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도시 쪽 대중교통은 정말 끔찍하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20 21:28
본문
갈 때마다 느끼지만 배차간격이며 노선 형태가 정말이지 숨막힙니다.
삼송 쪽은 이제 입주가 10년도 넘었고, 향동 덕은 등도 이제 수 년이 지나가는데 인간적으로 무슨 이런 유배지가 있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겉모양만 그럴듯하고 텅텅 빈 지식산업센터와 각종 상가만 마구 지어올릴 뿐 아무 대책이 없어요. 미국도 아니고 차 없으면 살지 말라는건가 싶습니다.
고양시 쪽은 부동산에 미쳤단 소리밖에 안 나옵니다. 땅만 보이면 죄 아파트며 상가 지어올리는데 여념이 없어요. 식사, 탄현, 삼송, 원흥, 도래울, 향동, 덕은, 창릉, 지축... 대체 택지지구만 몇 개인가요?
종로 권역은 힘이 빠져가는데 아무런 광역교통망 대책도 없이 아파트만 마구 쑤셔넣으니 이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은비령님에게 답글
지금 그 동네 갇혀있는데 차 안 가져왔더니 정신 나갈 것 같네요. 강남 쪽이 집인데 2시간 떠서 택시 불렀는데도 호출 20분 걸렸습니다. 아니 뭔 이딴 곳이 다 있는지;;;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여기는 문재인 때 혹은 그 이전에 지어진 곳입니다. 당시 구토고통부가 지능을 쏙 빼놓고 마구잡이로 수도권 아무데나 택지지구를 다트판마냥 집어던졌으니까요.
달과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따라란님에게 답글
그걸 모르고 한 소리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더 걱정이란 이야기죠.
우리나라 도시계획과 부동산 투기로 인한 우후죽순 식 개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이구요.
더 걱정이란 이야기죠.
우리나라 도시계획과 부동산 투기로 인한 우후죽순 식 개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이구요.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그린벨트 해제보단 밀린 재건축 재개발이 먼저일 듯 한데 여긴 시장 상황이 선행되어야 하니 참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2010년대 말 서울시의 정신나간 재건축 규제가 만악의 근원이었다 생각합니다.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크렙스님에게 답글
지금 GTX-A조차 율현터널 공유로 배차간격 박살내주시는거 보면 20억 없으면 3시간 통근하라는 고결하신 나리들의 마인드인가봅니다
도형이님의 댓글
향동 넘어가기 전 서울 사는데 6호선에서 향동 가려면 버스가 하나밖에 없죠.
도래울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면서 창동 신도시는 왜 개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도래울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면서 창동 신도시는 왜 개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도형이님에게 답글
창릉 말씀이시죠? 30사단 나갔다고 옳다구나 하고 무지성으로 땅팔이나 하는 꼴 보면 무슨 생각인지 그냥 한심하단 말도 안 나옵니다. 6호선은 비주류 노선이라 어디 갈 수도 없고, 강남 가려면 그냥 답이 안 나오죠.
highblue님의 댓글
3호선에 매달릴수밖에 없기도 하고 730번이나 7728번같은 소수의 배차간격이 좋은 시내버스에 매달릴수밖에 없는 동네들이기도 하죠. 덕양구에 있지만 향동,덕은,도래울은 홀로 떨어진 외딴섬같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highblue님에게 답글
그 시내버스마저 없는 동네로 가면 정말 갑갑하더라고요. 식사지구 같은 곳은 왜 만들었는지 정말 이해도 어렵습니다.
malloc님의 댓글
고양시는 그나마 일산과 화정 정도가 대중 교통이 괜찮지, 나머지 지역들은 좀 답답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삼송이나 지축은 3호선이라도 있으니 향동, 덕은보다는 낫지 않나 싶어요ㅋ;
따라란님의 댓글의 댓글
@malloc님에게 답글
지축 삼송은 사실 역 주변이 아니라 꽤 떨어진 곳에서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정작 역세권은 개발을 포기했습니다. 지축은 차량기지가 있어 이전이 불가능하고(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지축은 진짜 유령역이었습니다. 야밤에 나가면 지릴 것 같았어요) 삼송은 역 주변의 원주민 지역 재개발을 그냥 귀찮으니 안 했습니다. 원흥역도 삼송지구이고 정작 실제 원흥은 삼송보다 교통 노답 지역이죠.
은비령님의 댓글
여기 사람들은 다들 자차로 다니나? 싶을 위치였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