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는데 노하우를 내놓으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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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2024.08.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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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목표가 있어서 회사를 그만두려합니다.

필요하다면 재택으로는 해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업무인수인계란, 기존에 하던일, 하고있는일, 파일 위치 회사 장비 사용법 정도만 알려주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만의 기술을 인계해주고 가라고 하네요.

기술이라기 보다, 10여년 쯤 업무를 편하게 해주는(시간을 많이 절약해주는) PDF 플러그인을 발견해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10여년간 여러회사를 다니면서 이걸 아는 디자이너는 본적이 없습니다.

네이버 검색에도 7-8년전 한개의 블로그만 발견될 정도고. 그사이 프로그램 가격은 몇배가 올랐습니다.

전 그 블로그로 배운적도 없고 혼자서 독학했습니다(블로그도 기능 다 나온것도 아니구요)


쉽게 말하면 이게 있고 없고는 AI기능있는 포토샵과 없는 포토샵 차이입니다. AI로 자동으로 하던사람이 펜툴이나 마스크로 누끼를 따고 배경 스템프로 채운다고 생각하심 능률의 차이를 아실겁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놓고 알려주고 가라고 대놓고 말하네요.

그래서 월급을 주고 사람을 고용한다는게 그 기술을 사는건데, 그걸 댓가없이 내놓으라고 하는건 아니다.

어느 디자이너도 자기 기술 알려주는 사람 없다.. 

했는데. 그간 정이 얼마네. 오래 근무했는데 그거 못해주네 하고 있네요.


아놔 정이야기 하기전에 돈으로 주면 되는데 그걸 안하네요.(프로그램도 구입하고)


이번엔 호구 안되려고 합니다..  사실 안 알려줘야 필요하면 재택이던 프리로 하던 일 줄것 같아서 더더욱 알려주면 안될 것 같네요.


나갈 때 제가 설치한거 다 삭제하고 갈겁니다.


댓글 73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58)
작성일 08.22 10:20
그간 정이 있으니 퇴직금도 법정 이상으로 두둑히 챙겨주겠죠?

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08.22 10:26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한 50억정도요...?

soo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211.♡.188.79)
작성일 08.22 13:59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딱 하고 싶은말을 이렇게..딱....
감사합니다

멍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멍디 (118.♡.152.134)
작성일 08.22 22:27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관리자 삭제 함 / 닉네임 @멍디 영구이용제한

SouthEa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uthEast (210.♡.111.253)
작성일 08.22 10:20
ㅋㅋㅋ 왜 알려줘야하는거죠?

Picards님의 댓글

작성자 Picards (218.♡.6.125)
작성일 08.22 10:21
이제라도 퇴사하시는게 다행이네요.

고스트246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스트246 (61.♡.62.193)
작성일 08.22 10:21
네. 절대 호구 되면 안되죠.

도형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형이 (221.♡.114.22)
작성일 08.22 10:21
노하우를 알고 있는 사람을 뽑으라고 하세요 ㅎㅎㅎ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214.104)
작성일 08.22 10:21
와... 회사에서 교육해준거도 아닌데... 왜요?!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117.♡.11.246)
작성일 08.22 10:22
당연히 돈으로 해결 가능하다.
그간 정이 얼마고 오래 일했는데 그거 하나 못해주냐고 똑같이 반박하면..
아 그거랑 그거랑 다르지 않냐라고 하죠 ㅎㅎㅎ

PapaSmur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8.22 10:23
@퍼스님에게 답글 좋소기업 스토리 잘아시네요...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니 실수 있어도 눈감아줬는데....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04.♡.71.27)
작성일 08.22 10:23
젊은 사람이 유도리도 없고 어쩌고
- 각종 수당을 법정 이상으로 두둑히 챙겨주는 유도리는 절대 없음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8.22 10:23
이런 경우에는 '그 간의 정'은 '금액'으로 표현해주어야 정확하게 될 것 같네요.
립서비스야 비용이 들지 않지만, 이런 경우의 '정'은 사뭇 높은 비용이 책정되는 법이지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211.♡.189.120)
작성일 08.22 10:23
기술이전료로 몇 년치 연봉 정도 청구하세요.

