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화장실 문화를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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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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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협력업체 갔는데 참고참고 또 참다가 넘 급해서 화장실 한 칸에 들어갔어요.
제가 우리집 화장실 아니면 불편하고 내소리 네 소리 적나라하게 다 들리는 화장실을 안가거든요.
다른 칸에 사람 없는거 확인하고 들어가자마자 다른 칸들이 하나둘씩 가득 차게 되었는데요, 전화로 보험상담 하는 사람이 있어요.
물 내리는 소리 안내려고 노력해왔는데 통화를 너무 오래해서 그만 물을 내렸는데 또 어떤 사람이 아랑곳하지않고 아내랑도 통화합니다.
통화하기에 불편하지 않나요? 상대방에도 예의가 아닌거 같고 듣게되는 사람들도 숨죽여야 하는데 통화 길게 하고... 저는 전화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소리내고 싶지 않은데요. 얼굴도 안보이려고 하구요.
저는 역시 공중화장실은 적성에 안맞아요.
그렇지않아도 얼마전에 친구랑 대화하면서 '신기하지 않냐? 아무리 돈이 넘쳐나는 부자들도 자기 변냄새 맡으면서, 보면서 물 내리고, 바로 머리 위로 윗층 부자의 좌변기가 위치해있는게 너무 이해가 안 간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이건 돈으로 해결할 생각이 없나보다' 하는 이야기를 나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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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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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썸플레님의 댓글
통화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옆에서 나는 소리 신경 안쓰는 부류일 거라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세상여행님의 댓글
그 소리를 남들에게 강요하는 몰상식이 넘치는 시대가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