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아들을 현역으로 군대에 보낸 아빠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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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1.145
작성일 2024.08.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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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보관이 사람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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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1 페이지

아이리어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210.♡.187.170)
작성일 08.24 19:45
그래도 사람하나 살려서 갔네요 ㄷㄷㄷㄷㄷ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40.♡.29.0)
작성일 08.24 19:46
징병검사하는 의레기들은 앉아서 조는 역할인가요? 그리고 훈련소는 왜 저걸 귀가시키지 않았을까요? 주작이라기엔 실제로 벌어질 일이라 더더욱 희한하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0.235)
작성일 08.24 19:49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아시잖아요. 저긴 설령 손이나 발, 눈 없어도 없다고 증명을 안 하면 현역으로 보낼 집단인 것을.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건더기 (220.♡.22.110)
작성일 08.24 21:12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징병검사는 그 곳의 열악한 검사기기로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정도로 육체의 손상이 없다면 내가 병사용 진단서와 엄청난 증빙자료를 가져가서 내가 현역복무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만 하는 곳입니다.

제가 징병검사장이나 논산병원에서 봤던게 있어서 저게 실화라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는데 동의합니다.. ㄷㄷㄷㄷㄷ

볼빨간르누아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볼빨간르누아르 (175.♡.48.116)
작성일 08.25 07:19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의레기 같은 소리 하네요.

천식으로 먼지만 좀 맡아도 호흡안되는 내과 전문의도 군대갑니다.
그 사람 훈련소 첫날밤에 천식으로 죽을뻔해서 난리 났었어요.
중대장이 돌아서 화생방까지 시키려고 했는데, 조교들이 사람 죽는다고 몰래 빼주고 그랬어요.

당사자가 신검기준에 맞는 자료를 어마어마하게 준비하지 않는 한, 신검 군의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어요. 자의로 등급 내리면 병역비리로 끌려갑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40.♡.29.0)
작성일 08.25 11:19
@볼빨간르누아르님에게 답글 신검 가면 군의관하고 얘기하는 시간 있는거 저도 압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아무리 폭이 넓어도 일반인인 행보관 등등이 알아봤을 정도면 말만 섞어봐도 티날 수준일건데, 그걸 이 사람 이상하다 하고 돌려보내는 정도도 안했다? 그렇게 못하게 막혀있나요? 뭔 의료행위 아닌거 심평원에 청구했다가 반려먹는 소리세요?
군바리 의레기는 이 사람 이상하니 좀 더 확인해보라고 할 권한도 없나요? 서류 받아보고 ㅇㅇ 맞네 얘 4급, 얘 5급 하는거 다 아는데, 서류 안 챙겨왔으니 자폐아를 얘 현역 판정ㅋㅋㅋㅋ
거기 뭐하러 앉아있어요? 그런 한심한 자를 의레기라 부르지 그럼 의사선생이라 불러줘요? 아휴 전 그렇게 맘이 넓지 못해서 폐급 의레기라 부르고 싶네요.
동업자 정신으로 옹호할거면, 정당행위를 하고도 억울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한테 하세요. 의료 교과서에 나온대로 사람 살리고 수가 깎인 이국종 교수같은 분들한테 그렇게 말하면 내가 의레기 또 카르텔 나왔네 하고 비아냥거릴까요? 그냥 같은 직업이면 무조건 옹호하니까 안 들어도 될 욕까지 처먹는거란 눈치가 없습니까?ㅉ

볼빨간르누아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볼빨간르누아르 (211.♡.200.26)
작성일 08.25 21:19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님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군 행정이 안 돌아가는 걸 의사탓을 하면 됩니까?

군대가면 하루 만에 죽을 수 있는, 누가 봐도 중증 천식인 같은 의사도 군대보내는데, 꾀병부리는지 알 수도 없는 질환에,  서류하나 없는 사람보고, 너 서류 챙겨와서 재검. 하라고요 ???

