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 기득권층이 일뽕이 많은 이유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61
작성일 2024.08.23 13:06
971 조회
5 추천
글쓰기

본문


지금 사회 기득권층이라고 불리는 정, 재계 인사들 사고방식이 8~90년대에서 멈춰있는게 제일 큽니다.

당장 저희 부모님만 해도 급속한 경제 성장 때문에 먹을것도 없던 후진국 시절에 유년기를 보내다가 지금은 국제적으로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시절을 보내고 계시죠.

학교 통학하며 다랑논에 소와 농사 짓는 풍, 벼를 수확 후 지푸라기로 가마니를 짜는 풍경이 생생한데 지금은 스마트폰에 네비게이션 달린 전기차 모는 게 가끔 실감이 안 되실 때도 있다고 하시죠.


그런 시절에 일본을 보았으니 그야말로 별천지가 따로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 한국에 대한 멸시와 일본에 대한 동경이 심어졌고, 그 상황에서 일본도 미래를 위해 각종 투자(?)를 해 왔을 테죠.

문제는 지금은 시대가 달라져서 한국도 일본과 비교해 삶의 질이나 기술 면에서 버금가거나 추월하기까지 하는 중인데 기득권층들은 그걸 못 따라간다는 겁니다.

차라리 일본에서 지금 살면서 신오오쿠보와 이쿠노 코리아타운에 일본인이 한국 상품과 문화 즐기려 줄을 섰고, 빅카메라나 요도바시카메라에 한국산 TV가 당당하게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일본의 느린 행정처리와 비용, 서점에 있는 혐한국뽕 코너, 팩스 등 구식 장비 사랑을 느껴본다면....

일뽕이 치료되어 일본도 부족한 데가 있구나 하고 객관적으로 볼 텐데 말이죠.

댓글 11 / 1 페이지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8.23 13:09
그리고 그 때 일본에서 공부했던 사람들이 받았던 장학금(문부성)도 그런 인식과 연결될 겁니다.
제 지도교수님이 일본에서 그 장학금 초창기에 받았었는데, 그 때 받았던 장학금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강단에서 교수임용 된 첫 월급보다 많았으니까요. 그 문부성 장학금은 일본 내에서 이전 행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의미로 유학생들에게 지급했던 건데, 그게 일본에서도 말이 많으니까 기금의 총액은 굳히고 받는 사람을 많이 늘리는 걸로 바뀌었죠.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210.♡.188.248)
작성일 08.23 13:09
그런것도 있고...
친일 청산이 제대로 안되서... 이승만 정권 당시 기득권때부터 내려온 것도 있겠죠.

whynotn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hynotnow (222.♡.240.248)
작성일 08.23 13:09
윤썩을 지지하는 매국노들 눈에는 팩스 보내고, 도장 찍는게 멋져보이는가봐요. 하기사, 70대 이상 어르신들어겐 팩스도 신문물이쥬.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8.23 13:11
하지만 요즘 젊은 일뽕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whynotnow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whynotnow (222.♡.240.248)
작성일 08.23 13:13
@당무님에게 답글 구닥다리 레트로에 열광하는 연령대거든요

범고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범고래 (211.♡.178.1)
작성일 08.23 13:28
@당무님에게 답글 천박한 물질 만능주의가 뿌리내려서 그렇습니다.
사회, 공동체, 정의, 애국심 이런 가치들보다
돈, 쾌락, 소비 같은 가치가 뇌를 잠식해버렸기 때문이죠.

대단하신 MB가카의 업적입니다.

완두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완두콩 (211.♡.122.175)
작성일 08.23 16:00
@당무님에게 답글 일베 • 디시 • 펨코 때문이요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118.♡.13.173)
작성일 08.23 13:12
정치에 무관심하고 기득권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일본 국민들이 좋아보이겠죠. 가난해져도 찍소리못하는게 너무 예쁘게 보이는거죠. 그러니 일뽕하면서 닥치고 바꾸려들지말고 부자들을 우러러 보라는 마인드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

작성자 그러니까그게 (58.♡.165.52)
작성일 08.23 13:21
상당수의 기득권은 친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일제 또는 해방 시점 전후 당시의 기득권으로 생각되어졌던 판검사, 교수, 교사, 학술 연구원 등의 직업군에
많이 진출하였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근대 교육의 많은 부분들은 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것이지요.

암튼 그렇다구요...



sierr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erre (119.♡.94.14)
작성일 08.23 14:01
개인적으로는 국적세탁한 잔류 일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흑미님의 댓글

작성자 흑미 (59.♡.95.65)
작성일 08.23 16:16
일본이 로비팀이 대규모적으로 잘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상 해봅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