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뒤늦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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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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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1화 보다가 드라마 컨셉이 너무 요상해서 중도하차했었는데요.
근래에 뭐 볼게 없나 하던 차에 그냥 생각없이 다시 이어서 보게 됐습니다.
정좌해서 보니까 2화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지기 시작하더군요. 이 드라마는 개그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정말 빵빵 터지더군요.
이 개그요소는 초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드라마를 잘 끌고 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만..
갑자기 7화부터 뭔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개그코드가 확 죽으면서.... 좀 심하다싶을 정도로 노잼 개그를 남발하더군요.
보는게 좀 괴로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엉성한 후반 전개때문에 쪽대본인줄 알았는데, 무려 사전 제작이었다는게 반전...;
조선시대 타임슬립물에서 터뜨릴만한 개그 소재가 얼마나 무궁무진한데, 음식쇼로 다 떼우는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진짜 이 드라마는 주연인 신혜선씨가 멱살잡고 끌고 갔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신혜선씨는 삼달리에서 큰 인상을 받았는데, 현재 활동중인 여자 연기자 중에서는 세손가락에 들지 않나 싶어요.
이 분이 출연했던 드라마는 앞으로 시간 날때 천천히 돌려볼 예정입니다.
암튼 개인적인 결론은 신혜선씨 좋아하는 분이면 그냥 볼만한 드라마다... 입니다. 한 16화 정도로 줄이고 개그 좀 신경썼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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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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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게임제조업자님의 댓글의 댓글
@12345님에게 답글
찾아보니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던거 같네요. 그냥 퓨전 사극 정도로 본거라 별 거부감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TheS님의 댓글
사람마다 취향이 좀 갈리는? 드라마라고 알고 있습니다.
원작자가 혐한 작가라는 소문이 났었기에 저는 그냥 걸렀던 드라마라서 입소문만 조금 들었네요.
원작자가 혐한 작가라는 소문이 났었기에 저는 그냥 걸렀던 드라마라서 입소문만 조금 들었네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이거 원작이 중국드라마잖아유 ㄷㄷㄷ
12345님의 댓글
번외로 스승인 작가가 조선 구마사로 역사왜곡 구설이 있었구요. 이 드라마도 역시 역사왜곡 논란이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