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부하 여직원 성추행한 포스코 직원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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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8.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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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 3단독(재판장 박진숙)은 14일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A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 씨는 2021년 3월 회식 자리에 참석한 같은 부서 여직원을 여러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돼 유죄로 인정된다"며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과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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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했고 반성도 않했는데 집유라고요?

머지 하고 찾아봤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 31일 저녁 포항시 북구 고깃집에서 열린 부서 회식 자리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직원 B씨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10월 7일 저녁에도 포항시 남구 한 식당에서 부서 회식을 갖고 바로 옆자리에 앉은 B씨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최후변론에서 “많은 직원들이 있는 회식 자리에서 어떻게 추행을 할 수 있겠느냐”며 “딸보다 어린 여직원을 한 번도 만진 적 없다. 참으로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같은 부서 여직원 B씨가 회식 자리에서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포항남부경찰서에 고소해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 때부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주장했으나 지난해 9월 기소됐다. 경찰에 입건된 지 16개월 만인 같은 해 10월 첫 재판을 받았다.

B씨는 A씨 외에도 3년간 같은 부서 상사 3명으로부터 성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각각 유사강간과 성추행, 성희롱 혐의 등으로 함께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 중 선임 C씨는 경찰 고소 4개월 뒤인 2022년 10월 유사강간과 특수폭행,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고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유죄가 확정됐다. B씨에게 성희롱을 일삼았던 직원 D씨는 증거 부족으로 검찰에 송치되지 않았으나, 앞서 회사 내부 조사에서 성희롱이 인정돼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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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MarginJO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ginJOA (123.♡.217.182)
작성일 08.14 16:57
ESG 맛 좀 봐야겠네요...

피뎅이님의 댓글

작성자 피뎅이 (61.♡.246.17)
작성일 08.14 17:01
무슨 이끼도 아니고.. 말이지요.  ㅎㄷㄷ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8.14 17:02
고소한 것이 B씨인데 같은 부서 상사 3명을 상습적 성추행으로 고소했군요.
일단 기사에 증거는 나오지 않아서 뭔가 이야기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썸머이즈커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썸머이즈커밍 (211.♡.96.51)
작성일 08.14 17:04
강력범이 아니면 초범이 집행유예인건 거의 국롤이죠

처음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처음처럼 (211.♡.207.136)
작성일 08.14 17:08
한 팀에 저런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네요.
또라이 총량 불변의 법칙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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