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All Burn In Hell - White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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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사각 49.♡.218.16

2024.08.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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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을 지날 때마나 조상님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ㅠㅠ

광복절인데 술취한 돼지새X와 온라인으로도 썩은 냄새가 풍기는 것 같은 왜놈 앞잡이들이 설쳐대는 꼴을 보다가 화이트 라이온의 All Burn In Hell을 골랐습니다.

처음 이 밴드를 접했을 때는 웬 White Snake의 짝퉁인가..? 싶었던 기억이 나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구요.

화이트 라이온은 이제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은 80년대 초의 밴드입니다. 이 밴드의 음악도 그나마 우리나라에 좀 알려진 곡들은 전형적인 80년대의 대책없이 낭만적인, 말랑말랑한 음악들이 많았는데, 이런 색깔의 80년대 밴드가 대부분 너바나가 일으킨 폭풍에 휩쓸렸던 것처럼 이분들도 결국은 90년대 말 경에 이래저래 내부적인 갈등 등등으로 해산의 길로 가셨더군요.

산채로 불 속에 처넣고 싶은 XX들이 너무 많아서 우울한 광복절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