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소금 한 톨 주문고객님의 배송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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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7월 말, 주요 제품이 모두 품절되고 리필제품과 고운소금만 남아있는 소금 한 톨 입니다.
6월 초 다모앙에 긴배너 광고를 올린 이후, 주문속도가 심상치 않아 6월 중순, 페루에 긴급으로 제품을 주문했고 그렇게 7월 3일 저희 소금을 실은 배가 페루에서 출항하게 됩니다.
선박은 나름 제 때 도착했는데, 한국에서의 통관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네요.
재입고를 묻는 질문에 8월 중순 쯤 이라고 방정맞고도 자신있게 답변하고 다녔는데 너무 슬픕니다 흑흑...
하지만 요즘 물량이 많아 그렇다는 세관의 답변에,,, 그것은 세관의 잘못도 아니니 흐르던 눈물을 머금어봅니다.
그러던 중, 위의 배송메시지를 보고 저희끼리 조금 웃었고, 감사했습니다.
8월 초-중순에 입고하도록 하겠다는 저의 공지만 보고 기다리셨다면 조금 짜증이 날법도 하시겠는데 저렇게 귀엽게 남겨주셔서요.
특히 이번주에 재입고 일자 문의가 여러개 들어온 것 같습니다.
저희 제품을 담당해주시는 관세사분도, 저도 이번주 금요일쯤엔 무조건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조금 더 밀려서 관세사님께서는 다음주 월요일로 봐야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또다시 슬픕니다 ㅠㅠ
그래도 곧 다시 앙님들께 추석 선물 할인행사도 하고 소금으로 소통할 생각하면 신나기도해요.
이렇게 통관 처리 과정 지켜보며 저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재입고 하고싶네요 ㅎㅎ
좀 더 여유있게 입고일 공지할걸, 제가 생각해도 아직 능숙하지 못하게 일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어쩌면 비가 내리는 날들은 피해서 다행인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늘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넓게 헤아려주시는 앙님들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름의 막바지, 너무 더워 무기력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더위를 느낄 수 있고, 일부 뉴스에 혹은 날씨에 분노한다는 것도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방증이니 혹시 힘드시다면 모두 기운내시길 바라봅니다.
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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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리필이 용량 따졌을때 훨씬 저렴하고, 플라스틱 그라인더는 일회용이라고 봐야해서 결국은 유리로 된 튼튼하고 오래가는 그라인더를 써야하거든요. 그래서 그라인더를 따로 구입하고 리필로 채워먹고 있어요,,,ㅎㅎ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이미 통관 다 끝났는데 운송 배차가 안돼서 오늘 배송 못했어요 흑
페인프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