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강대국 사이에 끼인게 터를 잘못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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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2024.08.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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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자리를 이런데 잡은게 아니라,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먹히지 않은거예요. 다른 나라에. 


지금까지 안 먹히고 

문화적 역사적 어떤 집단적 정체성을 유지하며 그냥 살아온 거고, 그러다보니 강대국과 국경을 마주하게 된 것.


독한 놈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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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대파하자님의 댓글

작성자 대파하자 (182.♡.229.149)
작성일 08.20 23:26
맞아요 우린 독한넘!?들이죠

StarMix님의 댓글

작성자 StarMix (1.♡.105.35)
작성일 08.20 23:29
예전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캄캄합니다.
조상님들 진짜 대단하십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24.♡.159.183)
작성일 08.20 23:31
사실 고구려 등의 독한 항쟁 때문이 컸죠..
해서 나중의 중국 왕조들도 우리나라를 끝까지 못먹은게..

"야 쟤네들 공격해서 점령해 봤자.. 졸라 피곤함.."
과 같은 이유 때문에 적당히해서 넘어갔었죠

실제로 원나라도 "천하의 당태종도 고구려에게 개박살 났었는데 그들이 우리에게 입조하려고 한다"라는 식으로 대했었고..
그 이후의 중국왕조들도 끝까지 공격해봐야 득이 없다라고 생각했었죠

Gesseri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8.20 23:35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그런 측면도 있고, 하나를 더하면 나름 동양의 세계관을 버티는 주요 제후국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에 존속된 측면도 있습니다. 명색이 황제가 다스리는데 외형적으로 그럴듯한 규모를 갖춘 제후국이 최소 2개는 있어야 하기에 동쪽 조선과 남쪽 월남이 그럭저럭 살아남은 면(완전히 제압하며 점령하지 않은 부분)이 있거든요. '내가 황제다' 하면 곁에 서 있는 그럴듯한 제후가 몇 있어야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24.♡.159.183)
작성일 08.20 23:36
@Gesserit님에게 답글 아뇨 걔네들은 능력이 되면 다 잡아먹습니다. 중화라는게 가능한한 팽창하는 주의에요
기본적으로 중화라는게 처음에는 황허강에서 시작해서 양쯔강으로, 그리고 산동에서 하북까지, 또 나중에는 요서 요동까지 확장했습니다

단순히 제후국을 거느리고 싶어서? 그런거 없어요

Gesseri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8.21 00:04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거느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황제)에게 조공을 오는 번듯한(=한자 사용하고 과거제, 관직제도 등을 명, 청처럼 시행하는) 제후국이 있어야 황제로서 폼이 나기 때문에, 그래서 적당히 숙여주면 크게 침략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는 거죠. 임진왜란 때에는 황제다 하면서 도와주기도 하고요. 만일 무조건적인 팽창주의 일변도였으면 임란 직후에 직할 통치하려 했을 겁니다. 청나라도 명나라를 접수한 다음에 여진족 본거지 바로 아래에 있던 조선을 다시 쳤을 것이고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2.124)
작성일 08.21 10:11
@Gesserit님에게 답글 명은 임란직후 직할 통치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의 경우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의 식량이 충분했다면 항복을 받아내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청나라도 원나라를 제외하고는 가장 영토를 넓게 차지한 왕조였는데이 굳이 조선을 놔둔것은..
정복하기도 힘들뿐더러 정복을 해도 반란 등으로 통치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민족의 왕조로서 주변에 끝임없는 침략전쟁을 벌렸던 청이(원나라도 마찬가지..) 황제로서 폼나려고 조선을 내비뒀다? 말이 안되죠

Gesseri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esserit (125.♡.123.52)
작성일 08.21 11:26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제 의견이 그리 충돌하는 것 같지 않은데요. 정복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굳이 정복해야 할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죠. 중국 본토 안의 제후(동성제후왕) 말고 본토 밖의 제후국이 몇 개 있는 게 여러 모로 좋으니까요.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8.20 23:31
고유 문화, 언어, 문자를 지키고 지금까지 버텨온 게 대단한 거죠. 일례로 청나라 세웠던 여진족은 거의 사라졌는데 말이죠.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12.♡.224.102)
작성일 08.20 23:34
우리 모두 독한 놈들이야요♡

존스노우님의 댓글

작성자 존스노우 (211.♡.205.209)
작성일 08.21 00:05
우리 나라 지리네요~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7.♡.9.74)
작성일 08.21 04:45
적당히 강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강해서 중원을 먹었으면 우리 민족이 없어졌게죠. 청나라의 여진족처럼.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21 10:06
@Blizz님에게 답글 오..!! 그럴수도요.

osiki님의 댓글

작성자 osiki (1.♡.127.31)
작성일 08.21 16:07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세계에서 우연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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