돌프님의 댓글

작성자 돌프 (118.♡.137.52)
작성일 08.22 10:24
퇴직금 50억이면 알려줄수도 있죠? ㅎㅎ

2themax님의 댓글

작성자 2themax (115.♡.14.38)
작성일 08.22 10:25
그간 일한 정으로 그 프로그램 하나 못사주나요?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08.22 10:25
엥 뭔가 좀 지능이 떨어지나요?
저런건 정말 밥사주고 술사주고 돈도 주고 살살 구슬려 가면서 얻어내야하는건데
'내놔' 라니요.. 줄것도 안주겠네요... 왜 스스로 화를 자초하죠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8.22 10:26
그간 알고지낸 정이있는데
돈 내고 배워도 모자랄 걸
낼름 뺏어가냐고 서운하다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

담임선생님의 댓글

작성자 담임선생 (119.♡.68.34)
작성일 08.22 10:26
그간 정이 얼마네. 오래 근무했는데 그거 못해주네 하면
그간 정이 얼만데 이걸 돈으로 보상도 못해주냐고 너무한다고 하세요
응원합니다.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8.22 10:26
그런건 모른다고 하셨어야…회사에서 그런 기술을 알고 있는건거요?

PapaSmur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8.22 10:32
@루네트님에게 답글 전에 있던 사람이 반나절걸리는걸 30분에 해버리니까 알게되죠.

덕분에 거래처도 늦게 줍니다. 금방 하는거 아니까. 늦게 급하게.. 오늘주고 낼 납품..
이 속도 해낼사람이 전 직원중엔 없었지요. 더 꼼꼼한 사람은 있었어도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8.22 10:34
@PapaSmurf님에게 답글 아이고 그런걸 티내시면 안되고 미리 해놓고 놀다가 다른사람보다 약간 빠르게 보내줬어야 하는데요. ㅠㅠ

걍 손이 빨라 열심히 한것밖에 없다고 잡아떼시고 바이바이 하세요.
그게 말이 되는 변명이냐? 라고 해도 맞다고 우기시고 걍 나가면 되겠습니다.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로록달로록 (223.♡.216.223)
작성일 08.22 13:47
@PapaSmurf님에게 답글 저같은 경우는 자료요청 같은거 받으면 금방 추출가능한것도 최소 3~4시간 이상 있다가 제출합니다. 바로바로 주면 그게 당연한건줄 알아요...
이렇게 해야 나중에 진짜 급하다고 할때 1~2시간이내에 주면 고맙다는 소리 듣게되는거구요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77)
작성일 08.22 10:28
그간 일한 정으로 필요할때 연락하시라고 하세요.

건바이건으로 해드리겠다고 하고 계약서 보내드리고 건당 1,000만원 정도 책정해서요. 
업무 시작-종료 시점 명시해서 질질 끄는일 없도록 하시고요.

완전 도둑놈 심보네요. 그동안 싸게 부려먹은것만 해도 감지덕지 해야죠.

인생여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여전 (165.♡.5.20)
작성일 08.22 10:28
가.족같은 회사군요~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22 10:30
전 기술 없어요
그냥 날밤 까요

정소추님의 댓글

작성자 정소추 (112.♡.85.133)
작성일 08.22 10:32
노하우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고있군요 :( 호구로 보는겁니다

Dev조무사님의 댓글

작성자 Dev조무사 (106.♡.249.210)
작성일 08.22 10:36
2000년대 초반 쪼랩시절로 기억하는데 이직을 위해 퇴사를 며칠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같은 회사도 아니고 당시 대기업 협력사 직원분께서 뜬금 본인은 윈도우 개발밖에 알지못하니 네가 아는 모든 리눅스개발스킬을 인수인계(?) 해달라는 요구에 그쪽 회사에 요청해서 학원같은걸 다니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라고 대꾸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아잉.. 생각나니 열받네… yo

alche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27.♡.242.71)
작성일 08.22 10:41
그렇게 유용한 플러그인을 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신기하네요..
좋은 툴들은 다들 쓰게 마련인데...

PapaSmur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8.22 10:48
@alchemy님에게 답글 디자이너들 상당수가 자기가 배울때 쓰던 이상 더 많이 배우는경우가 드뭅니다.
공부안해요. 누가 알려주면 그때그때 추가하는거지

CS6으로 배운사람은 DC를 쓰는데도 아직도 CS6수준의 기능만 쓰고 있고. 2020쓰던사람은 그 후에 나온 기능을 모릅니다. 인터페이스 바뀌어서 헷갈린다 소리만 하고..

솔직히 경력 10년이상 되는 사람중 AI기능 쓰는 사람 전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배우려고 안해요. 지금까지 잘하고 있었거든요.

