 솔티드 카라멜, 베이컨, 피넛버터로 토핑하고요.
프렌치 프라이는 리틀에 소금만 칩니다.
가격은 30,700원...
그런데 먹어보니 제대로 미국 스타일이 뭔지 보여주겠다는 듯 펼치는 맛의 영역 전개.. 그야말로 무량공처를 맞은 비술사(일반인)의 느낌마냥 멍하군요..
고기가 매우 두툼하고 불맛과 육즙이 흐르니 저런 걸 매일같이 먹으면 분명 고지혈증과 동맥경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전 넣은 것도 거의 없는지라 더더욱 고기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네요. 왜 줄 서서 먹는지 납득이 갑니다. 일단 제 구성으로 먹으면 맥도날드 쿼터파운드 치즈버거를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맛이에요.
감자튀김은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도 맥도날드 나 롯데리아에서 한 3개큰 시킨 듯한 양이 나오는데.. 땅콩기름으로 겉을 바삭하게 튀기고 속은 포슬하게 익히고 소금 친 느낌이라 처음 절반은 그냥 캐첩도 없이 먹다가 중반부터 캐첩콰 밀크쉐이크와 같이 먹습니다.
밀크쉐이크는 걸죽하고 진하고, 혈당이 하늘을 넘어 화성으로 올라갈 듯 합니다.. 베이컨을 넣은 건 단짠단짠과 바삭함을 더해줘 새로운 조합이었어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와 달리 매장도 멀고 사람도 많아 자주 먹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종종 찾게 될 느낌입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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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heavyrain3637님에게 답글
전 감튀는 어찌 먹었는데 밀크쉐이크는 넘겼고 땅콩 손도 못 댔습니다.
alchemy님의 댓글
전 한번 먹어보니 너무 기름져서 다시 찾을거 같지가 않더라고요
제겐 쉑쉑이 제일 무난하고 좋았어요
제겐 쉑쉑이 제일 무난하고 좋았어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에게 답글
솔직히 월급날이거나 뭐 좋은 일 아니면 막 사먹기는 좀 그런 가격이긴 해요.
alchemy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에게 답글
파이브가이즈 가격이 정말 비싸더라고요..
저도 한번 가서 먹었는데 인당 가격이 3만원쯤 나왔어요...
햄버거 감자 음료 이렇게만 시켰는데..
ㄷㄷㄷ 했습니다.
저도 한번 가서 먹었는데 인당 가격이 3만원쯤 나왔어요...
햄버거 감자 음료 이렇게만 시켰는데..
ㄷㄷㄷ 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masquerade님에게 답글
네, 저기 봉투에 맘것 퍼가도 되는데, 솔직히 한 봉지 이상 먹기 어려울 겁니다..
답설야님의 댓글
건강 생각하시면 다음에는 밀크셰이크랑 감튀는 빼시고 보리음료를 주문해서 드세요.
탄산보리음료 ㅎㅎ
탄산보리음료 ㅎㅎ
백에이커의숲님의 댓글
전 독일에서 첨먹어봤는데 감튀시킬때 세명이 1인 1감튀씩 시켰더니 못먹는다고 하나만 시키게하더라고요.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백에이커의숲님에게 답글
제가 보기에 저 리틀 사이즈도 양이 과하게 많더군요. 거의 2인분 정도?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뜨쉬뜨쉬님에게 답글
버거는 맥도날드 쿼터파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더 두툼하고 기름지고 감칠맛 나고 쥐면 즙이 흐릅니다.
전 감자튀김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더 두툼하고 기름지고 감칠맛 나고 쥐면 즙이 흐릅니다.
전 감자튀김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월급날이거나 법인카드거나 하실 때 드세요..
좀 비싸긴 해요.
좀 비싸긴 해요.
DRJang님의 댓글
비쥬얼과 상반된 맛이 매력이긴 한데 가격이 역시.. 캐나다 살때도 그리 저렴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데... 가격이 문제에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DRJang님에게 답글
저도 강남에서 두 끼는 싸게 때워야 겨우 먹을 수 있는 가격이네요…
캡쳐드님의 댓글
저는 너무 실망해서 한국 지점 방문은 더이상 없을듯 합니다. 독일에서 먹었던 맛이 절대 아닙니다. 한국 입맛에 맞게 변형을 시킨건지 올토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특유의 진한맛이 전혀 느껴지질 않더군요.
Nena님의 댓글
괜찮으셨나 보군요. 저는 뉴욕 타임스퀘어쪽과 다른 지점에서 파이브가이즈 먹어봤습니다.
먹기전에 정말 기대많이 했는데 먹어본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는 기대이하였습니다.
파이브가이즈에서 맘에 든건 땅콩 퍼먹는거와 음료 컵가지고 원하는 음료 돌려가며 선택해 먹는 건 좋았습니다.
덤보 가면서 먹어본 쉑쉑보다 못했고 본점이라는 메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먹어본 쉑쉑보다 못했습니다.
본점에서 먹은 쉑쉑이 국내에서 먹은 거 보다 좀 더 맛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뉴욕에서 먹어본 햄버거 중에는 센트럴파크 옆 트럭에서 파는 토니 드래곤즈 그릴 버거가 최고였습니다.
먹기전에 정말 기대많이 했는데 먹어본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는 기대이하였습니다.
파이브가이즈에서 맘에 든건 땅콩 퍼먹는거와 음료 컵가지고 원하는 음료 돌려가며 선택해 먹는 건 좋았습니다.
덤보 가면서 먹어본 쉑쉑보다 못했고 본점이라는 메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먹어본 쉑쉑보다 못했습니다.
본점에서 먹은 쉑쉑이 국내에서 먹은 거 보다 좀 더 맛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뉴욕에서 먹어본 햄버거 중에는 센트럴파크 옆 트럭에서 파는 토니 드래곤즈 그릴 버거가 최고였습니다.
heavyrain3637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