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가 보유한 방송/언론사 지분, 환수할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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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2024.08.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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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 윤'석'열, 김건'희'에 빗대면 석희 장학회

사기꾼 일가가 강탈한 사유재산으로 공영방송 포함한 언론사 장악하고, 일가 재산 불려온 것이나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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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는 1962년 출범한 5·16장학회가 모태다. 1982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이름에서 ‘정’ 자와 ‘수’ 자를 따서 정수장학회로 이름을 바꿨다. MBC 지분 외에 부산일보 지분도 100%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60여 대학 재학생 등에게 장학금 15억여 원을 지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최필립 전 리비아 대사 등이 이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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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판 기사 속마음 : 

"정수장학회의 탄생과정은 정당해. 주요 언론사 지분도 많아. 박정희 일가가 대를 이어 국가에 좋은 일 하는 곳이야."


>> 변상욱 대기자의 팩트체크 :

▷변상욱 : 네. 조선일보의 정수장학회 보도를 보겠습니다. 정수장학회 이사장에 허원제 씨가 내정됐습니다. 부산에서 기자로 시작을 해서 서울 SBS까지 왔다가 정치권으로 가신 분이죠. 밑에를 잘 보시면정수장학회는 1962년에 5.16 장학회가 태어나서 그게 모태가 되어서 나중에 82년에 박정희의 정, 육영수의 수를 따서 정수장학회로 이름을 바꿨다.

▶김어준 :아니지. 모태는 부산일보하고 MBC지. 


▷변상욱 : 그렇죠. 정확하게 설명드리면 이렇게 돼있습니다.


<정수장학회는 남의 재산 강탈이 기원>

예전에 부일장학회라는 게 부산에 있었습니다. 엄청난 장학 사업을 많이 하시고 언론 사업을 하셔가지고 좋은 언론들을 밀어주셨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장학금을 타서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 정권이 부산일보와 부산MBC 주식과 토지를 전부 다 뺏어버립니다.


▶김어준 :부정축재로 몰아가지고 다 뺏었죠.

▷변상욱 : 네. 외환관리법 부정축재로. 그때 그 액수를 보면 제가 잠깐 통계를 낸 게 있는데.

▶김어준 : 땅도 뭐 10만 평인가 뺏어갔지 않았어요?

▷변상욱 :땅 10만 평에다가 엄청난 거를 가져갔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씀드리면부산일보 주식 100%, 부산MBC 주식 100%, 기타 방송 주식 65.5%, 토지 10만 평을 국고로 환수하며 부일장학회도 환수한다.


<군사정권때 정수장학회가 언론사 지분 취득 후 영향력 행사해와>

▶김어준 : 그러니까5.16 장학회는, 부일장학회가 모태죠. 무슨 5.16 장학회가 모태야.

▷변상욱 : 네. 그러니까부일장학회를 5.16 장학회로 바꾼 다음에 전두환 대통령 때 MBC 주식 30%을 5.16 장학회한테 넘겨주면서 니들이 관리해, 라고 한 것이 지금 MBC의 주식, 방송문화진흥회 70%, 정수장학회 30%가 돼있는 겁니다. 이거를 써야 되는데.


▶김어준 : 그리고 나서 그거는 마치 뺏고 나서, 그 정수장학회가 박정희의 정, 육영수의 수 아닙니까.

▷변상욱 : 수. 네.

▶김어준 : 그거는마치 지금 석희. 윤석열의,

▷변상욱 : 여기서 조금 이해를 조금만 더 하셔야 되는 게 있죠.

▶김어준 :윤석열의 석 김건희의 희, 석희장학회라 한 거예요, 이게.


▷변상욱 :옛날에는 모든 지역 MBC는 다 제각각의 지분이 따로 있어서 주인이 따로 있었잖아요. 그거를 다 뺏어갖고 서울 MBC로 몰아가지고 거기에서 30%를 떼어서 5.16에다가 준 거예요. 그렇죠.

▶김어준 : 그러니까 그게 골 때리는 게 지금 말씀하신 대로남의 재산을 뺏어가지고,

▷변상욱 : 그렇죠.강탈한 거죠.

▶김어준 :부부 이름으로 바꾼 거 아니에요, 이게.

▷변상욱 : 그거를 갖다가강탈한 장면은 싹 빼고 조선일보는 이야, 박정희 대통령이 얼마나 훌륭한 분이냐. 5.16 장학회를 세우셔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셨는데 그거를 나중에 정수장학회로 바꿨다. 순 거짓말, 저런 게 가짜 뉴스입니다.

▶김어준 : 저런 게 가짜 뉴스죠, 진짜.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박정희, 쿠데타 후 뺏은 ‘부일장학회’… 이름만 바꿔 50년 사유화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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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자리는 박 전 대통령 측근들이 계속 역임했다. 박 전 대통령 동서인 조태호 전 문화방송 이사, 김창환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관장 등이 그들이다.

1995년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사장직에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10년간 이사장 위치에서 2억5000만원가량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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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정수장학회의 MBC지분 30% 소유는 위법”

한겨레 2012.10.09.




박정희가 사유재산인 부일장학회를 강탈하고, 

이후 공영방송을 포함해 언론 지분을 

군사정권에서 취득해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군요. 


그게 다 강탈한 거라는거고요.


열린우리당에서 환수 시도를 했지만, 정치쟁점화로 무산됐고요.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방송/언론사 지분, 환수할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기업 광고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국민에게 바우처를 주고, 원하는 방송사에 수신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면 좋겠습니다.




근데 주간경향의 2009년 기사는 조금 이상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3/0000015787?sid=100


“현재 MBC의 소유 구조는 5공 잔재이며 청산이 필요하다"는 건 사실의 왜곡이라고 하고요.


재벌이 언론사를 쇼핑하듯 사유화하는 걸 막자면서도,
정수장학회 지분을 국가가 회수하는게 언론사 사영화의 길이다..라고 하질 않나.. 좀 이상합니다.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국민주는 국민연금공단이 언론사 주주가 되는 걸 얘기하는 걸까요;;








댓글 3 / 1 페이지

Kooki2님의 댓글

작성자 Kooki2 (121.♡.11.70)
작성일 08.23 13:17
결국 반민특위를 다시 열어서 친일 및 동조 반역세력의 재산 다 몰수 해야됩니다 뿌리를 뽑으려면 이것 뿐이에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23 13:19
@Kooki2님에게 답글 네. 이명박 때 못했던 언론 민영화(x), 사영화(x)를 재추진 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2009년 이명박의 언론 사영화를 비판하는 경향 기사가.. 맞는말 틀린말 섞은 것 같아 혼란스럽습니다.

정수장학회 지분을 국가가 회수하는게 언론사 사영화의 길이다.. 라니요. 제가 뭘 잘못 이해하는 걸까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72.♡.95.21)
작성일 08.23 13:23
박정희는 부산일보 주식 100%, 부산MBC 주식 100%, 기타 방송 주식 65.5%, 토지 10만 평을 국고로 환수하며 부일장학회도 환수,
전두환은 국제그룹 냠냠,
그런데 부산에 50% 조금 넘는 2찍들은 우리가 남이가를 외칩니다. 진정 통수 맞는거에 희열을 느끼는 개변태들입니다. 50% 조금 안 되는 죄로 고통받다보니 진짜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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