여성비하는 아니지만, 남성들은 탐구심이 많은 사람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는데 반해, 여성은 일단 아는 기능만 쓰려 하더군요. 이것도 케바케지만..

그래서  전에 사람은 이 기능이 없다던데? 물으면 2020쓰던사람은.. 있어요~ 대답하고 그사람에게 AI기능 써보세요. 하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성남성을 떠나 일에 치어서 새로운거 배울 시간을 배분 못하는 이유가 더 크겠지만요.

grocerybo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oceryboy (211.♡.146.161)
작성일 08.22 16:57
@PapaSmurf님에게 답글 제가 아는 분중에는 남자분은 그냥 부딛쳐서 하나하나 비교하는 분이 있고 여자분은 어디서 뭘 찾아가지고 프로그램 돌리는 분이 있고 그럽디다.. 인간바이인간인듯합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118.♡.10.159)
작성일 08.22 10:50
@alchemy님에게 답글 가르쳐줄 사람이 없었는지도 모르죠. 사내에 해당 툴을 쓸 일 있는 업무를 하는 사람이 저분 혼자라거나.

덧) 그냥 쓰던 연장과 하던 스킬만 쓰는게 업계 풍토인가보군요.

PapaSmur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8.22 10:54
@Typhoon7님에게 답글 네 아시다시피 다 경력자만 구하는 세상에 선배도 별로 없고, 자기일 바빠서 갈켜줄 시간도 없으면서, 일단 기업에서 신입 키워서 쓰는 시대가 이미 아니지 않습니까?
키워서 쓰는 신입은 첨에 명함같은 잡일하면서 일배우는건데,  요즘 회사는 그런사람은 잉여인력입니다.
이쪽도 신입이 없습니다. 
예전 같음 경력2+신입1로 해서 배우면서 키우면서 했는데 요즘은 둘이 하죠. 사실 신입이 쓸만하다싶음 이직하죠.
이직해서 올리는 봉급이 사내에서 올라가는것보다 많으니까요.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8.22 13:00
@Typhoon7님에게 답글 업무 노하우와 기술은 엔지니어나 디자이너 개인의 자산인데 내 자산을 아무리 신입이라도  가르쳐줄 이유가 없죠 
충분히 교육 시켜서 능력 올라오면 월급 더 받는 나를 쓸게 아니라  더 저렴한 돈 주고 신입 쓰죠
원래 딱  부려먹을 만큼만 가르쳐 주는 겁니다  거기서 더 알려면 아랫사람도 스스로 노오력을 해야죠
회사는 학교가 아니에요  그리고 부하직원은 내가 부릴 사람이고 동료이기도 하지만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경쟁자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멍청이는 없어요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118.♡.10.159)
작성일 08.22 13:09
@kmaster님에게 답글 예. 문제는 그 "부려먹을 만큼만 가르쳐 주는"것조차 안하고 굴리는 회사가 많다는거죠.

1인 파트로 진행되는 업무에 대해 전임자 퇴사 후 사람을 뽑는다거나(인수인계 같은 단어조차 없는), 최소 3년차 이상에 시킬 업무를 업계 초보자에게 시킨다거나...

지미래요님의 댓글

작성자 지미래요 (175.♡.137.126)
작성일 08.22 10:49
무형 자산을  공짜로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20년전  서버 구입 비용은 주면서  SW 라이센스 구입 비용은 반려 하는 일이 흔했던 시절  에휴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223.♡.164.30)
작성일 08.22 10:50
회사 사람들이 염치가 없네요

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

작성자 미케닉디자이너 (14.♡.252.11)
작성일 08.22 10:52
퇴사는 몸만하고, 정신을 두고 가란 소리로 들리는데,
그냥 정신나간 소리지요. 그냥 무시하시고 나가시는 게 답입니다.
쓸데없는 연락하시면 차단거시구요.
전 퇴사하거든, 새 사용자 하나 만들고, 기존 사용자 이력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회사 데이터 빼고)는 삭제합니다.
그리고, 그거 남겨두고 간다고 해서,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8.22 10:56
정당하게 돈 지급하고 일을 시켜야지. 개인 노하우를 알려주고 가라는 회사라니 참 황당하네요. 잘 하셨어요.

