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안 하는 딸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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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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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과목을 넘 좋아해서 피구 달리기 멀리뛰기 계주 다 1등하고 다니는 초5 딸을 키워요.
얼마 전 기타가 치고 싶대서 적정한 가격의 기타를 사 주었는데 기타치는 걸 너무 재밌어 하는군요.
레슨샘도 칭찬 많이 해 주시고 열심히 연습도 하고 그러드라구요(아직 실력이 미천하여 시끄러운데?박수는 쳐 줍니닼ㅋ)
그런데 오늘 자기는 통기타를 좀 마스터하면 일렉이랑 베이스 다 배울거야~이러면서 근데 엄마 앰프는 뭐야???하는 겁니다. 아주 돈이 많이 들어갈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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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
/ 1 페이지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얘 진짜 쭉 기타 치면 으르신께 보낼게요 ㅋㅋㅋ
앰프니 뭐니 좀 알려줘요. ㅋㅋㅋ
앰프니 뭐니 좀 알려줘요. ㅋㅋㅋ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아파트나 공동주택 사시쥬??그럼 앰프 뭇써유..ㅎㅎ
오디오인터페이스(오인페)에다가 기타 꽂고 스피커로 혹은 헤드폰으로 듣고 연주해야 되요..
암튼 저는 요즘껀 잘 몰러유..전 구시대 사람이라 앰프 대빵 큰거 갖다 놓고 치는 사람이라..ㅎㅎ
지금 레슨하시는 기타샘이 잘 아실뀨..ㅎ
오디오인터페이스(오인페)에다가 기타 꽂고 스피커로 혹은 헤드폰으로 듣고 연주해야 되요..
암튼 저는 요즘껀 잘 몰러유..전 구시대 사람이라 앰프 대빵 큰거 갖다 놓고 치는 사람이라..ㅎㅎ
지금 레슨하시는 기타샘이 잘 아실뀨..ㅎ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당연히 못 쓰죠~^^
재 학생 중에 베이스 전공하는 애 있는데 걔네는 아파트 살다가 상가주택으로 이사가서 방음시설 한 걸로 알고 있어요 ㅋㅋ
재 학생 중에 베이스 전공하는 애 있는데 걔네는 아파트 살다가 상가주택으로 이사가서 방음시설 한 걸로 알고 있어요 ㅋㅋ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암튼 지 하고 싶은거 하게 하셔유..ㅎㅎㅎ 암튼 귀여워용..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애들이 공부 하란다고 다 하는 게 아니란 걸 우리 다 잘 알지 않습니까!!!ㅋㅋ
userj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쓰고 싶고 원하면 쓸 수는 있습니다
방음 부스를 집에 들이면 됩니다.
방음 부스를 집에 들이면 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ㅋㅋㅋ 가끔 누굴 닮아 저러나 싶긴한데 제 모습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파적님에게 답글
그럼요~진짜 건강하고 잘 자라는 거 같아 저는 응원하는데 지 언니가 공부를 넘 안 시키는 거 아니냐고 걱정을 많이 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부끄러워서 그건 싫답니다 ㅋㅋ 제가 찍는 거도 겨우겨우 찍었습니다.
Whinerdebriang님의 댓글
이 시간대 글이 다 정감있고 재밌네요
현웃 터졌어요 (시청료 분리징수신청하고 쾌감느끼고
꿀잠자겠다는 분도 귀엽고 ^^)
ㅎㅎㅎ
현웃 터졌어요 (시청료 분리징수신청하고 쾌감느끼고
꿀잠자겠다는 분도 귀엽고 ^^)
ㅎㅎㅎ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Whinerdebriang님에게 답글
우리 참 요새 웃을 일 없죠?
현웃 터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현웃 터지셨다니 다행입니다^^
Rania님의 댓글
불길한 예감은 맞더라구요.
어렸을 때부터 몇 시간이고 그림만 그려대고 초딩 때 저몰래 아빠가 사준 타블렛을 독학하더니 결국 그길로 가고있는 따님..
