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산 108억' 심우정, 자녀는 '금융취약청년' 위한 대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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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56123 203.♡.99.52
작성일 2024.08.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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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의 자녀가 대표적인 정책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유스' 대출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심 후보자는 재산 내역으로 108억 8800만 원을 신고했는데, 그의 자녀는 금융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대출상품을 이용한 것이다. 심 후보자 측은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는 입장이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단 지적이 나온다.


햇살론유스 대출은 대학생·청년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학업·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상품이다. 수입이 불안정하고 신용거래 이력이 부족한 청년이 절박한 상황에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해 고금리대출이나 불법사금융에까지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정부 예산으로 실시되는 정책금융 사업인 것이다. 적용 금리는 3.6%~4.5%로 시중 금융상품보다 낮은 수준이고, 대출기간은 최대 15년이다.

자격요건은 만 19~34세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취업준비생 또는 사회초년생이다. 취업준비생은 △대학(원)생 △학점은행제 수강자 △미취업청년, 사회초년생은 중소기업에 1년 이하 재직 중인 자를 말한다. 중요 사항으로는 '동일인에게 1200만원 한도를 1회만 부여하는 상품으로 이 자금이 현재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하고 있다.

심 후보자 장녀가 해당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대학원생 신분으로 소득 요건 등을 충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 후보자 측은 이날 <더팩트>와 통화에서 "부모 재산 상황과 당사자 신용평점은 무관하다"며 "모바일 대출이고, 독립된 생활을 하는 자녀가 자기 처지에 따라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해 실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당시 장녀는 심 후보자 배우자 명의로 전세계약한 오피스텔로 주소를 이전해 거주하고 있었다. 2022년 총 소득으로는 184만 원을 신고했다.

심 후보자 측은 "2022년 11월은 고(故) 김 회장 생전으로 상속이 이뤄지기 전"이라며 "부모가 100억대 자산가인 상태에서 장녀가 햇살론유스 대출을 받은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댓글 8 / 1 페이지

456123님의 댓글

작성자 456123 (203.♡.99.52)
작성일 08.23 13:21
규정 수정되겠네여.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220.♡.174.114)
작성일 08.23 13:26
국짐이 이야기 하는 선별복지네요. 부자들만 챙기는 복지..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211.♡.103.115)
작성일 08.23 13:33
심 후보자 측은 "2022년 11월은 고(故) 김 회장 생전으로 상속이 이뤄지기 전"이라며 "부모가 100억대 자산가인 상태에서 장녀가 햇살론유스 대출을 받은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외할아버지가 수백억대 재산가인데 받은거지 그럼..해명꼬라지하고는..

베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베더 (1.♡.161.27)
작성일 08.23 13:47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ㅋㅋ 누가 검새아니랄까봐 말장난은... 지긋지긋하네요

天上天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天上天下 (220.♡.87.130)
작성일 08.23 13:33
이야~~ 꼼꼼히 챙겨먹네요

pinis님의 댓글

작성자 pinis (211.♡.104.141)
작성일 08.23 13:40
부모 자산이 100억 정도는 있어야 금융취약청년으로 분류가 되는군요..

gift님의 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8.23 15:07
꼼꼼하군요.

NewsOfVictory님의 댓글

작성자 NewsOfVictory (118.♡.85.79)
작성일 08.23 19:49
퇴직금 50억정도는 받아야 기준이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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