Playonly님의 댓글

작성자 Playonly (106.♡.146.19)
작성일 08.22 11:07
대충 무슨 프로그램인지 알겠네요 ㅎㅎ 저도 10년전 쯤 사용했었으니 제가 썼던 그것이 아마 맞을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방법으로 하는 걸 발견해서 그 이후로는 더 사용하지 않았어요. 국내에는 관련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것 같네요.

PapaSmur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8.22 11:25
@Playonly님에게 답글 그래픽 디자이너만 DC 구독하고 전 아직 CS6이라. 별방법이 없네요..  많은 좋은 기능들이 DC에 들어오긴 했습니다.

Playonl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layonly (106.♡.146.19)
작성일 08.22 11:29
@PapaSmurf님에게 답글 저도 수많은 신기능들 전부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기능들이 이것 저것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일할때는 옛날 방식대로 하는게 손에 익고 속도가 더 잘 나오기는 해요. 정말 필요한 신기능들만 골라서 씁니다 ㅎㅎ

하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와이 (223.♡.206.239)
작성일 08.22 11:08
미리 지워놓던지 하세요. 님 없을때 컴터 뒤지고 할듯

Carrera님의 댓글

작성자 Carrera (223.♡.163.62)
작성일 08.22 11:10
자존심 때문에 일은 안줄것 같네요 배알꼴려서

깜딩이님의 댓글

작성자 깜딩이 (210.♡.65.2)
작성일 08.22 11:11
아  이글의 교훈은

일은 빨리 할수있어도 천천히 하라  인건가요 ㅋㅋ

아리니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니아빠 (223.♡.162.196)
작성일 08.22 11:14
그 노하우를 사는 돈을 우리는 급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49.♡.83.219)
작성일 08.22 11:26
그걸 왜 알려주나요. 그거 알려주는 만큼의 값어치는 뭐 퇴직금에 넣어주나요? 아마 아니겠죠.
지금까지 쌓인, 그게 어떻게 얼마나 큰 가치인건데... 완전 날강도가 따로 없네요.

오년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년삼촌 (110.♡.58.152)
작성일 08.22 11:38
방법은 알려주되 구매는 직접 하게 하는쪽은 어떨까요?

삼알배엽바척님의 댓글

작성자 삼알배엽바척 (218.♡.32.67)
작성일 08.22 11:51
알려주면 뭔가 돌아올거라고 믿다가
바보되는게 대한민국입니다.
그거 알려주면 뭐라도 챙겨주는회사 별로 없을걸요
(아예없다고하진 않았습니다. 상응하는 댓가로 보답하는 온정있는회사도 있겠죠. 여기서 상응하는 댓가란, 자기들끼리 맘대로 책정해서 10만원 백만원 혹은 고급지식기반산출물을 몇천 헐값에 후려치는게 아니라
프리 고급인력단가 이상+매출기여 기대액수만큼이 최소입니다.
적어도 제가다녔던 회사들 몇개 안되지만 그 몇개들도
다른사람이 나갈때든 저한테든 그런 선량한생각하는 사장이나 실질인사 본적없어요)
그런거 다 슈킹해서 사장이랑 임원, 자기랑 죽이 잘맞는 거짓말쟁이 직원들이나 아님 뭐 각별한 사이인 직원들의 급여 늘리는데 쓰겠죠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223.♡.211.204)
작성일 08.22 12:07
노하우를 알려면 비용을 지불해야죠. 어디 머리속 노하우를 공짜로 받을려고.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6.232)
작성일 08.22 12:45
부탁을 해도 안줄판인데 무슨 편의점 물건진열 노하우도 아니고 남의 경쟁력을 꽁으로 내어놓으라는거는 진짜

꽃으로날때려줘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꽃으로날때려줘요 (125.♡.52.216)
작성일 08.22 12:46
인수인계는 a4 용지 한쪽 대강 개요만 적고 나가는게 국룰 아닌가요 ㅎ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60.♡.222.169)
작성일 08.22 12:47
어떤 감언이설이 들어와도 절대 알려주시마세요!!!!!!!!!
 제 지인은 본래 취업한 주종목이 아닌, 다른 일들까지 다 해달라고 하더니 종국에는 영어 한국어까지 직원들한테 교육하라고 하더래요. 마음이 약해서 해줄까말까 고민하던데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106.♡.137.224)
작성일 08.22 12:54
음… 저라면 대충 함 5%만 정성들여 가르쳐주고 더 필요한 건 나중에 유료 서비스라고 해주겠습니다.
이전에 실제로 비슷해게 해서 유료로 뒷처리 해주고 나스 업글 했었습니다. ㅎㅎ

