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 다리는 왜 곧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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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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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한국인 다리는 왜 무릎 아래부터 살짝 휘어내려오는 경우가 많을까요? (동양인이라고 하기엔 또 동남아 사람들은 곧은 경우가 많더군요)
옛날엔 이에 대한 설명이 업어키워서 그렇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도 안업어 키운지 오래됐죠.
뭔가 동북아의 유전적 특성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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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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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JamesvondRyu님에게 답글
만주와 한반도 거주인들 같은 경우엔 승마자들은 소수이고 도보가 일상이었던 자들이 대부분이고,
미국 같은 경우엔 대부분 현대인 승차하듯 승마하던 자들이니 그거 생각하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나저나 속칭 팔자걸음을 걷는 건 자주 봤는데, 다리가 휜 경우는 실제로는 본 적이 드물어 본문 글 보며 한국인 다리가 많이들 휘었나 생각 중이었네요.
미국 같은 경우엔 대부분 현대인 승차하듯 승마하던 자들이니 그거 생각하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나저나 속칭 팔자걸음을 걷는 건 자주 봤는데, 다리가 휜 경우는 실제로는 본 적이 드물어 본문 글 보며 한국인 다리가 많이들 휘었나 생각 중이었네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요즘 아이들은 곧은 편 아닌가요? 저희 두 아이들도 곧은편인데, 제 추측에는 책상, 식탁 쓰게 되면서 곧은 다리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양반다리 하는 일이 없어지니 그런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양반다리 하는 일이 없어지니 그런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업어키운건 O다리 아닌가요? 제가 업어서 자란 O다리라서 잘 알고 있습니다. -0-
우주난민님의 댓글
입식생활하고 잘먹는 요즘 애들은 다리가 길쭉길쭉하고 곧죠... 그리고 성장기 탄수화물/단백질 섭취 비율로 다리 길이같은 체형이 결정된다는 얘기도 본 것 같습니다
luqu님의 댓글
예전에 포대기로 업어 키워서 다리 굽었다는 소리 있었는데 근거 없다는 얘기도 한참 전에 나왔었죠.
걍 유전적 특성이 더 큰 거 같습니다.
걍 유전적 특성이 더 큰 거 같습니다.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luqu님에게 답글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업으면 허벅지 쪽이 옆으로 벌어지고 무릎 아래는 또 직선으로 유지되잖아요. 기억자로 내려오니까요 옆구리와 허리 타고.
kmaster님의 댓글
좌식 입식에서 오는 문화적 차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들어서 나오는 이야기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영향은 적은 편이고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는게 정설로 알고 있습니다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
종아리의 뼈 두 개-경골과 비골-가 결합하는 방식이 크게 봐서 두 가지 변이가 존재합니다.(horizontal vs. oblique type)
서양인은 비골이 경골의 뒤쪽에 바로 결합하는 방식이 많고, 우리나라 사람은 비골이 경골의 대각선 뒷쪽으로 결합하는 방식이 많아서, 무릎 아래쪽이 바깥쪽으로 휘어져보이는 효과가 생깁니다.
왜 이런 변이가 생기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horizontal쪽이 조금 안정성이 좋다는 말은 있네요).
서양인은 비골이 경골의 뒤쪽에 바로 결합하는 방식이 많고, 우리나라 사람은 비골이 경골의 대각선 뒷쪽으로 결합하는 방식이 많아서, 무릎 아래쪽이 바깥쪽으로 휘어져보이는 효과가 생깁니다.
왜 이런 변이가 생기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horizontal쪽이 조금 안정성이 좋다는 말은 있네요).
JamesvondRyu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