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횡단중입니다 (나이아가라 에서 벤쿠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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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별큰곰 67.♡.76.21
작성일 2024.08.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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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3년 8개월의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계획했던 비행 일정이 급하게 당겨지는 바람에.. 다모앙 접속도 못하고 이사준비만 미치도록 했네요 ㅎㅎ


이사짐 싸면서 남편이랑 차를 한국으로 보내는 김에 서쪽으로 차 가지고 이동해보자 해서.. 호기롭게 그러자! 했는데.. 정말 생각없이 결정한거였죠 ㅠㅜ

지금 저희는 나이아가라에서 시작해서 수생마리, 선더베이 그리고 어제는 위니펙에서 1박을했고, 오늘은 사스카툰으로 가는 중이에요.

지금까지 약 2100키로를 달렸고 2300키로정도 남았는데.. 허리가 끊어질 것 같습니다 ㅎㅎ



이 와중에 풍경들은 왜이렇게 좋은지...

슈페리어호수 끼고 운전할 때는 수평선이 보이더니 매니토바 오니 끝이 안보이는 밀, 옥수수밭이 펼쳐지네요!!

이제 로키산맥 넘어서 벤쿠버로 가야 하는데, 안전하게 운전해서 도착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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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 1 페이지

시카고버디님의 댓글

작성자 시카고버디 (116.♡.238.151)
작성일 08.26 00:29
올때 메로나..말고 옥수수 부탁드립니다(?)
미국 처음갔을때 드넓은 옥수수밭 중앙에 내려서 하나 따먹었던 생 옥수수의 맛이 아직 잊혀지지않습니다 ㅠㅠ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6:45
@시카고버디님에게 답글 옥수수따먹기라니!! 생각도 못해봤는데.. 시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igwrigglewrigg… (211.♡.39.250)
작성일 08.26 00:37
옥수수밭 하면 스티븐 킹이죠. 스티븐 킹 덕분에 광활한 옥수수밭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듭니다. ㄷㄷ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6:46
@Bigwrigglewriggle님에게 답글 저도 너무 끝없이 펼쳐져있으니 좀 무섭더라구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8.26 00:38
부럽습니다 ㄷㄷㄷㄷ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6:47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허리는 부러집니다 ㅜㅠ

힘내힘내님의 댓글

작성자 힘내힘내 (83.♡.146.43)
작성일 08.26 00:38
나이야 가라!! 한 번 외치셨나요.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6:59
@힘내힘내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한번 외쳤어야 했는데 ㅎㅎㅎ 못하고 왔네요 ㅎㅎㅎ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220.♡.99.52)
작성일 08.26 00:53
와~ 대단하십니다~
멋진 시간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0
@래비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 시간들이 저의 인내심을 키워주는 시간이 될꺼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어요 ㅎㅎ

monarch님의 댓글

작성자 monarch (211.♡.113.31)
작성일 08.26 00:55
멋집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0
@monarch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당~!!!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작성자 고창달맞이꽃 (121.♡.15.131)
작성일 08.26 00:57
원래 여행이 고생이죠 ㅎㅎ 집나가면 x고생 ㅋ
한국 들어오실때까지 코스터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1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ㅜㅠ 요즘에 짐싸느라 정신없어서 소모임 활동 못하고 있는데.. 한국 들어가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코스터 꼭 받고 싶습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66.♡.149.65)
작성일 08.26 01:51
거기부터 캘거리까지는 지루한 길이죠. 밴프를 거쳐 록키를 넘어 내려갈 때 경치가 참 좋습니다. 운전 조심하세요.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2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벤프 구간을 기대하면서 이 구간을 버티는 거겠죠 ㅜㅠ 허리야 좀만 더 버텨다오!!!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74.♡.146.238)
작성일 08.26 01:51
즐거운 로드트립 되시기 바래요~
진짜 이동만이 목적이면 하루에 12시간씩 냅다 달리면 금방 가로지르기는 하지만 (가끔 합니다 ㅠㅜ), 그래도 중간중간에 쉬면서 여유롭게 구경도 해가며 가는게 더 재미있기는 하죠.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3
@조알님에게 답글 12시간이요?? 저희는 8시간 가는데도 너무 힘들던데 ㅜㅠ 대단하십니다!!!! 어제까지는 가끔 구경도 했는데.. 오늘 사스카툰 구간은 구경할것도 없더라구요ㅠㅜ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122.♡.126.75)
작성일 08.26 02:07
운전 죽음이실텐데ㅜㅜ 몇 년 전 캘거리에서 퀘벡까지 차 끌고 갔다가 거의 노동이었던 기억이 나서요...중간 중간 충분히 쉬시면서 다니세요. 다리 쥐 납니다.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4
@누룽지닭죽님에게 답글 남편이 크루즈 기능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허리가 안좋은 저는 벌써 다리가 저릿저릿 합니다 ㅜㅠ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08.26 02:29
이제 한국의 브루어리를 진짜 준비하시나요?
맛보러 가겠습니다~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5
@Rebirth님에게 답글 진짜입니다!! 내년에 오세요~!!!