해븐캐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븐캐슬 (222.♡.212.178)
작성일 08.22 12:57
지금은 자기만 생각해야할 때 입니다!~\

스페셜리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스페셜리스트 (211.♡.224.17)
작성일 08.22 13:20
그래서 회사에서 꾸준히 기술관련 재교육을 시켜줘야죠. 전문가라고 해도 배운것만 위주로 할 수 밖에 없어서;;

진로제약님의 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8.22 13:45
비슷한 일을 옆에서 보며 어이가 없었는데...
얼릉 탈출하시고 좋은 자리 정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8.22 13:52
퇴직금 50억주면 검토해보겠다고 하면 될 것 같은데요.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39.♡.54.211)
작성일 08.22 14:29
Pdf2id 이건가요?

https://www.recosoft.com/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8.22 14:50
@무지개발자님에게 답글 혹시 뭘하는걸까요?  ^^

Deemo와소녀님의 댓글

작성자 Deemo와소녀 (118.♡.66.243)
작성일 08.22 14:31
저는 노하우 알려 주고 나갔습니다.
물론 이해하기 힘들게 알려주었습니다.
애시당초 가상화 인프라에서 절대적인 변수라는건 존재하지 않다보니, 노하우를 배워도 눈치껏 보유한 지식과 경험치만큼 할 수 있는거지, 그냥 단순히 알고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손에 꼽을 만큼 많지 않습니다.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작성자 효도르는효도를 (112.♡.82.50)
작성일 08.22 14:56
속 시원합니다.

글 읽으면서 혹시나 알려주실까봐 걱정했습니다. ^^

눈팅만30년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만30년 (112.♡.228.20)
작성일 08.22 14:57
저 같으면 절대 안알려줄겁니다.

카비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카비젤 (58.♡.140.250)
작성일 08.22 15:25
요즘 이런 분위기군요...

저는 약간 다른 방향의 의견인데, 알려줄 수도 있으며 그 의사는 글쓴님에게 달려 있다 생각합니다. 

회사에 속한 직원의 노하우를 포함한 무형 자산들도 회사에 속해 있을 경우 회사의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직원은 회사의 인적 자산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노하우를 지식으로 (전자)문서화 하던 지, 동료에게 전파, 세미나, 교육 등을 통해 나눌 수도 있으며, 그것은 회사의 다른 유형의 자산으로 쌓일 수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올린 직원에게 회사는 돈, 직급 등 여러 유형으로 보상을 하며 그 좋은 직원을 계속 붙잡으려 하는 겁니다.
우수한 직원들의 노하우 들은 회사 (기술)블로그에 공유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도 하고, 오픈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개해 사회에 직접 기여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회사 다니며 배워 자신이 발전 시켰거나 혼자 노력해서 익혔거나 자신이 업무에 사용했던 노하우도 내 것과 회사의 것의 경계에 있을 수 있습니다.  절대 알려줄 수 없는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내가 혼자 만들어 낸 것도 아니며, 회사 생활을 통해 경험과 노력으로 창출한 것이이니까요.

알려주는 것이 의무도 아니나 알려 주는 것이 바보거나 옳지 않거나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글쓴님이 회사와 동료에게 가진 현재 감정이 기꺼이 자신의 노하우를 나누기엔 부족해서 그러시는 것 같네요.

브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브레인 (210.♡.133.73)
작성일 08.22 15:38
@카비젤님에게 답글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최소한 어느 회사의 어떤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어떤 부분의 업무를 처리했다 라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업무 인수인계의 범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WhiteCro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hiteCrow (82.♡.225.131)
작성일 08.22 15:48
@카비젤님에게 답글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업계의 특성이나 회사에 따라서 이런 근무 환경(연봉등의 보상 포함)이나 기업문화가 못따라주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게 현실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개발일을 하는 입장에서 특정 프로그램의 인지 및 사용 여부에 따라 생산성에서 차이가 크다는게 아직도 비IT쪽에서는 가능성이 많을까 싶다가도 단순히 이런것 때문에 고민까지 하셔야 하는상황이 아직 멀었나 싶기도 하네요.

