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서울대 가족 스티커 한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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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이나 문화는 잘 모르니까 제가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기엔 무리고요.
한국에서는 대학 서열화가 심하죠.
이미 강남권에서 서울대 입학률이 높다는 기사도 있고요.
본인 노력 외에, 환경적(경제, 부모 학력 등) 요인이 많이 반영되는 것 같아서,
그걸 차량 스티커로 붙이고 다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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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노력 많이 했지만
우리집은 이런 걸 지원할 여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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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과시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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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대 신입생 중 수도권, 특히 서울 강남과 서초구의 비율이 높고, 이를 완화해 줄 수 있는 기회균형이나 지역균형 선발제도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최근 5년간 서울대 신입생 출신고교의 지역별 현황과 기회균형선발 및 지역균형선발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신입생 선발에서 수도권 고등학교 출신자의 쏠림현상은 확대되고 있었다. 2018년 63.9%, 2019년 61.8%, 2020년 63.7%, 2021년 63.4%였다가 2022년 64.6%로 상승했다.
22년의 경우 서울이 1225명(36.1%), 경기 812명(23.9%), 인천 158명(4.7%), 대구 155명(4.6%), 부산 137명 (4.0%), 대전 127명(3.7%), 충남 112명(3.3%), 경남과 경북 각각 103명(3.0%)씩 등의 순이었다.
21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서울지역 고등학교 학생 수가 16.8%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지역 학생 비율이 두 배 이상 높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과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신입생이 집중배출되고 있었다. 2022년 전체 신입생의 10.4%가 강남·서초구 출신이며, 이들은 서울지역 신입생의 28.8%에 달했다.
지역별, 소득별 학생선발의 다양화를 위해 서울대는 기회균형선발제와 지역균형선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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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그 입장에서 보기에도 서울대가족 차량 스티커를 비판하는 뉘앙스같아요..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29849 (기사 말미에 이력 간단하게 소개됐습니다)
whynotnow님의 댓글
ori9님의 댓글
우리나라처럼 다같이 줄세워서 대학교에 가고 아직도 어떤 대학에 갔느냐와 성공이 상관관계가 큰 사회에서는 저런 스티커가 곱지 않게 보일수도 있죠. 그래도 십여년만에 한국에 돌아오니 과잠 과패딩 정도는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입고 다니는 문화가 자리잡은 것 같더군요.
저런 스티커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은데, 뭐 모르죠. 저는 아직도 과잠을 입는 게 무언가 미묘하게 불편한 구세대일뿐이니까요.
Purme님의 댓글
자동차 번호판 테두리도 학교 이름, 로고 사용해서 그 학교 졸업생이라고 티내기도 많이 하고요.
머그컵, 옷, 스티커 등등 다양한데 실제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