(전 예체능 시키기 싫었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
어렸을 때부터 몇 시간이고 그림만 그려대고 초딩 때 저몰래 아빠가 사준 타블렛을 독학하더니 결국 그길로 가고있는 따님..
(전 예체능 시키기 싫었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Rania님에게 답글
어익후 ㅜㅜ 저도 예체능 시키는 거 별론대요.
우린 맞벌이라 부모가 다 바빠서 따라다니며 뒷바라지 할 자신이 없습니다ㅠㅠ
우린 맞벌이라 부모가 다 바빠서 따라다니며 뒷바라지 할 자신이 없습니다ㅠㅠ
Rania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음.. 맞벌이라 예체능 시킵니다.
돈 먹는 하마거든요..아하하하하하ㅜㅜ
돈 먹는 하마거든요..아하하하하하ㅜㅜ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기타라니... 정말 예쁘네요. 저희집 돼지딸은 초딩 때 피아노 치고싶다고 해서 사준 전기피아노가 중딩 이후에 계속 방치상탭니다. 기타는 부피라도 작죠. ㅎㅎㅎ
dustku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안그래요 스텐드 보면대 엠프등등 자리차지 많이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부피는 작은데 이거 저거 많아요.일단 아직은 넘 시끄럽네요.
체육 좋아하는 힘이 넘치는 딸이라 그런지 기타소리도 좌우지좡지지지 시끄러요 ㅠㅠ
체육 좋아하는 힘이 넘치는 딸이라 그런지 기타소리도 좌우지좡지지지 시끄러요 ㅠㅠ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dustku님에게 답글
일단 취미는 돈이 안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
멀리뛰기만 좋아하면 안되겠니?
멀리뛰기만 좋아하면 안되겠니?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youngyoung님에게 답글
그럼요~뭔가 하고 싶어하는 게 있으면 반은 성공한거라 생각은 합니다.
snoopy40님의 댓글
제 딸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초5 체육 겁나게 좋아하고,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하고..커서는 미술하고 싶어하고..;;
hayandora님의 댓글
앰프는 이거 하나 사주시면 됩니다. :)
요즘 생각보다 돈 많이 안들어요. 물론 욕심 부리면 한도 끝도 없지만..
https://www.positivegrid.com/products/spark-go?variant=47523399467168
요즘 생각보다 돈 많이 안들어요. 물론 욕심 부리면 한도 끝도 없지만..
https://www.positivegrid.com/products/spark-go?variant=47523399467168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hayandora님에게 답글
자꾸 이렇게 귀한 정보들을 주시면 아니 됩니다ㅠㅠ
블루지님의 댓글
이제 돈모이는대로 이펙터 사모으거나
픽업 튜닝하는 취미가 생기거나
깁슨하고 펜더는 다른거야! 두개가 다가 아냐! 하면서 기타랙이 필요해지거나..
위기가 많으시겠지만 ...
부럽습니다 ㅠ 저흰 공부'도' 안하는 아들이라서요..
픽업 튜닝하는 취미가 생기거나
깁슨하고 펜더는 다른거야! 두개가 다가 아냐! 하면서 기타랙이 필요해지거나..
위기가 많으시겠지만 ...
부럽습니다 ㅠ 저흰 공부'도' 안하는 아들이라서요..
힐쌔님의 댓글
실용음악과 졸업에 전직 기타리스트에 학원 강사까지 한 제가 말씀 올리자면. 기타가 가장 돈이 적게 드는 예체능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달려라쑈바님의 댓글
미래 qwer이 여기 있었군영
전자가 들어가는 악기라면 돈 음청 깨져요
기타 앰프 정도만 사주고 나머진 돈 모아서 사고
그 전까진 핸드폰에 악기 연결하고 앱으로 이펙터 사용하라고 하면 싸게 먹힐겁니다 ??
전자가 들어가는 악기라면 돈 음청 깨져요
기타 앰프 정도만 사주고 나머진 돈 모아서 사고
그 전까진 핸드폰에 악기 연결하고 앱으로 이펙터 사용하라고 하면 싸게 먹힐겁니다 ??
적운창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저 같으면 같이 기타 맵니다.
