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파리 대책, 역시 음쓰처리기와 자외선 램프 해충퇴치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몇년 전 여름에 대형 사고를 한번 쳐서 집안에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와... 정말 쪼만한 넘들이 엄청 날라 다니는데 잡아도 나오고 잡아도 나오고, ㅠㅠ. 알고 보니 쓰레기통 아래로 떨어진 바나나 껍질에 ... 상세 설명은 드리기가 좀 그렇고 아무튼 지들 세상이네 하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그 뒤로 원인 제거 및 유입 시 즉살만이 답이라는 걸 알고 음쓰처리기와 자외선LED 해충퇴치기를 들였습니다.
음쓰처리기 정말 좋더군요. 비쌌지만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문 열고 닫을 때마다 들어 오는 넘들은 어쩔 수가 없어서 잡기 위해 전자파리채, 자외선 LED 해충퇴치기 여러대를 써봤는데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몹시 귀찮아 하던 차에 혹시나 하고 아주 클래식한 해충퇴치기를 주문했는데, 자외선 램프 두 개가 있어 크기가 좀 커서 좀 부담스러웠지만, 들여보니 이게 일은 제대로 합니다, ㅋㅋㅋ.
사용법은 벼룩파리가 사람 주위에 주로 꼬이는 습성을 이용해 보인다 싶으면 근처에다 키면 됩니다.
전 자외선이 바로 보이는 게 걱정이 되어 의자 옆에서 빛이 평행으로 나가게 해서 직사(?)는 피하게 둡니다.
짧으면 5분 길면 30분 내에 잡힙니다.
단점은 펑 소리가 엄청 크다는 겁니다. 한 마린 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펑 !!! 소리가 나면 깜짝 놀라죠. 제가 쓰는 제품은 소리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LED 로 만든 거 세가지 써봤는데 LED 보단 램프가 효과가가 좋습니다!
그리고, 위스키 마시고 남은 잔을 앞에 두면 끌어 들이는 효과가 정말 좋아서 단 시간에 잡을 수 있습니다.
-----
문의가 들어와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지금 쓰는 제품도 LED 제품이랍니다, ㅠㅠ.
그냥 자외선 램프 등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샀는데, 속았어요, ㅋㅋㅋ.
- 게시물이 없습니다.
지옥개굴님의 댓글
저희 집도 벼룩파리 때문에 골치 아파서요,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