wdSquared님의 댓글

작성자 wdSquared (174.♡.76.228)
작성일 08.26 02:34
두 분이 교대로 운전하시는거죠?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진 모르겠지만 쉬엄쉬엄 안전운전하세요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6
@wdSquared님에게 답글 남편이 이상하게 조수석에 앉으면 멀미를 해서.. 졸려하는 경우에만 제가 대신 운전대 잡고 있습니다 ㅎㅎ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125.♡.43.65)
작성일 08.26 03:26
즐겁고 편안한 귀국여행 전 로드트립 되세요.
멋지구리 풍경들 사진으로 몇개 공유해 주실거죠 ?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7
@댈러스베이징님에게 답글 열심히 찍어서 벤쿠버 출발 전에 올려볼께용~ 사진은 잼뱅이라 예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ㅠ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26 04:52
개..갱장허네요...
저걸 실천할 생각을 하시다니...
ㄷㄷㄷ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8
@바다와커피님에게 답글 그니까요!! 이걸 제가 하고 있네요!! 멈출 수 없어서 계속 이동합니다 ㅜㅠ 풍경은 예쁜데 너무 힘들어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8.26 14:01
@큰별큰곰님에게 답글 화이팅!!!

마이콜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콜 (172.♡.95.42)
작성일 08.26 05:13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8
@마이콜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당~~~~

damoangjo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oangjoa (222.♡.47.130)
작성일 08.26 05:14
미국 횡단, 유럽 횡단, 러시아 횡단, 몽골 횡단, 캐나다 횡단 할 땐 반자율주행 놓으면 안될랑가요...
손만 얹어놓고 주위 풍경 감상하면서...
크루즈 놓으면 악셀 안 밟아도 되고...
저 앞에서 차 온다 싶음 잠시 주시하다가, 지나가면 풍경에 몸을 맡기고...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09
@damoangjoa님에게 답글 최대한 그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앉아있어야 해서 ㅋㅋ 허리가 아작나는 중이죠 ㅎㅎㅎ 풍경 보면 우와~ 하다가.. 더 가야하는 거리를 보면 허리와 머리가 아파옵니다 ㅎㅎ

damoangjo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amoangjoa (125.♡.24.203)
작성일 08.26 07:58
@큰별큰곰님에게 답글 역쉬~ ^^

캐나다부랑자님의 댓글

작성자 캐나다부랑자 (72.♡.216.97)
작성일 08.26 06:18
밴쿠버에서 환영 플래그 들고있을게요!ㅋㅋ 빠이팅하세요!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32)
작성일 08.26 07:10
@캐나다부랑자님에게 답글 벤쿠버 ㅜㅠ 빨리 가고싶어요!!!!!! 한식당 추천해주세요 ㅜㅠ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24.♡.121.180)
작성일 08.26 07:15
15년전에 아버지가 벤쿠버에서 동부로 이사하시면서 살림살이 유홀트럭에 채워놓으시고 그 뒤에 승용차까지 끌고서 캐나다 횡단을 하셨는데... 어떻게 혼자서 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들어보니 유홀트럭은 라디오도 고장난거라던데...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56)
작성일 08.26 07:24
@UQAM님에게 답글 라디오도 고장났다구요?? 그건 진짜 ㅜㅠ 대단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ㅜㅠ 이 루트로 라디오없이라니요 진짜.. 생각도 못할 일이네요!! 아버님 멋지십니다!!!

