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의 마지막 선물ㅠㅠ (전국대의원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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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임기가 끝인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2년 전 전혜숙(현재 탈당)하고 붙었는데
당원들이 엄청 밀어줘서 서울시당위원장이 되었지요
21대 하반기 교육위 간사를 하면서
연달아 터진 윤석열 정권의 공직자들 자녀 학폭논란때
겁나 뚜까패줘서 얼마나 시원하던지요
기억나시나요?
특히
김승희 의전비서관 초3자녀가 초2 후배를 패서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단거 폭로해서
사퇴 시켰던 사건은 정말 레전드였죠
제 기억엔 어떤 기자님이 페북에
제보자들이 어디 언론에 제보했는데 보도를 안 해줬다 그랬나?
그러다가 김영호 의원에게 제보한거보고
너무 다행이라는 글 쓴거 본거같아요
암튼 조용하게 할 일 잘 하는 의원님인데
서울시 당원들이
서울시당으로 민주당 뱃지ㅋㅋ 사러 자주 온다는거 듣고는
이런 안중근 뱃지 시당에서 자체제작해서
서울 49개 지역위원회에도 배포해주기도 했었거든요
(아래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뱃지)
그리고 이번에 이런 예쁜
전국대의원 뱃지를 또 지역위원회에 45개씩 나눔했는데
당직자분에게 물어보니까
내일이 마지막 임기인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님과
서울시당 총무국 당직자분들이
전국대의원대회가 전국당원대회로 바뀌면서
(대의원제가 안 좋은 점도 있지만)
민주당을 오래, 굳건히 지지해온
대의원 당원들에게 감사와 예우의 의미로
서울시당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배포했다고 해요
그 외에도 우리당은 노인위원회가 대체로
실버위원회라는 이름을 쓰는데요
서울시당은 '민주뿌리위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거든요
김영호 의원님이 설시당위원장 맡고 바꿈
어르신들이야 말로
우리당이 소수야당이던 시절부터ㅜㅜㅜㅜㅜㅜ
몇십년 버텨주신 분들이라 그 의미를 담은 이름이래요
이름 바뀌고 나서
민뿌위분들이 국짐 노인위원회분들 만나서
이름 자랑을 엄청 하시기도 했대요!
민주당은 노인당원 존경하며 이렇게 이름도 사용한다구~
시도당 당직자들은 늘공 같은 존재고
시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로 선출된 단체장같은 느낌인데
(마치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들처럼ㅋㅋㅋ)
시도당위원장이 당원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
당직자분들도 당원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거 같기두...
서울 당원인데 이번에 전국대의원이 된 앙님은
꼭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님한테 전화해서
서울시당에서 만들어준 대의원뱃지
어떻게 받냐고 물어보면 좋을듯요!
한 지역위원회에 45개 한정이래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김영호 의원님 일화
김영호 의원님의 지역위원회는
되게 재밌는거 많이하는 느낌인데
언젠가 지역구 당원들하고 광주를 내려갔대요
근데 그냥 내려가면 자기소개만 해야하고
수줍은 분들은 부담스러워하고
몇시간 가야하는데 재미 없을거 같아서
역사학자?분을 초빙해서 버스 내려가는 길에
강연을 쭉 진행하는 걸 했는데
처음엔 '광주 가면 들을건데 뭔 버스에서까지;;'했던 당원들도
강연덕에 버스에서 엉엉 울면서ㅜㅜ 내려갔다고ㅠㅠ..
그래서 당원들
광주에서 시간이 너무 더 와닿고 소중했다는 스토리...
김영호 의원님 늘 파이팅 넘치고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친구들에게도
물심양면 지원해줄테니까
열심히 토론해서 20대의 담론백서? 만들어보라고도 하구
청소년위원회 갓기당원들에게는
학생인권조례가 정말 큰 일이었는데
청소년들이 목소리 낼 수 있게 시당 도움주고
전에 뭐 총선 이겨서 파란머리로 염색도 한거보면
선한똘끼(?)도 있는거같고
e스포츠팀 T1 이겼을 때도
청년 당직자들 아이디어대로 센스 있는 현수막도 내구
문자나 카톡 보내면 답장도 꽤나 잘 오는
소통 잘 되는 의원님인데 의외로 인기 없어서...
당원중심 민주당 안에서
좋은 직책 맡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포크리스님의 댓글
그리고 의전비서관 이름은 김승희가 맞습니다.
비글은스누피님의 댓글
장경태 의원은 얼마나 득표하려는지
음악매거진편집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