그리고 대안학교 초충고 다닐 정도면 겉으로 보기에 티 많이 안날 수 있어요. 자폐가 어디 TV에 나오는 중증자폐만 있는 줄 아십니까?

그리고 군바리는 뭡니까?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일 08.24 19: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슈퍼식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슈퍼식스 (210.♡.137.190)
작성일 08.24 22:04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이름은 지우셔야죠. 왜 실명을 그대로 쓰나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221.♡.69.85)
작성일 08.24 23:38
@슈퍼식스님에게 답글 아 버릇이 되서요 ... 그 특유의 뉘앙스가 있는 이름이라 습관적으로 근데 수정이 안되네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24 19:58
애국가를 못 외우는 2달 후임병이 왔었습니다.
일주일을 매달려서 가르쳐도 안되더군요.
하지만 농사짓던 친구라서 삽질이나 낫질은 탁월했고 목소리가 컸습니다.
탄약창 탄약병이라 낫질만 잘하면 에이스 대접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기들도 많아서 아무 문제 없이 군 생활 했습니다.
하지만 병무청의 징병 검사는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운이 좋아서 우리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한 거지 다른 부대로 갔었다면 아주 힘들었을 겁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180.♡.121.8)
작성일 08.24 20:00
행보관님께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잘 처리 하셨네요..
같이 군생활한 분들 고생 하셨습니다

ehangman님의 댓글

작성자 ehangman (110.♡.164.8)
작성일 08.24 20:06
돌고래 ..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10.37)
작성일 08.24 20:10
총들고 걷기만 할 수 있어도 군대로 끌고간다는 북한군과 다를게 없어지는 한국군이군요;
그나저나 아버지란 사람은 사고 구조가 어떻게 된 인간인지 모르겠군요. 군대에서 개조할 수 있다니...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53.203)
작성일 08.24 20:21
@Typhoon7님에게 답글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그러셨을 것 같아요. 그저 평범한 삶이 꿈이고 목표라서요. ㅠㅠ 어이 없지만 마냥 비난할 수만은 없네요.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yphoon7 (118.♡.10.37)
작성일 08.24 20:29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자기 욕심에 너무 위험한 도박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행보관 덕분에 그나마였죠.

사고를 많이쳤다는데, 자칫하면 사고쳐서 다른 집 아들들을 길동무 삼았을지도 모르죠...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54.229)
작성일 08.24 20:42
@Typhoon7님에게 답글 네, 아버지 마음은 그저 아버지로서의 욕심이고 입대가 안 됐어야했는데, 했더라도 돌려보내졌어야했는데 참 아찔하네요. 좋은 분들 만나서 정말 다행이구요.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11.♡.196.178)
작성일 08.24 20:41
다들 아시겠지만 신검 때 검사하는 양반들은 사람이 아니고 기계라고 보면 됩니다.

군대 가는 젊은이들이 어떤 꼴을 당하건, 죽건 살건 그건 자신들의 영역이 아니죠.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119.♡.165.39)
작성일 08.24 21:26
전 부상 때문에 공익 갔는데, 갓 스무살 첫 신검 때 "우리나라는 그래도 전산 시스템이 잘 되었으니까 내 병원 기록이 알아서 병무청으로 넘어갔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더랍니다ㅋㅋㅋㅋㅋㅋ 첫 신검 때 2급인가 나와가지고 식겁해서 병원에서 서류 뭉치 떼고 재검 받았었죠.....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08.25 00:05
95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아마 그때가 공익 첫해였던 듯) 근무할때...
같이 훈련받던 프로농구선수, 후배로 입대, 아니... 들어온 프로야구선수가 생각나네요.
우월한 육체로 엄청난 돈을 버는 분들이 공익으로 왔었는데....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25 00:35
헐....
소오름.....

우미님의 댓글

작성자 우미 (172.♡.81.120)
작성일 08.25 11:46
간질있는애 군대 보내서 훈련소에서 죽은일도 있었네요. 심지어 엄마가 의사. 정말 욕 나오는 경험 이었습니다. 애 살릴려고 정말 노력 했었는데... 늦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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