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으로 가는 길 - 퇴사, 사무실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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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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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10시 넘어 학원 끝낸 아이들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다 6시 퇴근 무렵의 인파는 조금 생경합니다
사무실 락커에 붙여 두었던 메모를 떼어내며
잠깐 센치한 맘이 들기도 했지만
이 모든 것 또한 경험칙상 지나가리라 여기며
한 순간도 돌아보지 않고 퇴근했습니다.
역에 내려 마을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고고..
장정일의 시 “석유를 사러”중 한 구절입니다
특히 이 구절이 맘에 들어 선택과 갈등 순간마다
혼자 조용히 읊조리며 자신을 타이르고는 합니다
“ 원래 선택이란 좋은 잔을 마련하고 결정을 요구하지 않는 것
내 앞에 놓인 잔 가운데 최선의 것을 택하면 되리라
난관을 모면하기 위해 무언가 시도한다는 것
그것은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가슴 벅찬 일인가!
가슴 벅찬 일인가!
[사족] 하지만 우린 어떤게 최선인지를 모른다는거
댓글 16
/ 1 페이지
봉산님의 댓글
노예가 노예로 사는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고 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 리로이 존스
쇠사슬을 벗어 던지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자신의 다리를 묶고 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 리로이 존스
쇠사슬을 벗어 던지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QLORD님의 댓글
고난의 길을 선택 하셨군요.
30대후반에 창업의 원대한 꿈을 안고
시작했던 창업 수년간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잃은것이 많았지만 세상에 대해 몰랐다는
자기반성과 스스로를 객관화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적게 투자해서 많이 버는 한발씩 성공하는
창업이 되시길
30대후반에 창업의 원대한 꿈을 안고
시작했던 창업 수년간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잃은것이 많았지만 세상에 대해 몰랐다는
자기반성과 스스로를 객관화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적게 투자해서 많이 버는 한발씩 성공하는
창업이 되시길
뱃살대왕님의 댓글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요...
목표를 하나씩만 세우고 하나씩만 달성하세요.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이건 제게 하는 말입니다.-독립7년차...ㅎㅎㅎ
목표를 하나씩만 세우고 하나씩만 달성하세요.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이건 제게 하는 말입니다.-독립7년차...ㅎㅎㅎ
papageno님의 댓글
우스개 소리로 재수 없으면 100년 사는데 직장 몇 년 더 다니면서 남은 50년을 준비 없이 사는 것 보나 하루라도 빨리 나와서 정글에서 경험을 해야지 나이 60먹고 나와서 뭐 하려고 돌아다니면 아무도 만나주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고 고되고 남들 보다 못ㅅ는 것 같아도 자기것을 만들어서 몇년만 꾸준하게 키워보시면 남은 여생을 남들 보다 더 잘 살 수 있게 됩니다. 실패만 하지 않는다면
처음에는 힘들고 고되고 남들 보다 못ㅅ는 것 같아도 자기것을 만들어서 몇년만 꾸준하게 키워보시면 남은 여생을 남들 보다 더 잘 살 수 있게 됩니다. 실패만 하지 않는다면
monarch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