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애국심 발휘하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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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ondee 112.♡.12.12
작성일 2024.08.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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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위례입니다 ㅎ

댓글 8 / 1 페이지

흰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흰돌 (211.♡.49.29)
작성일 08.15 22:05
피해가는 느낌...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20.♡.125.241)
작성일 08.15 22:34
@흰돌님에게 답글 동감합니다
일본음식 식당(술집)을  하는거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가게 이름부터 해서 일본어로 가득 채워놓고 무슨 애국심 같은 소리 하나요
광복절은 어차피 장사 안될거 같으니까 그냥 휴무 하는 거겠죠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8.15 22:06
뭔 금연 문구까지 일본어로 적어놨네요. 누구 보라고 적은 건지 참.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8.15 22:15
태극기를 방패삼아 문에 걸어두고,
일본 입장에서 보기 싫은거 피한다는 티가 나네요.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146)
작성일 08.15 22:41
한국인이 한국에서 일본음식을 파는 것 뿐인데 저럴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인데 일본어가 분별없이 사용하고 있는 점 입니다.

한국인 손님 중에 담배 못 피운다는 일본어를 알아 볼 사람이 얼마나되나요? 누구에게 알아보라고 쓴 건가요.

일식집이 일본풍으로 꾸밀려고 적절히 쓰는 것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면서 도통 한국인이 알아볼 수 없게 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위 사진은 어제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여기도 이자카야인데 히라가나를 더 크게 쓰고 한국어를 더 작게 썼죠.
그래도 여기까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오사카 네코라고 쓴게 오사카 고양이라는 뜻은 맞습니다.

오사카는 한국어로 오사카라고 쓰고 영어라도 OSAKA라고 표기합니다.
그리고 한자로 쓰면 大阪가 됩니다. 한국식 독음으로 읽으면 대판이죠.
大阪은 히라가나로 표기하면 おおさか가 됩니다.
저 간판과 뭐가 좀 다르죠?

실제론 오사카가 아니라 오오사카 입니다.
한국어식으로 오.오.사.카라고 끊어 읽지는 않고 오를 길게 발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大阪 猫나 大阪 ねこ로 쓰거나 히라가나로 표기하고 싶었으면 おおさか ねこ로 쓰던가요.

이런 피식 할만한 일본어 간판 쓴 집이 생각보다 자주 보입니다.

우리집 근처의 일본식당은 키요이 미즈인데요.
여기도 히라가나로 키요이 미즈라고 적고 한국어로 작게 표기는 해놨어요.

이게 무슨 뜻이나면 한자로 청수..맑은 물입니다.

근데 여기 돈까스 우동 카레 집 입니다.
맑은물하고 도대체 무슨 인과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간판 작명하는 걸 보면 가고 싶은 생각은 안 들어서 한번도 안 가봤습니다.

김판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판호 (104.♡.99.221)
작성일 08.15 23:39
@GreenDay님에게 답글 걍 아무 생각이 없는거죠... 자기 가게 간판에 뭐라고 써있는지도 모를걸요..
지난달에 한국 갔다가 동네 술집 간판에 오사카 이자카야라면서 온갖 일본어 써져있는데 그중에 한자로 만쥬 라고 써놓은거 보고 웃겼습니다.
저런 가게들 애초에 오래 영업할 생각도 없어보여요. 걍 요새 이런데가 잇다더라 하면 그거 하고 또 뭐가 있다더라 하면 간판 바꿔달고 그거 할겁니다

흰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흰돌 (211.♡.49.29)
작성일 08.15 22:43
원래는 그냥 쉬려고 했는데, 오늘 닫힌 유리 문에 돌이라도 날아들까봐 걱정이 된 모양입니다, 급히 태극기 걸고 한글로 끄적댄 모양.

패왕상후권님의 댓글

작성자 패왕상후권 (14.♡.2.86)
작성일 08.15 23:10
눈치없이 나대는 것보다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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