기천님의 댓글

작성자 기천 (112.♡.139.243)
작성일 08.26 07:42
미 대륙 횡단 여행을 해본지 10년이 지났네요.
마지막 날인가에 중간에 호텔잡기가 어려워서 중간에 한시간 눈붙이는 거 말고는 하루를 꼬박 운전한 적도 있었지요.
지금 생각하니 즐거웠던 추억이네요.
중서부지역은 워낙 차량이 없어서.... 운전스트레스가 적으니 할만했다는...

안전운전하세요.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56)
작성일 08.26 08:20
@기천님에게 답글 지금은 정말 정속 주행을 계속 하는 중이고 신호도 거의 없어서 숙소 도착하면 어지러운 느낌이 드는 ㅎㅎ 그런상태에요 ㅎㅎ 저희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겠죠?? 그렇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오리지날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11.♡.125.253)
작성일 08.26 08:11
엉덩이에 방석이라도 둬서 허리 좀 받쳐주세요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56)
작성일 08.26 08:21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진짜 그래야겠어요! 달라라마에 가서 있나 좀 찾아봐야할 듯요.. 조언 감사합니다~!!!

adfont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dfontes (27.♡.21.142)
작성일 08.26 08:35
허리는 아프시겠지만 멋진 추억이 되실 듯 합니다. 안전 운전 하시고요!! 화이팅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172)
작성일 08.26 10:45
@adfontes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한국으로 고고 하겠습니당 ㅎㅎ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106.♡.62.45)
작성일 08.26 09:52
운전 힘들긴하죠 ㅠㅠ... 예전 미국살때 미국 횡단여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무섭기도하고 스릴넘쳤습니다...
LA에서 워싱톤DC 까지 가봤습니다. ^^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172)
작성일 08.26 10:47
@유리님에게 답글 완전 저희랑 반대방향이네요!! 저도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을 보았을 때 좀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횡단 하신 경험담을 들으니 좀 덜 무서워 지네요. 감사해요~

조이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조이쏭 (49.♡.115.74)
작성일 08.26 11:42
와우...제가 캐나다에서 가본곳 딱 두곳이 나이아가라와 벤쿠버인데.....전 아주 오래전에 시카고에서 워싱턴까지 차로 가다가 골로갈뻔했었네요~^^ 안전운전하세요~!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52)
작성일 08.26 11:44
@조이쏭님에게 답글 핫!!! 캐나다에서 가보신 딱 두곳이 제 시작점과 종점이라니 신기하네요!!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203.♡.186.18)
작성일 08.26 13:36
미 횡단, 종단, 대각선(?) 여행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었는데ㅠ 이젠 정말 허리 뿐질러질 것 같아서 엄두를 못냅니다. 모쪼록 성한 허리와 엉..을 보존하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브루어리는 어디에 오픈하실 건가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74.♡.223.155)
작성일 08.27 11:52
@지낭님에게 답글 허리 부러지기 직전이에요 ㅎㅎ 한국가면 침맞으러 가야겠습니다 ㅜㅠ 저희 브루어리는 내년 대성리에 오픈 예정이에요~~ 놀러오세요!!

마하나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하나임 (104.♡.116.6)
작성일 09.13 15:48
2년전에 토론토에서 에드먼튼으로 이사오면서 차로 4박5일 왔습니다. 똑같은 중간 지점들에 들리면서요~^^
다만 12월 겨울이었던게 함정 ㅋㅋ
고생하셨습니다

큰별큰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큰별큰곰 (116.♡.48.91)
작성일 09.13 21:35
@마하나임님에게 답글 진짜 고생하셨겠어요 ㅠㅠ 저는 결국 허리가 나가서 ㅎㅎ 한국와서 한의원 다니는 중이에요 ㅎㅎ 그래도 한국 오니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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