PapaSmur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8.22 15:55
@카비젤님에게 답글 1. 회사 다니기전 익힌 방법입니다.
2. 기존직원은 일일히 하나씩 하는 방식을 했습니다.
3. 게으른사람이 발명한다고, 단순작업이 싫어서 방법을 찾고 영어 번역해가면서 익힌겁니다.
4. 프로그램 구입이나, 제가 지식일 익히는데 현회사던 전회사던 도움을 준게 없습니다. 프로그램도 개인이 구한겁니다.
    (최신버전은 10배가 올랐습니다)
5. 물론 세상에서 내가 혼자 만들어낸건 아니죠. 이미 프로그램을 팔고 있었으니까요.  다만 국내에서 알거나 업무에 적용하는 이가 적었을 뿐입니다.
6. 또한 이런 공유로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다른 분들의 업무향상, 동료의 시간절약이 될 수 있는 방법이겠지만, 마지막 말씀대로 어떠한 보상을 받지 못하며, 나의 가치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알려주면 기존직원에겐 안하던 일을 추가로 해서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저에겐 외주로 일을 안주겠죠.
제가 일처리가 빨라서 일을 맏겼는데, 그 방법을 직원에게 알려주면, 어찌될까요?

그걸 제가 그러면서도 기여할 이유가 없겠죠? 말씀하신 사회적 기여를 위해?
차라리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리는게 낫죠.

추가로 연봉도 5년간 동결된마당에 회사에 애정은 없습니다.
큰애가 대학간다, 둘째도 고등학생이다. 말해도 사정 안봐주고 회사사정만 이해하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직원사정 안봐준 회사에서 뭔 애정있다고 전수하고 갑니까?

람쥐썬더님의 댓글

작성자 람쥐썬더 (211.♡.64.6)
작성일 08.22 15:40
약간 제 가치관과는 달라서 사실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저는 툴은 툴일뿐 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그냥 툴 다루는것과 업무역량, 센스는 전혀 다른문제라 기술적으로 좋은게 있으면 신입부터 알려주곤 했어요.
뭐.. 센스없는 친구들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알려줘도, 플러그인을 만들어줘도 일 못하더라구요..
물론! 회사가 제게 먼저 베풀때, 팀원에 대한 애정이 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ㅎㅎ

PapaSmur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apaSmurf (58.♡.241.35)
작성일 08.22 16:02
@람쥐썬더님에게 답글 저도 그랬었어요..
하지만. 예전 어떤 디자이너에게 '바쁘면 알려줘라 나도 할 수 있다' 그치가  '바빠도 내가 하는것이 낫다. 왜 스스로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냐?' 라고 합니다. 저는 당시 이해안갔죠.
위에도 썼지만 전 게을러서(?) 효율을 추구했거든요, 아니 그럼 더 빠르게 끝내고 본인 안바쁜데..
그래서 다 가르쳐줬죠.. 결국 자기보다 후배에 연봉 싼 사람에게 가르쳐주면.. 회사나올때나 불화 때.. 

회사입장에선 '제 꼴보기 싫어도 일은 잘하니 데리고 있어야한다'가 아니라
이미 그 일을 전수받았고 연봉도 싸고  고분구분한 이가 있는데,  내보내자.... 가 되더군요.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8.22 15:58
둘리 배요.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47)
작성일 08.22 16:02
그 양반 옆에다 자를 슬며시 던져놓고 이야기 하세요.

"자 빠졌네?"

Youtube님의 댓글

작성자 Youtube (125.♡.17.236)
작성일 08.22 16:20
저도 일하면서 업무 시간 단축을 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많은 매크로들과 VBA매크로 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종종 진짜 유용한건 팀원들한테도 공유해서 업무 시간 단축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데
팀장은 제가 일 시키면 빨리 처리하니까 쉬운 줄 알더라고요
엑셀 같은것들도 VBA 매크로로 처리 하고 파일 전송할 때는 매크로 제외하고 다른 파일로 넘깁니다
그렇다고 매크로 처리를 해놓고 일 안하고 노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매크로를 만들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업무량보다 더 많이 처리하고 있는건데
제가 프로그램 만들어서 작업하는 걸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제 노하우죠

근데 팀장이 그거 얼마 안걸리잖아? 라고 가끔 그런 소리 할 때마다 참.. ㅎㅎ
나중에 그런거 없이 다른 사람한테 시켜보면 굉장히 오래걸릴텐데 말이에요

luminext님의 댓글

작성자 luminext (112.♡.15.221)
작성일 08.22 16:25
본문 내용 떠나서 무슨 플러그인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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