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후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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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20
작성일 2024.08.25 11:42
1,7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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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워낙 빵빵하고 나름 재미도 있어 계속 보기는 했는데


보는 내내 고구마 먹은 것 처럼 막 답답하고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도 결말은 제가 원하던 방향이라 나름 만족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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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앤디듀프레인님의 댓글

작성자 앤디듀프레인 (115.♡.117.96)
작성일 08.25 12:07
이런 장르는 고구마 먹는 재미와 맛으로 보는거죠
고구마를 잘 먹고 답답했다 = 잘 만들었네...ㅋㅋ

고구마와는 좀 다른 부분인데
한 6화까지도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겠다는건지
드라마의 메인 플롯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서 그게 좀 답답하더라구요.
메인 스토리를 보여줘서 그걸 알고 보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긴장감과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확인하는 재미가 있고
꽁꽁 싸매고 감추면서 긴장감을 주다가 반전으로 뒤통수를 치게 하는 재미를 주는 방법이 있는데
이 시리즈는 굳이 이런 식으로 구성을 해야했나...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느낌...
하지만 뭐 다르게 생각하면 넷플릭스라서 이런 형식으로 만드는게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고민시 캐릭터가 그런 짓을 하는 동기나 사연이 좀 부족한 부분도 있었구요.
요즘 스타일의 그냥 철 없고 이유도 없는 빌런인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고민시는 매우 예쁘고
작품을 엄청 공들여 잘찍은 흔적이 보여서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20)
작성일 08.25 12:13
@앤디듀프레인님에게 답글 네 소품이나 세트디자인만 봐도 잘 준비해 잘 만든 작품이죠. 고민시는 더 에잇쇼 천우희도 살짝 떠오르더군요.

처음부터 두 이야기가 만나겠거니 짐작은 할 수 있게 해놨는데 그 정도가 너무 약하기는 했습니다 ㅎㅎ

ArkeMoura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keMouram (58.♡.21.219)
작성일 08.25 12:18
범죄 스릴러가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허술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폭군도 그렇고 영화계에 이야기꾼이 부족한 거 같아요.
어디서 본 듯한 흥미로운 캐럭터, 흥미로운 상황만 툭툭 던져놓고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허술한 경우가 많네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20)
작성일 08.25 12:27
@ArkeMouram님에게 답글 현실에서는 더 말도 안되고 밑도 끝도 없는 일들이 매일같이 벌어지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극화의 개연성 결여에 대해 조금 무감각해 진 것 같기도 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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