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코로나 검사 안하고, 확진에도 출근"…'깜깜이 확진' 전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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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8.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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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검사에서 코로나 확진이 나왔지만, 이제 코로나는 감기 정도라는 인식이라 호들갑 떨기가 그렇더라고요. 병가도 못 쓸뿐더러 일도 많아서 그냥 마스크를 쓰고 출근했죠."

직장인 김모(36) 씨는 최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자 실시해본 키트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이라는 결과를 확인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 출근해 근무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며 코로나로 인한 병가 사용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여름철 확산세가 심상치 않지만, 감염병 등급과 위기 단계가 하향돼 대부분의 방역 지침이 사라진 상황에서 '아프면 쉴 권리'가 침해당하고 감염이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확진자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대부분의 증상자가 검사 자체를 하지 않고, 확진을 확인한 사람들도 별다른 조치 없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875명) 이후 계속 줄다가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달 첫째 주에는 861명이 신고돼 2월 수준까지 늘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이었다. 일주일마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는 위기단계 상향 조정 등은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현재의 방역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젊은 사람은 코로나에 걸려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는 위중증 또는 사망으로 갈 수 있다는 게 문제"라며 "면역저하자가 많은 요양원 등에 퍼지면 사망자가 늘어난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때 정부가 '아프면 쉬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정착되지 못한 것 같다"며 "정부 지원이 없어졌는데 중소기업 등에서 직원들이 아프다고 쉬라고 하겠느냐. 각자 조심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역당국에서는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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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보니까 타이레놀먹고 걍 버티더라구요 너무 힘들면 개인연차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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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22.161)
작성일 08.14 16:40
각자 도생...~!!!

NewJeans님의 댓글

작성자 NewJeans (223.♡.90.201)
작성일 08.14 16:44
저희 동료도 하루 연차쓰고 출근하더군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39.♡.230.122)
작성일 08.14 16:47
코로나 걸렸다고 얘기해도 다들 마스크도 안 껴서 제가 더 놀랬습니다.
전 이미 걸렸었기 때문에 편하게 마스크 안 낍니다. ㅎㅎ

고려청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려청자 (121.♡.188.235)
작성일 08.14 16:57
곳곳에서 기침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결근, 근무중에 급 반차, 연차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무서워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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