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에 리모델링 공사하면서 엘베 고장내고는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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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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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거주중인데 출근하려고 8시반쯤 나왔는데
엘베가 1층에서 안올라오는겁니다. 10분째...
좀 있으니 앞집 아저씨가 계단을 걸어 올라오십니다..
"엘베 고장났어~!!걸어가....~~"
그래서 더워 죽겠는데 1층으로 내려오면서 집사람한테 전화합니다
" 엘베 고장났데 너도 빨리 내려와"
1층에 내려오니 역시 엘베 문이 닫혔다 열렸다 합니다.
엘베 앞에 윗층 리모델링하려고 옮기려는 짐 카트가 있고
엘베 안을 들여다보니 11층 버튼이 눌러져 있는겁니다.
그래서 앞에서 있는 인부 몇명한테
"출근시간엔 공사를 자제해주시지 이렇게 고장내시면
출근하는 주민들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겁니까?"
그랬더니 전화를 하던 남자가 자기가 11층인데 자기네들이 고장안냈다는거에요.
다른층도 아니고 1층에서 짐 앞에 있고 11층 눌러진 상태에서 멈춰있는데
다른 사람이 고장냈다는게 믿을 수 있는 일인지...ㅡㅡ;;
분명 자기네들 옮기기 쉽게 엘베 문에다가 장치하려다가 고장난거 같은데
아무리 본인들이 고장 안냈다고 하더라도 바쁜 출근시간에 공사를 해야 하는것인지
출근도 해야 하고 싸우기 싫어서 일단 출근했는데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머라고 했습니다.
안그래도 한달 정도 리모델링하면서 너무 시끄러워도 참았는데
공사하다가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출근시간에 그렇게
공사를 해도 되냐고 말입니다.....
또 그런식으로 하면 찾아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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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