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아이가 울고 있어요"…쓰레기 더미 뒤진 경찰, 엄마 찾았다.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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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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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벌거벗은 상태로 집 밖에서 발견된 3세 아동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갔다.
2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쯤 대전 서구 가장동에서 '벌거벗은 어린아이가 밖에서 울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저귀만 찬 채 주택가를 방황하고 있는 A군(3)을 발견했다. 곧바로 아이가 있던 건물의 모든 세대를 방문해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A군이 발견된 장소에 돌아온 경찰은 주변을 탐색했고 쓰레기 더미에서 택배 용지를 발견, 운송장에 적힌 연락처로 건물주와 연락이 닿아 A군 엄마를 찾았다.
혼자 아이를 키우던 A군 엄마는 아이를 재운 뒤 감기 증세로 병원에 가기 위해 외출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군 모친에게 아동 양육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고 추후 특이사항이 있을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벌 가능하다는 걸 주지시킨 뒤 사건을 종결했다.
"벌거벗은 아이가 울고 있어요"…쓰레기 더미 뒤진 경찰, 엄마 찾았다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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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간대 병원이면 응급실 밖에 없을텐데... 확인은 해봤겠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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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앙님의 댓글
세살짜리 아이가 혼자 밖에 나와 있을 일이 뭐가 있을까 싶네요... 슬픈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래 봅니다...
6미리님의 댓글
응급실 말고 24시간 병원이 있어 거기 갔던 걸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속단하긴 이른것 같네요.
일단 속단하긴 이른것 같네요.
네로우24님의 댓글
애가 잠들었으니 안 깰 줄 알고 엄마는 미뤄둔 24시간 병원을 방문했고, 그사이 아이가 깨서 엄마가 없으니 자다 일어난 채로 엄마를 찾으러 문열고 나왔다가 방황하게 된다...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같은데요;;
Beambob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