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만 돌리는 가게는 망할것 같은 징조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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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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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앞에 쿠**우가 있습니다. 넓고 음식 퀄리티도 괜찮아 주변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워 가끔씩 이용했었죠..
이번 말복때 치킨이나 삼계탕을 먹으려다 날씨도 덥고 그래서 간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기들을 보니 최근에 많이 바뀌어서 괜찮아졌다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입장하는데 카운터에 사장님이 없더군요. (그냥 계속 비어있음) 달리 매니저나 그런분도 안보이고 그냥 알바생들만 왔다갔다....
따뜻한 음식이 식거나 굳어있네요. 최소한 왔다갔다 하면서 뒤적이기만 해도 그것보단 나을텐데.....
바닥에 음식이 떨어져 있는데 아무도 치우질 않네요..
음료수가 비었는데 아무도 채우질 않네요...
네프킨이 다 떨여져도 그 누구도 채우질 않네요....
음식들이 다 떨어졌는데 꽤 오랫동안 채워넣질 않네요....
몇몇 음식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 솔직히 이걸 먹으라고 내논건가 하는생각까지 드는 것도 있네요.
계산하러 카운터에 갔는데 몇분을 기다려도 아무도 안오네요. 뒤에 보니 알바 몇명은 카운터 쳐다보면서 서로 농담 따먹기 하고 있고 한명은 개인적인 통화를하고 있고.... (그와중에 한두명은 정말 열심히 일을 하더군요..)
역시 컨트롤 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x판이 되어가는것 같더군요.. (그때만 사장님이 없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지만...)
돈때문에 억지로 꾸역 꾸역 먹고 나왔고.. 맛없는 음식으로 배를 채웠더니만 진짜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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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
댓글 10
/ 1 페이지
kissing님의 댓글
오래된 맛집들은 보통 주인들이 상시 관리를 하더라구요. 직원은 직원이지 주인이 될수 없는거 같아요. 내 가게 아닌데 어떻게 주인의식이 생길까요.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kissing님에게 답글
소위 '자동'으로 돌린다는 곳도 책임자급 준 주인(?)이 있습니다.
이 사람한테 위임해서 하는건데... 그냥 주인이 없었던 모양이에요.
이 사람한테 위임해서 하는건데... 그냥 주인이 없었던 모양이에요.
dupari님의 댓글
딱 티가 나요..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맥주집 생겼는데, 알바로만 돌아가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 6시인데도 불구하고 오픈 안하고
- 혼술하기 딱 좋은데 무조건 안주시켜야 하며 (최하 15,000원 / 쥐포 3개, 땅콩이 다..)
(손님이 없음에도 불가..)
- 요즘 같은 날 더운날 병맥주을 밖에다 두고 관리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으며
이러니 오픈 1주일만에 파리 날리더군요...
사장이 있었다면 저 위의 내용들이 생겼을까 싶더군요..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맥주집 생겼는데, 알바로만 돌아가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 6시인데도 불구하고 오픈 안하고
- 혼술하기 딱 좋은데 무조건 안주시켜야 하며 (최하 15,000원 / 쥐포 3개, 땅콩이 다..)
(손님이 없음에도 불가..)
- 요즘 같은 날 더운날 병맥주을 밖에다 두고 관리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으며
이러니 오픈 1주일만에 파리 날리더군요...
사장이 있었다면 저 위의 내용들이 생겼을까 싶더군요..
Estere님의 댓글
근데 이게 또 가게에 따라 다른것이...
무한리필집(뷔페나 직접 가지러가는 가게 말고, 리필 요청하면 리필해주는 집)은 주인이 없는 가게가 더 나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주인이 리필에 간섭하게 되면 양과 질이 하락하거나 싫은 티 팍팍 내는게 눈에 보이는 집들이 있어요...
무한리필집(뷔페나 직접 가지러가는 가게 말고, 리필 요청하면 리필해주는 집)은 주인이 없는 가게가 더 나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주인이 리필에 간섭하게 되면 양과 질이 하락하거나 싫은 티 팍팍 내는게 눈에 보이는 집들이 있어요...
팡파파팡님의 댓글의 댓글
@이타도리님에게 답글
이랜드에서 알바들 임금 안 주고 쥐어짜고
그래서 차라리 거기서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 다른 곳에서 잘 되라고 안 간지 몇 년 되었네요
그래서 차라리 거기서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 다른 곳에서 잘 되라고 안 간지 몇 년 되었네요
쓴물단거님의 댓글
장사를 하려면 주인이 붙어있어야 하는 거 맞죠. 알바들이 농땡이치는 것도 있지만 주인이 결정해줘야할 사안도 많으니까 업장에 있으면서 빨리 의사결정 해줘야 하는 것도 있어요.
주인도 주인의 역할을 해줘야하죠
주인도 주인의 역할을 해줘야하죠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딱 티가 납니다.
수다만 엄청 떨고 손님와도 떨떠름하고 주문해도 떨떠름하고
수다 떨다가 제 얘기를 못듣더군요
무슨 에그 머시긴인가 동네 토스트집이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