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때문에 별게 다 고깝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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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쓸모의쓸모 39.♡.25.159
작성일 2024.08.19 22:55
7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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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시청 앞을 지나가다 봤습니다.

사실 아무 것도 아닌데, 

8.15만 써 있고, ‘광복’이라는 말은

빠져 있는 것,

어쩐지 8.15라는 글자가 빛나고 있는 게

아니라 스러지는 기분이 든 것,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

희생 끝에 되찾은 빛, 끝까지 이어갑니다라는

문장도 어쩐지 조롱으로 들렸어요.

괜한 트집인 것 알아요.

지금 같이 친일파가 우후죽순 터져나오니까

괜히 예민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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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Estere님의 댓글

작성자 Estere (58.♡.170.185)
작성일 08.19 22:58
오른쪽 위에 광복절이라고 쓰여 있긴 해요..

무쓸모의쓸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쓸모의쓸모 (39.♡.25.252)
작성일 08.19 23:12
@Estere님에게 답글 앗, 제가 아래 각도에서 봐서 못봤습니다. 너무 민망한데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98)
작성일 08.19 22:59
광복이란 빛(光)을 회복한다(復)는 뜻이 아니다. 광복에서 광(光)이란 존중의 뜻을 담는 글자로서, “영예롭게”라는 뜻을 부여하는 부사적 기능을 한다. 따라서 광복이란 영예롭게 (무엇인가를) 회복한다는 뜻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8131183878608

뜻 부터가 틀렸는데요...

무쓸모의쓸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쓸모의쓸모 (39.♡.25.199)
작성일 08.19 23:13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아...거기까지 생각했으면 더 고깝게 봤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유나사랑님의 댓글

작성자 유나사랑 (223.♡.36.133)
작성일 08.19 23:00
이러한 불편함도 올곧지 못한 현 상황의 민낯이라 봅니다.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175.♡.18.168)
작성일 08.20 03:38
그 빛이 내선일체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숫자는 스러져 가는 게 맞고 말이죠.

친일파라는 말은 사어가 되고 민주주의자들이 반일파 라는 소리를 듣는 날의 완성이 눈 앞에 온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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