그냥 건강하면 됐다라는 주의로 셀프세뇌하면서 삽니다.
그냥 건강하면 됐다라는 주의로 셀프세뇌하면서 삽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적운창님에게 답글
그런데 진짜 건강이 최고긴해요.
건강히 잘 자랐음 좋겠습니다.
건강히 잘 자랐음 좋겠습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러블리아재님에게 답글
잘하는 게 있을 거에요. 그걸 찾는 게 제일 힘든 거 같습니다.
진로제약님의 댓글
개날라리 즈희 1번 딸램, 공부하곤 땀 쌓고 살았고 방치해 키웠습니다만
교과서 같은 2번 딸보다 훨씬 더 잘 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살려주는 게 부모의 역할 중 하나가 아닌가...생각합니당~
교과서 같은 2번 딸보다 훨씬 더 잘 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살려주는 게 부모의 역할 중 하나가 아닌가...생각합니당~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ㅋㅋ 몇백만원 용돈 투척하는 아이가 첫째였었죠?
우리도 진로제약님네랑 순서만 바뀌었지 궤가 좀 비슷합니다 ㅋㅋ
일단 아직 어리니 하고싶어하는 걸 이거저거 시켜보긴 합니다~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경제활동(돈 많이 벌고 못 벌고를 떠나서요)할 수 있는 생활 하면 넘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우리도 진로제약님네랑 순서만 바뀌었지 궤가 좀 비슷합니다 ㅋㅋ
일단 아직 어리니 하고싶어하는 걸 이거저거 시켜보긴 합니다~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경제활동(돈 많이 벌고 못 벌고를 떠나서요)할 수 있는 생활 하면 넘 행복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진로제약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넹....걔 맞아요.
지금 보홀 여행 가 있습니다. 내일 밤 오네요.
아직 애기 같은데 월셋방 임대료, 공과금, 용돈...등등 지가 다 알아서 하니...중고딩 때 아둥바둥 하던게 허무해 지기까지 합니다 ㅎㅎ
지금 보홀 여행 가 있습니다. 내일 밤 오네요.
아직 애기 같은데 월셋방 임대료, 공과금, 용돈...등등 지가 다 알아서 하니...중고딩 때 아둥바둥 하던게 허무해 지기까지 합니다 ㅎㅎ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아직 애기 같은데 월셋방 임대료, 공과금, 용돈...등등 지가 다 알아서 하니...
그러게요 진짜 애긴데…와~진짜 잘 키우셨다.
제가 스승님으로 모셔야겠습니다 ㅋ
그러게요 진짜 애긴데…와~진짜 잘 키우셨다.
제가 스승님으로 모셔야겠습니다 ㅋ
Nalto님의 댓글
아이가 예체능이든 뭐든 간에 스스로 흥미를 찾아가는 모습은 바람직한데,
금수저 집안이 아닌 이상 뒷바라지 할 걱정에 마음속으로는 '적당히 하다가 그만 뒀으면' 하는 것이 부모 마음이죠.
저의 애도 어릴 때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했고, 중학교 때도 수학도 좋아하진 않는데
나중에 먹고 살 일 생각해서 이과로 보냈습니다. ㅠㅠ
금수저 집안이 아닌 이상 뒷바라지 할 걱정에 마음속으로는 '적당히 하다가 그만 뒀으면' 하는 것이 부모 마음이죠.
저의 애도 어릴 때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했고, 중학교 때도 수학도 좋아하진 않는데
나중에 먹고 살 일 생각해서 이과로 보냈습니다. ㅠㅠ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Nalto님에게 답글
우리때도 그랬고 요즘은 더해서 예체능 하는 아이 하나 제대로 키워내려면 온 가족이 다 희생을 감내해야하더라구요.
저도 엄마 닮지말고.우리 아이들이 이과 가길 바랬는데 저를 닮은 거 같아요 .수학 힘들어합니다 ㅠㅠ
저도 엄마 닮지말고.우리 아이들이 이과 가길 바랬는데 저를 닮은 거 같아요 .수학 힘들어합니다 ㅠㅠ
jayso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