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는 항상 겉핡기만 하다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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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2024.08.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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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 레거시 언론들이 예전같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이미 국민들은 커뮤니티나 유튜브를 통해 정보의 습득을 먼발치 앞서고 있음에도 레거시 언론들은 몇 달전에 이미 유튜브에서 엄청 공론화되었던 걸 뒤늦게 복기하는 과정에만 그치네요.

오늘 스트레이트에서도 정몽규와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문제를 다뤘지만 이미 오래 전에 알고 있던 내용들뿐이었습니다. 물론, 이 사실을 잘 모를 일반 저관여층들에게 여론 형성할 수 있다는 잇점도 있지만, 더 깊이 파 보지 못하는 건 레거시들의 한계인건지… 이래서 요즘 사람들이 점점 티비를 안보는 경향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진짜 보도할 거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간의 파워게임을 다루는 것이 더 유익했을텐데, 요즘 레거시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서 유행하는 걸 방송에서 복사 붙여넣기 수준의 조회수 따먹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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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사나이불패님의 댓글

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08.25 21:21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더 깊이 파고들어가면 아마 시청률이 안나올 겁니다. 대중화된 매체는 대중들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춰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축구 커뮤니티나 진성 팬들이 아닌 이상 홍명보 선임이 뭐가 문제야? 하시는 분들이 아마 국민의 90%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분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주는 것만으로도 방송의 소임은 다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8.25 21:26
@사나이불패님에게 답글 저도 사나이불패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이유가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요즘 레거시 언론들의 보도가 유튜브나 커뮤니티들에 비해 한 두발 느린 것도 아니고 몇 주 몇 달은 더 느리다보니 티비 방송의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들더군요.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8.25 21:27
요즘은 약간 역할 분담이 된 거 같기도 해요.
유튜브에서 더 깊게 파고 지상파는 그냥 소개 위주로 하는 느낌?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8.25 21:29
@luqu님에게 답글 맞아요! 딱 그렇게 포지션이 변경된 느낌입니다. 이슈 선점은 못하는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25 21:36
관심있는 일부만 알았던걸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주는게 방송입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8.25 21:49
@크리안님에게 답글 그런 영향이 클 수 밖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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