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女 SUV 덮쳐 보행자 3명 사망…“시동 걸린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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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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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한 비탈길에서 보행자 4명을 들이받아 3명을 사망케 한 사고 감정 결과 시동이 걸려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가해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에는 시동이 걸린 정황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A씨의 차량 브레이크등은 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차 키를 반쯤 돌려 전원이 들어오자, 시동이 걸린 것으로 착각하고 기어를 주행으로 바꾸면서 차가 움직인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가 난 사찰 인근은 급경사 지역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며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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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1 페이지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다 좋은데, 언제부터 우리나라 교통사고 기사 제목에 저렇게 나이와 성별이 나왔죠? 60대와 여자라서 사고가 났다는 건가요?
찾아보니, 대부분의 기사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저 기자는 참 이상하네요
찾아보니, 대부분의 기사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저 기자는 참 이상하네요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밤의테라스님에게 답글
저도 기사 제목 보자마자 딱 이 생각부터..
전형적인 갈라치기식 타이틀이죠.
전형적인 갈라치기식 타이틀이죠.
todesto님의 댓글
시동이 걸린지도 모를정도로 모자란 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니.....
그런데 시동이 안걸렸는데 D로 들어가나요?
그런데 시동이 안걸렸는데 D로 들어가나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todesto님에게 답글
언덕길인거 보니 중립인가 봅니다.
시동안걸고 브레이크 안밟아도 중립은 되죠. 당연히 되어야 하구요.
시동안걸고 브레이크 안밟아도 중립은 되죠. 당연히 되어야 하구요.
동남아리님의 댓글
이러니 저러니해도 본인 부주의죠. 경사로에서는 더더욱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을텐데요.
시동도 안걸었으니 브레이크도 안들었을테고..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없는 쇠덩어리를 밀어버린 셈이고. 본인 과실이죠.
시동도 안걸었으니 브레이크도 안들었을테고..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없는 쇠덩어리를 밀어버린 셈이고. 본인 과실이죠.
한글님의 댓글의 댓글
@동남아리님에게 답글
시동을 안 걸려도 브레이크는 온전히 다리힘만으로 누르면 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한글님에게 답글
급경사에서 저 무거운 차량이 60대 여성의 힘으로 세우기가 쉽지 않죠..
한글님의 댓글의 댓글
@박스엔님에게 답글
원 글에는 브레이크 등 조차 들어오지 않아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걸로 보고 썼습니다.
기본적인 조치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는 거고, 사실 세우려면 풋 브레이크과 사이드 브레이크(혹은 EPB)를 같이 사용해야죠.
참고로 EPB는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채결 할 수는 있고, 풀지는 못합니다.
기본적인 조치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는 거고, 사실 세우려면 풋 브레이크과 사이드 브레이크(혹은 EPB)를 같이 사용해야죠.
참고로 EPB는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채결 할 수는 있고, 풀지는 못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한글님에게 답글
그건 평지이고, 경사로에서 내리막길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전 아무도 없는데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전 아무도 없는데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크랜베리스콘님의 댓글의 댓글
@한글님에게 답글
내리막에서는 성인 남자도 어렵습니다...
제가 가끔 해 봅니다.
시동 꺼진 직후 진공 펌프에 진공이 좀 남아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이 경우는 아예 시동도 안 걸린 상태라서 많이 힘듭니다.
제가 가끔 해 봅니다.
시동 꺼진 직후 진공 펌프에 진공이 좀 남아있으면 그나마 다행인데..이 경우는 아예 시동도 안 걸린 상태라서 많이 힘듭니다.
밤의테라스님의 댓글의 댓글
@회원가입님에게 답글
구형차여서 전자식 기어가 아니라면, N으로 해놓고 파킹브레이크 걸었다가 시동걸린 줄 알고 풀었을 수도 있겠네요...
dupari님의 댓글
브레이크를 안 밟으면 요즘은 시동도 안걸릴테니...
이전 차에서 내렸을때 N기어에, 사이드만 걸린 상태였던거 같네요...
브레이크 등 점등도 안되었고, 시동도 안걸린 상태였으니..
이전 차에서 내렸을때 N기어에, 사이드만 걸린 상태였던거 같네요...
브레이크 등 점등도 안되었고, 시동도 안걸린 상태였으니..
HENE님의 댓글의 댓글
@따따블이님에게 답글
돌아가신 부부 따님이 결혼식 몇 일 전이었데요. ㅠㅠ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DEFT님의 댓글
D에 놓고, 핸드브레이크 걸고, 시동끄고.
탑승, D에 있으면 시동걸리지 않음(착각시동). 핸드브레이크 풀면 주르륵.
이상황이지 않을까요.
탑승, D에 있으면 시동걸리지 않음(착각시동). 핸드브레이크 풀면 주르륵.
이상황이지 않을까요.
HENE님의 댓글
배력장치의 도움이 없으면 시트의 지지력으로 잡아야 합니다. 시트와 패달사이에 다리라는 각목을 낀다는 느낌으로요. 이 사고를 다룬 어제 SBS 뉴스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없더라구요.
1. 긴급상황시 다리를 쭉 펴는 것으로 패달을 깊이 밟을 수 있는 시트포지션은 필수이다.
2. 브레이크는 고장나거나 한계를 넘지 않는 한, 반드시 차를 세울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모든 운전자가 반드시 명심해 두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1. 긴급상황시 다리를 쭉 펴는 것으로 패달을 깊이 밟을 수 있는 시트포지션은 필수이다.
2. 브레이크는 고장나거나 한계를 넘지 않는 한, 반드시 차를 세울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모든 운전자가 반드시 명심해 두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