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청산가리 6600배의 맹독 남조류, 낙동강 상수원 뒤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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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8.♡.72.228
작성일 2024.08.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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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류 독, 마이크로시스틴은 치매, 신경마비, 간질환, 생식독성까지 가진 맹독성이다. 1천만 영남주민의 상수원이자 농업용수원인 낙동강에서 지금 청산가리 6600배의 맹독을 만들어내는 남조류가 대구 상수원 강정보부터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의 상수원을 뒤덮었다."


최근 낙동강 곳곳에 독성을 가진 녹조가 창궐하는 가운데, 낙동강네트워크는 15일 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8월 중순 들어 창녕환경운동연합과 경남시민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낙동강 녹조 모니터링 결과, 김해 대동에서 합천 덕곡천까지 낙동강 경남 구간 전체에서 녹조가 창궐했다.

합천 덕곡에서는 낙동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양수시설을 통해 논까지 뒤덮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15일에는 낙동강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구간뿐만 아니라 여러 지천에도 녹조가 창궐했다.

낙동강 물이 덕곡천을 통해 유입된 합천 학동저수지는 죽은 녹조 사체로 유화처럼 보이고, 덕곡들에는 녹조 섞인 물이 흘러들고 있다. 또 낙동강 물이 흐르는 창원 주남저수지와 주천강 일대에도 녹조가 짙다.

낙동강네트워트는 "이런 상태라면 녹조의 발생 조건인 수온, 햇빛, 영양염류, 유속 중 기상 조건(수온, 햇빛)이 변하지 않는 이상 녹조 확산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낙동강 녹조 확산의 결과는 숫자를 세는 것조차 불가능한, 물 1ml에 들어있는 유해 남조류 개체수 100만 개 이상이라는 조류대발생일 것"이라고 했다.

낙동강네트워크는 환경운동연합과 지난 8일 공동으로 벌인 낙동강 녹조 모니터링 결과, 남조류 개체수가 강정보 58만 8000세포/mL, 대구 화원유원지 26만 4000세포/mL, 구지 낙동강레포츠 3만 8000세포/mL, 합천 학동저수지 11만 8000세포/mL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언급한 낙동강네트워크는 "실질적으로는 이미 일주일 전에 낙동강 유역민들이 남조류 맹독의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환경부에 대해, 이들은 "시민들의 친수시설이 설치되고 수돗물 원수를 취수하는 취수구가 있는 수변이 아니라 강 중앙부로 가서 녹조를 조사하고 있다"라며 "녹조는 강 중앙부가 아니라 수변에서부터 먼저 발생하기 시작하여 강 중앙부까지 확산되는 경향성을 보인다. 결국 녹조 조사를 초기 발생지점에서 하지 않고 확산지점에서 하는 환경부의 녹조 대책은 사전 예방이 아니라 사후 관리이고 오히려 녹조를 배양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꼴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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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대구강변에 머짓는다고 했던거같은데...거긴깨끗한걸까요...?

댓글 14 / 1 페이지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8.15 20:55
저 물로 농사 짓겠군요.
낙동강 주변 농산물은 되도록이면.....  알면.. 구매 안할려고 합니다

gksrjfd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ksrjfdma (58.♡.220.53)
작성일 08.15 21:02
@Castle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습니다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4.♡.205.140)
작성일 08.15 20:57
뭐 쥐새끼랑 사대강 세력들을 압도적인 지지로 뽑아 놨으니까요- 저걸로 민주당 탓이나 안 하면 다행이죠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211.♡.203.234)
작성일 08.15 21:04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저렇게 될 동안 민주당은 뭐했냐 고 하겠죠

두냥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두냥아빠 (222.♡.119.198)
작성일 08.15 20:59
2찍 아니신 분들만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2찍이야 마시던 말던.

gift님의 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8.15 21:05
저런 걸 보면서도 보 개방 및 철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요?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8.15 21:08
@gift님에게 답글 제가.들은 바 로는 그 보 개방 반대 하는 사람들이.저기서 농사일 하는.사람이라더군요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4.42)
작성일 08.15 21:07
첫번째 사진은... 논에 벼 같은데요... 많이 듣고 먹지 않고 있지만... 더욱더 쳐다도 안보고, 먹지 말아야겠습니다.

마군자님의 댓글

작성자 마군자 (223.♡.35.242)
작성일 08.15 21:09
지역 표기된거만 찾아서 먹어야 할거 같아요.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8.15 21:15
비오면 괜찮다고 하겠죠

0sRac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210.♡.160.234)
작성일 08.15 21:15
주변 식당 중에서 낙동강 일대가 아닌 지역에서 난 쌀을 쓰는 곳만 찾아갑니다

블루피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루피아 (180.♡.78.242)
작성일 08.15 21:27
4대강 관련된 자들은 모두 저물만 쓰게해야합니다.
4대강은 물도 문제지만 수생 생태계를 박살낸게 정말 큽니다.
보는 무조건 철거해야합니다.

aconite님의 댓글

작성자 aconite (128.♡.6.102)
작성일 08.15 21:38
저 지역 농산물 및 축산물은 꺼려집니다.

la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08.15 21:45
남조류에서 발견되는 마이크로시스틴은 1급 발암물질이고 저 낙동강 수계의 물은 모두 경상도 지역의 농업용수로 사용됩니다. 저 마이크로시스틴은 그대로 농작물에 축적되서 인간에게 전달되죠. 낙동강뿐 아니라 금강수계, 영산강 수계가 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녹조가 발생하고 마이크로시스틴이 농작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사대강은 진짜 死대강이 되어서 국민들 목줄을 죄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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