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의사 노릇 간호사 안돼" 의협, 간호법 제동 위해 '정권퇴진운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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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8.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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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업무 일부를 대신할 'PA(Physician Assistant)간호사'의 존재를 인정·보호하겠다는 간호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간호법안의 입법화에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국회가 간호법안 입법화를 멈추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 정권 퇴진 운동을 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의정갈등을 풀 첫 단계로 이들은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주요 관계자를 경질해달라고도 정부에 촉구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국회 청문회 등 현안 관련 의협 기자회견'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국회는 오는 22일까지 의료계가 반대하는 간호법 등 의료악법의 진행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22일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여야가 발의한 간호법안에 대해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여야가 간호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임을 예고해, 22일 법안소위 이후 28일 본회의 상정까지는 간호법안 입법화가 '논스톱'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그는 'PA간호사'를 '의사 노릇 간호사'라고 지칭하며, "이들을 합법화하려는 간호법이 과연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인가"라고 물었다.

[....]

임 회장은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망국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의협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는 정당하다. 국민 여러분도 그간 누려온 의료혜택을 단 하나도 빼앗기지 않고 여러분의 자녀가 누릴 수 있도록 의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정부를 혼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선 임 회장을 비롯한 의협이 간호법안 입법화를 방관했다는 점, 이미 여야 합의로 본회의 통과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뒷북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최안나 의협 홍보이사는 "의대 증원 사태로 시작된 의료파국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머지 악법에 대해 정부와 제대로 논의할 구조 자체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22일 법안소위에서 국회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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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막힌 두집단의 싸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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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GENI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211.♡.117.93)
작성일 08.19 18:00
그럼 의사 노릇을 제대로 하던가...yo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8.19 18:00
아직도 안하고 있었나요?
바로 할거 같이.하더니만요.

지지하고 뒤통수 맞은게 이제 정신이 드나보죠?

그런데 늘 해 오던일 아니였나요?
막상 시킨다니 안된다고요?

고스트24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61.♡.62.193)
작성일 08.19 18:01
의사 대신 제약사 영업직원이 수술하는건 괜찮고, 수술실 내부 CCTV 달자는건 안되고?? 허허허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12.199)
작성일 08.19 18:01
이이제이 인 상황이네요.

iStpi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Stpik (118.♡.7.53)
작성일 08.19 18:01
애초에 자기(의사)일을 간호사한테 맡기지를 말던가 할것이지 합법화 한다고하니 그건 또 싫은가보네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19 18:04
의협이 대항하려면 야당과 연대 해야 하는데
저런 자를 대표로 앉혀 놓고 그게 가능 할까요?

줄건 주고 받을 건 받으면서 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 할까요?
왜 편드는 사람이 없는지 생각을 해 본 걸까요?
미안한데 이 정부 아래에서는 뭐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을 겁니다.

같은 편에게 배신 당한 느낌이 들겠지만 어쩔 수 있나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야죠.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8.19 18:05
한국에서 가장 말 안통하는 두 집단의 대결이죠. 검사 대 의사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125.♡.43.65)
작성일 08.19 18:10
CCTV 다섯대씩 설치하면 뭐 와이낫?

돈을 벌고 싶은 사다리 걷어차기 욕망의 요물들...

하긴 뭐 괜찮아요,
간호사 대신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에게 수술 맡기면 되니까요.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19 19:00
그렇죠.. 차라리 개가 똥을 끊지..

EddyShin님의 댓글

작성자 EddyShin (1.♡.83.68)
작성일 08.19 19:15
잘됐네요. 어차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간호사 법 찬성하지 않았나요? 그걸 용산 돼지가 거부권 행사했고...이제 다 통과되면 간호사들도 편하고 다 좋네요. 니들은 어차피 계속 일 안 할 거 잖아요. 그러니 환자들한테도 좋고요. 의새들 말고는 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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