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서 일뽕에게 욕먹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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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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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다닐 때 묘하게 반마다 일뽕이라 할 만한 애들이 있어요.
PMP나 MP4에 일본 애니와 애니송 담아오고 뉴타입과 일본 만화책 들고오고 일본 선망하는 등…
전 그래도 꼴에 일본 자주 들락거리고 한다고 절 통해서 최신 문물(?) 받아오려고 하는 일뽕들이 종종 있었죠..
그런 애들 중 몇몇은 자신의 일본에 대한 환상을 떠들고 저에게 확인받으려고 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 사실대로 말해서 욕을 먹었어요.
심심하면 저보고 한쪽에선 일본 물 먹었으니 반쪽바리라 하는데 제가 일본 편을 들 수 있겠어요?
그 중 한 놈은 저보고 “일본 영원히 살 수 있으면서 포기하고 한국같은 데나 오는 넌 멍청하다.“ 이런 욕을 하던데….
대학 와서 방학에 심심하던 창[ 그 인상깊은 일뽕이 떠올라 페이스북으로 그 애 찾아보니…
꿈에 그리던 일본 워홀 갔다가 혐일로 돌아서고 아주 맹목적인 증오를 하고 있더군요.
무슨 일을 겪은 걸까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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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33님의 댓글
제 친구도 일뽕끼가 있었는데 워홀 1년에 혐일주의자가 되서 돌아왔습니다 일본얘기하면 쌍욕부터 박고 시작합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그나마 그렇게 직접 찍먹하고 나서 진실을 알고 반성, 변화했다니 지능의 수준이 사람다운 사람인거죠.
찐 일뽕은 일본에서 겪은 별의별 모욕마저도 "더욱 진정한 일본인이 되어서 '조센징' 취급 받지 않아야지!"하며 정신승리할 겁니다.
찐 일뽕은 일본에서 겪은 별의별 모욕마저도 "더욱 진정한 일본인이 되어서 '조센징' 취급 받지 않아야지!"하며 정신승리할 겁니다.
PWL⠀님의 댓글
저랑 적당히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와 정말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일본인이 되어서 살고 싶다고 해서... 다른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끔 그 친구 생각 납니다. 만족하며 살려나 모르겠어요.
두냥아빠님의 댓글
빨간약을 먹고 왔군요.
PS. 일본을 잘 아는 분들은 일본 문화에 우호적일지언정 일뽕은 안되는데, 일뽕에 빠진 인간들을 보면 애니나 만화로 일본을 알게 된 인간이 대다수더군요.
PS. 일본을 잘 아는 분들은 일본 문화에 우호적일지언정 일뽕은 안되는데, 일뽕에 빠진 인간들을 보면 애니나 만화로 일본을 알게 된 인간이 대다수더군요.
Hyeo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