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추가 모집에도 겨우 21명 지원…'전공의 없는 병원' 현실로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8.20 14:07
624 조회
0 추천
글쓰기

본문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하며 하반기 수련 모집을 연장했으나 이번에도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응답하지 않았다.

정부는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막연히 기다리는 대신 전공의 의존도를 낮춰 상급종합병원을 운영하는 방식의 시범사업에 곧 착수한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하반기 전공의 수련 추가 모집 결과 총 모집인원 7282명 중 21명(0.3%)만이 지원했다. 이중 인턴은 4명, 레지던트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빅5 병원'엔 총 7명이 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달 말 있었던 첫 전공의 모집에서 전체 채용인원의 1.36%밖에 되지 않는 104명만이 지원하자 정부가 모집 기간을 연장해 시행한 것이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다"며 지원을 독려했다. 그러나 지원율은 지난번보다 낮았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지원자가 '0명'인 곳이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료과목별 지원자 수는 ▲산부인과 2명 ▲가정의학과 3명 ▲내과 4명 ▲정형외과 3명 ▲이비인후과 2명 ▲영상의학과 2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으로 나타났다.

필수의료 과목으로 분류되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에 지원한 사람은 없었다. 이들 과는 첫 모집 때도 지원율이 1% 안팎으로 저조했었다.

전공의들은 자신들의 핵심 요구사항인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이 철회되지 않고, 복귀한 동료들을 배척하는 업계 분위기 등을 고려해 수련 재개를 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이러다가 요즘말이 많은 두창(?)이라던가 변종코로나라던가라도 나오면

헬게이트 오픈이겠군요..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 / 1 페이지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08.20 14:09
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은 나오지 않는걸까요?
미용 목적 제외 필수 의료 전공의학과 대상 보험 수가 상향만 시켜도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